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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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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로데오역 / 신사동] 압구정진주 한때 SNS에서 자주 나오던 식당인데 좀 늦게서야 가봤다. 요즘엔 거의 SNS에 등장하지 않는 것을 보면 SNS라는 곳도 뭐랄까 광고성 게시글 반 진짜 후기 반 그런 느낌이랄까. 메뉴. 내부는 이런 느낌. 옛날에는 이런 솥뚜껑식 삼겹살집이 꽤 많았는데 요즘엔 은근 찾기 어려운 것 같다. 진주 삼겹살(150g 18천원). 이땐 몰랐는데 생각해보니 삼겹살 가격이 솔직히 비싼 편인듯. 이정도 가격의 삼겹살이면 보통은 그집만의 특수한 숙성법이 있거나 그런 곳인데 여기는 내가 알기론 을지로 보석이라는 한식 주점에서 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무튼 오래된 고기 전문 업장도 아닌데 이가격은 비싸다고 생각된다. 찬구성은 이런 느낌. 찬들이 전반적으로 괜찮은 편이다. 옛날에는 삼겹살이든 어떤 고기든 무조건 두꺼운 것을 선..
[안국역 / 북촌] 합 원서점 나름 이근방에 꽤 오래 있었던 한식 카페이다. 메뉴. 오직 세트메뉴로만 팔아서 사실 카페치곤 가격대가 비싼편. 매장이 크지는 않지만 나름 갬성있게 해놨다. 좌석이 많지 않다. 나름 북촌의 전경과도 잘 어울리는 느낌. 도자기가 디게 많다. 청귤차(15천원)와 팥빙수(15천원). 세트 메뉴에는 이렇게 오늘의 병과가 함께 나온다. 맛이 특별한 것은 아닌데 좀 정갈한 느낌? 팥빙수. 사실 요새 뭐 팥빙수야 상향평준화되서 특별한 것은 아닌데 그래도 맛이 좋다. 팥이 알알히 씹혀서 좋음. 가격이 비싸긴한데 뭐 나름 괜찮음.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heokw님의 공유 게시물
[가락시장역 / 경찰병원역] 우불식당 이장우씨가 운영하는 식당이래서 방문. 역시나 인기가 상당하다. 한 40분정도 대기한듯. 내부는 이런 느낌. 메뉴. 메뉴가 3개밖에 안되서 결정장애 안걸려서 이건 좋았다. 즉석우동(8천원). 얼큰한 맛, 순한 맛을 고를 수 있는데 누가 얼큰한 맛은 꽤나 맵다고 해서 순한 맛을 골랐다. 뭐 솔직히 일반 즉성우동이랑 거의 비슷한데 묘한 감칠맛의 차이가 있는 정도? 가격이 8천원 정도고 면 굵기가 딱 내스타일이라서 만족스러웠음. 난 개인적으로 두꺼운 면을 별로 좋아하진 않는다. 순한 맛은 솔직히 내 입맛엔 너무 안매웠다. 다대기를 한참은 더풀어서 먹었음. 그러니깐 얼큰하니 훨씬 낫더라. 갈비한판(11천원). 뭐 그냥 떡갈비라고 보면 됨. 솔직히 이 떡갈비는 맛있지는 않았다. 고기를 엄청 갈아서 밀도 있게 만들엇..
[청담역 / 강남구청역] 엘픽(EL PIC) 약 1년만에 방문하는 엘픽. 약간 해마다 1번씩 방문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메뉴. 코스식으로 구성된 테이스팅 메뉴와 단품 메뉴로 구성되어 있음. 바테이블 앞에서 보이는 주방은 이런 느낌. 우드파이어 레스토랑으로서 우리나라에서 나름 잘 자리 잡은듯. 꼭 스테이크 뿐 아니라 요리솜씨도 좋다. 그릴 문어 보리 리조또(26천원). 치즈, 버터, 보리로 만든 리조또고 그릴링한 문어를 곁들였다. 쌀보다 보리가 확실히 씹히는 식감이 더 탱탱해서 나름 보리 리조또도 매력이 있다. 딜오일 및 먹물 소스를 곁들여 먹는 맛이 있다. 문어도 잘 구워서 숯불향이 확실하고 부드러움. 단새우 비스큐 파스타(28천원). 비스큐 소스를 엄청 진하게 끓여낸 파스타인데 진짜 단새우만 사용한건진 모르겠다. 이날은 뭔가 조리에 아쉬움이 ..
[강남역 / 신논현역] 스폰티니(Spontini) 스폰티니가 한국에 들어왔을때부터 가보고 싶었는데 지점이 주로 나의 삶의 동선에 없다보니 이제야 가봤다. 진짜로 최근 방문한 음식점중에 가장 기대가 됐었달까 ㅋㅋㅋㅋ 메뉴. 내부. 넓고 쾌적하고 깔끔한 편. 일반 피자를 생각하고 여러개를 주문해버렸는데 먹다보니 은근 배가 불렀다. 양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면 1인 1조각 정도가 적당할 것 같기도 하다. 더블 치즈 마르게리타(12,400원). 치즈가 수북하게 올라간 피자라고 보면될듯. 이렇게 포카치아 빵 위에 토마토소를 올리고 치즈를 올린 매우 단순한 조합의 피자인데 개인적으로 아주 맛있었다. 빵 밑쪽은 바삭하게 익었고 빵 안에는 폭신하고 촉촉한게 참 맛있었음. 개인적으로 피자빵을 썩 좋아하지 않는데 여기 빵은 흡입함. 토마토 소스도 빵과 참 잘 어울리는 뭔가..
[서울대입구역 / 낙성대역] 기절초풍왕순대 옛날에 학교 선배가 맛집이라고 추천했던 곳인데 이름이 원체 맛집 포스가 않나서 방문하지 않았던 기억이 난다. 이근방에 온김에 오랜만에 생각이 나서 방문. 메뉴. 이동네도 순댓국이 9천원인거 보면 사실상 순대국은 9천원정도가 최저가인가보다. 내부는 이런 느낌. 순대국(9천원). 특을 주문했는데 서빙하시는 분 실수로 일반이 나왔다. 국물은 감칠맛이 팍팍 느껴지는 진한 스타일. 대부분 맛있다고 할 것 같은 스타일이다. 여기는 나올때부터 다대기가 풀어져서 나오는 것 같은데 혹시 싫어하는 분은 미리 말하셔야할듯. 고기양도 보통인지 특인지 긴가민가 할 정도로 적지는 않은 편. 물론 성인 남성이면 특을 먹는 것이 든든할 것 같다. 순대는 뭐 요샌 어디나 나쁘지 않은듯. 이근방의 순댓국 맛집 맞는듯. Instagram..
[서울숲역 / 뚝섬역] 라프레 플루트(Rafre Fruit)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디저트 카페인데 성수간김에 큰 맘 먹고 방문했더니 대기가 어마무시했다. 특히 외국인 분들이 엄청 줄을 많이 서계셨는데 외국인한테 소개된 곳인가보다;; 거의 2시간 넘게 기다렸던듯? 메뉴. 점심밖에 안됐는데 내가 먹고싶었던 과일 케이크는 이미 품절이었다... 내부는 이렇게 좌석이 많지는 않다. 어쩔수 없이 울며 겨자먹기로 먹은 아이스크림. 제주애플망고요거트아이스크림(13,900원)과 복숭아요거트아이스크림(9,900원). 아이스크림 자체도 괜찮은 편이고 기본적으로 당도가 높은 품질 좋은 과일을 사용하는 것 같다. 아이스크림과 함께 먹는데도 과일의 당도가 밀리지 않을 정도임. 무슨 아이스크림이 이렇게 비싸나라고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과일도 많이 넣어줘서 그러려니 이해하게 되었음. 내생각에..
[서울숲역 / 뚝섬역] 난포 찾아보니 이동네에서 거의 제일 유명한 음식점 같아서 성수동 간김에 큰 맘 먹고 핫플체험하러 갔다. 줄서는 식당인가 그프로그램에 나와서 인기가 많은건가. 아무튼 토요일 점심이었는데 아마 2시간 넘게 대기 한듯? 그나마 대기 등록해놓고 다른데 갔다와도 되서 한결 낫다. 메뉴. 식사로 하기도 좋고 술 안주로도 괜찮은 한식을 팔고 있다. 내부는 솔직히 넓지 않아서 자리가 다닥다닥 붙어있는 편이다. 고객군은 거의다 여성 혹은 연인이고 남성끼리 온데는 거의 없었다. SNS 등을 참고해서 가장 인기 많은 메뉴들을 주문해봤음. 제철회 묵은지말이(13천원). 이게 그렇게 맛있대서 주문했는데 솔직히 말하면 그냥 밥에 회에 묵은지 곁들여 놓은 보이는 그대로의 맛이다. 다만 아는 맛이 무서운 맛이라고 맛 자체는 아마 불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