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국내/강원

(21)
[둔내 / 횡성] 태기산막국수 평창이나 횡성 이쪽 근처 골프장을 올때마다 이 집을 들리는 것 같다. 사실 내가 좋아하기 보다는 엄마가 엄청 좋아해서 가게 됨. 메뉴.  내부. 깔끔하고 막 그렇다기 보단 이 동네의 오래된 막국수집 이런 느낌이다. 메밀면을 삶을 물을 주신다. 고소함. 기본 반찬. 무난무난함. 감자전(7천원). 7천원이면 그래도 합리적인 것 같다. 겉에는 바삭하고 속에는 촉촉한 스타일. 고소한게 맛이 괜찮다. 감자전은 개인적으로 이렇게 감자를 갈아서 만든 감자전이 제일 좋더라. 수육 중(25천원).  특별할 것은 없지만 부드럽고 냄새 안나는 무난한 오겹살 수육. 메밀전병(7천원). 근데 막국수집 메밀전병은 거의 다 제품아닐까 ㅋㅋ 직접 만드는데도 뭐 일부 있겠지만 거의다 형태나 소, 맛이 비슷하 ㄴ것 같다. 비빔막국수(9..
[대관령 / 평창] 축협 대관령한우타운 알펜시아 cc에서 오후 티업. 4월이었는데 날씨가 참 좋았다. 그린상태는 아주 별로였지만 뭐 개장한지 얼마 안되었으니 이해를 하기로 했다. 가격이 충분히 저렴했으니 그러려니하기로 음. 티업 이후 식사를 하러 대관령 시내로 나갔다. 평창에 왔으니 한우를 먹으러 왔다. 이동네에 축협에서 하는 정육식당이이 아주 크게 있더라. 바로 앞에 주차장이 크게 있음. 이렇게 여러 고기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이중에 원하는 것을 선택해서 미리 계산하면 됨. 아쉽게도 늦게 가서 그런지 없는 부위가 많았다. 고기를 사고 안내한 자리에 앉으면 됨. 내부가 엄청나게 큰데도 꽉 차있어서 대기를 좀 했어야 했음. 식사메뉴. 개인적으로 느끼한 한우를 썩 선호하지 않는 편이라 1+ 위주로 구매했고 가격은 대략 이정도이니 참고. 엄청나게 저..
[대관령 / 평창] 도암식당 평창에있는 알펜시아cc에 골프를 치러 가는 길에 점심을 먹으려고 들렀다. 희한하게 이동네는 맛집을 검색하면 오삼불고기가 꽤 나온다. 이유는 모르겠음.  메뉴.  내부는 이런 완전 시골 가게의 느낌. 신발을 벗고 들어갔던 것으로 기억한다 ㅋㅋ  밑반찬. 개인적으로 저 오뎅을 많이 달라고 하는 것을 추천함. 나중에 오삼불고기에 넣어서 조려 먹으면 맛이 괜찮다. 콩나물도 좀 넣어먹으면 국물나오고해서 괜찮음.  오삼불고기(1인분 16천원). 처음 나올때는 이렇게 나옴.  익히다보면 이렇게 야채 숨이 죽고 야채에서 물이나오면서 조려지는데 충분히 오래조려야 확실히 맛이 좋다. 야채에서 나온 그 은은한 단맛이 좋달까?  좀더조리면 이렇게 굉장히 진해보이는 소스처럼 됨. 여기다가 콩나물, 오뎅 등 넣고 싶은 것 넣고 ..
[둔내 / 횡성] 산속의 곰탕 웰리힐리cc를 가는 길에 식사를 하러 들렀다. 진짜 징그럽게 추운 날이었음. 단단히 잘 못 잡은 골프일정이었다. 메뉴. 소머리국밥(12천원). 무슨 횡성 국밥 물가도 서울 국밥 물가랑 별 차이가 안나네 ㅎㅎ;; 국물은 정말 엄청 진한 스타일이다. 콜라겐이 많이 녹아있는지 끈덕끈덕할 정도이다. 맛 자체는 괜찮음. 소머리 고기 자체도 적지 않은 편이라 나름 든든하게 먹을 수 있음. 둔내 쪽에서 골프치는데 시내에서 간단하게 밥 먹고 싶다면 나쁘지 않을듯?
[고성 / 강원도] 봉포 한우 숯불갈비 택시 기사님이 추천하는 돼지갈비 맛집이래서 가봄. 좀 쌔하긴했지만 그래도 택시 기사님 믿어봤다. 메뉴. 고성이라 쌀까 했지만 뭐 그렇게 싸지도 않음 ㅎㅎ;; 불판모듬(44천원). 고기가 선도가 썩 좋아보이진 않았음. 차돌은 그냥 차돌맛. 삼겹이랑 목살. 뭐 우리나라 돼지고기는 이제 거의 상향 평준화되서 사실 맛없지는 않았는데 그렇다고 맛있지도 않았음. 차돌 된장찌개(8천원). 걍 고기집 된장찌개 맛. 계란찜. 물 많이 안타서 좋았었다. 돼지양념갈비(250g 16천원). 이쯤에서 택시기사님이 맛있다는 돼지갈비를 주문해봄. 진짜 엄청 달달한 돼지갈비인데 고기 질이 썩 좋은 집은 아니다보니 돼지양념갈비가 제일 맛있었다. 돼지양념갈비 맛집이라는 택시 기사님 말씀이 맞기도 틀렸기도 했음 ㅋㅋㅋ 역시 요즘 세상에 ..
[속초 / 강원도] 88생선구이 설악썬밸리cc를 가는길에 아침 겸 점심을 먹으려고 들렀다. 유명한 집이라고 함. 문제가 있다면 주차장소가 사실상 없어서 매우 불편. 메뉴. 이른 시간이었는데도 사람이 엄청 많았다. 인기가 많은 집이긴 한가보다. 기본찬. 기본찬도 전반적으로 괜찮은 편. 특히 저 오징어 젓갈은 꽤나 괜찮았다. 따로 파는 제품이라고 함. 생선구이 모듬정식(1인 19천원). 고등어, 황열갱이, 꽁치, 도루묵, 오징어, 삼치, 가자미, 청어, 메로로 구성된다고 한다. 생선은 종업원분이 직접 구워주신다. 아무래도 숯불에 굽다보니 머리나 옷에 냄새가 엄청 배긴함. 기본으로 주는 미역 된장국. 별 맛은 아닌데 깔끔하다. 사실 청어, 삼치, 고등어 이런 좀 큰 생선 빼고는 별로 먹을건 없다. 좀 아이러닉한 것은 바닷가에 가서도 노르웨이..
[교암리해수욕장 / 고성] 교암막국수 설악썬밸리cc에서 라운딩 끝나고 점심으로 간만에 백촌막국수를 가려다가 대기가 거의 2시간이길래 여기로 방문. 무슨 월요일에 대기가 2시간이냐 ㅜㅜ 암튼 거의 바로 옆에 있다. 여기도 사람이 엄청나게 많아서 대기가 좀 있었는데 원체 좌석이 많아서 회전이 빠르더라. 메뉴. 백촌막국수랑 거의 똑같음. 동치미막국수, 비빔막국수 취향껏 만들어 먹으면 됨. 수육(24천원). 담음새가 나름 이쁘다. 명태식해, 백김치 등이 같이 나옴. 잡내하나 없이 부드럽고 쫄깃하게 잘 삶았다. 특히 명태식해랑 같이 먹으면 대꿀맛임. 명태식해는 직접 가서 더 달라고 해야 더주더라. 메밀국수 곱배기(10천원). 막국수 보통과 막국수 곱배기는 가격차이는 1천원인데 양은 2배니깐 엥간하면 곱배기 추천. 절반은 이렇게 동치미막국수로 만들어 ..
[교암해수욕장 / 고성] 녹원식당 현주엽씨 유튜브를 보다가 고성에 되게 유명한 생선찜 집이 있다고 맛있게 먹길래 궁금했었는데 설악썬밸리cc에 라운딩 온김에 한번 와봤다. 뭐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도 나오고 유명한데는 맞는 것 같음. 왜 근데 상호는 녹원생선찜인데 네이버에는 녹원식당일까. 옛날 상호가 녹원식당이었나. 일요일 저녁이라 당연히 사람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대기가 엄청 많았다. 1~2시간 정도 대기했음. 그나마 다행인 점은 테이블링 줄서기 지원을 해서 가게 방문해서 테이블링 등록을 하고 다른데서 놀다가 오면 된다는 것. 아마 가정집을 개조해서 식당으로 영업하시는게 아닐까 싶다. 진짜 옛날 시골집 같은 느낌. 내부가 엄청 좁고 문도 엄청 작다. 밑반찬. 음식이 매우니깐 콩나물을 많이 먹게 된다. 오징어볶음(20천원). 그냥 매콤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