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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취미/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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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몰트] 쓰리소사이어티스 위스키 증류소 투어 우리나라 위스키 증류소에서 투어 프로그램을 하길래 궁금해서 바로 방문. 운전을 하는 사람은 시음을 불가능해서 근처에 주차하고 택시타고 다녀왔다. 참고로 택시 잘 안잡히니깐 감안하고 카카오 존버해보자. 쓰리소사이어티스는 뭐 대표 및 구성원들의 국적인 미국, 한국, 스코틀랜드를 상징하는 뜻이랜다. 발효 및 증류하는 곳 전경. 투어 참가자에게는 글랜캐런 잔을 주시고 이거로 시음을 한다. 이 증류소에서 생산하는 위스키가 기원인데 이거는 이미 완판됐다고한다. 직원분이 열심히 설명해주심. 발효에 사용하는 보리들을 설명해주심. 이런 과정을 거쳐서 보리 발효주가 나온다. 이거는 일반 구운 보리인데 걍 고소한 맛. 이거는 피트 처리한 보리인데 확실히 탄맛 및 그 특유의 양호실향이 난다. 이렇게 발효가 되고있다. 시큼한 ..
[블렌디드] 발렌타인 30년 부모님께서 갑자기 발렌타인 데이 기념으로 발렌타인 30년산을 까자고 해서 오픈. 30년산은 고급진 나무 케이스에 넣어주더라. 오래되서 코르크가 부숴져서 따는데 좀 고생했음 ㅎㅎ;; 뭐 어쩌고저쩌고 훌륭한 위스키다라고 적혀있음 ㅋㅋㅋ 30년은 뭔 음각된 쇠때기도 붙어있네 ㅋㅋㅋ 사실 향은 뭔가 크게 확 튄다라는 느낌이 아니라 좋게 말하면 매우 둥글둥글 나쁘게 말하면 특색없는? 느낌이다. 맛은 굉장히 부드럽고 녹진한 단맛이 느껴진다. 바닐라의 달달한 향과 뭔가 쿠키나 빵같은 고소한 향도 느껴지고. 근데 아무래도 고숙성이라 그런지 오크통향이 꽤나 강하다. 솔직히 모두가 호불호 없이 먹기엔 좋을만한 맛인데 뭔가 너무 둥글둥글해서 좀 나는 그냥저냥이더라. 그리고 만약 고숙성 연수의 특징이 강한 오크향이라면 난 그..
[블렌디드] 조니워커 더블블랙 마트에서 그린라벨을 6만원대에 구하고 싶어서 아빠한테 혹시 마트에서 조니워커 그린라벨 보이면 사다달라 했는데 아빠가 너가 원하는 조니워커 사왔다!! 해서 봤더니 더블블랙 ㅠㅡㅜ 그래도 아빠가 기억했다는 것에 감사한다... 가격은 아마 4~5만원대 정도 했을거다. 조니워커 특유의 이 사각병이 난 참 고급지고 멋있더라. 난 둥근 것 보단 각진게 좋더라구 ㅎㅎ 역시 제일 많이 팔리는 위스키답게 뭔가 멋있다 ㅎㅎㅎ 솔직히 발렌타인과 조니워커 중에 난 조니워커가 훨 멋있더라. 아 알코올 도수는 40도다. 뒤에 설명이 기재되어 있는데 대략 조니워커 블랙보다 더 리치하고 강렬하고 스모키하다고 적혀있다. 스모키함을 살리려고 스모키한 특성의 위스키를 선택해서 불에 태운 오래된 오크 캐스크에서 숙성했다고 한다. 스모키를 ..
[버번] 메이커스 마크(Maker's Mark) 개인적으로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근데 세상에 하도 많은 술이 있대서 그 많은 술을 즐겨보는게 큰 경험이라길래 나도 한번 술에 취미를 갖어볼까 하고 고민만했었음. 그러다가 나는 좀 개코라서 향이 좋은 것을 좋아하고 조금씩만 혼자서 마실 주류를 선택해보자 라고 필터를 걸어보니 증류주가 제일 나을 것 같아서 일단 입문자가 먹기에 좋다는 버번위스키로 사봤다. 이거는 버번위스키의 3대장 중 하나라는 메이커스 마크. RFID가 있고 밀납으로 위에가 봉해져있다. 아마 알코올이 날라가는 것을 막으려고 그런게 아닐까 싶다. 이 밀납 봉인을 수작업으로 한다해서 Handmade라고 적혀있다. 뭐 이 위스키의 유래에 대해 적혀있다. 개인적으로 병이 이쁘다고 생각함. 이 밀납을 통째로 뜯어야하나 고민했는데 여기에 돌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