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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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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일역 / 부산] 60년전통할매국밥 부산 여행의 마무리를 거의 항상 이집으로 하는 것 같다. 처음 갔을때만해도 '50년 전통 할매국밥'이었는데 어느새 '60년 전통 할매국밥'으로 바뀌었음 ㅜㅜ 이 업장에는 좋은 일이겠지만 나는 슬프다. 내부는 테이블이 한 10개 미만으로 있는 것 같다. 줄이 거의 항상 있다고 보면 되는데 메뉴도 빨리 나오고 사람들이 밥도 빨리 먹어서 회전이 빠른 편. 메뉴. 가격이 참 착함. 솔직히 국밥은 이래야하지 않을까?!! 반찬. 특별할 것은 없다. 돼지국밥 특(7천원). 특을 주문하면 솔직히 수육 따로 안시켜도 충분할 정도로 고기가 많이 나온다. 기호에 맞게 양념이나 고명을 넣어주면 된다. 여기 국밥의 특징은 꽤나 맑고 라이트한 편이란 것. 정말 깔끔해서 약이 따로 없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토렴해서 나오는 스타..
[해운대역 / 부산] 쿠시309 가성비 좋은 쿠시카츠 집이래서 해운대 가본김에 가봄. 팔레드시즈 건물에 있다. 저녁장사만 하시는듯? 오마카세(80천원). 카운터가 엄청커서 한 12석이 넘어보이더라. 내부 인테리어는 상당히 깔끔하고 모던한 편. 메뉴. 생각보다 메뉴가 꽤 많다. 먹는 방법을 메뉴에 설명해줘서 좋았음. 바지락 클램차우더. 괜찮았음. 이날의 쿠시카츠 재료를 보여주신다. 아게스시. 참다랑어 간장절임을 튀긴 스시에 곁들였음. 스시를 튀기면 맛있을까 반신반의 했는데 생각보다 고소하고 부드러웠음. 튀김의 향에 즈케마구로가 눌려버리지 않을까 했는데 은근 잘 어울렸음. 튀김오마카세다보니 느끼할 것 같아서 하이볼 한잔 주문. 아스파라거스. 걍 튀긴아스파라거스 맛. 하몽세라노. 모짜렐라치즈 튀김에 하몽을 올렸고 꿀젤리 같은 것을 올림. 단..
[해운대역 / 부산] 해목 해운대에서 유명한 장어덮밥집이라고 들어서 방문. 인기가 많은게 분명한지 오픈전부터 웨이팅을 올리는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ㅋㅋㅋ 오픈 1~2시간전에는 가야하는듯? 내부는 이렇게 일본 전통 음식점처럼 해놨다. 메뉴. 히츠마부시, 카이센동, 사케동 등 생선 덮밥을 주력으로 한다. 역시 어느곳이나 히츠마부시 먹는 법은 똑같은듯. 한상이 이쁘다. 이런게 SNS 갬성을 휘어잡은 것 같기도. 민물장어 히츠마부시 한마리반(55천원). 정갈한게 참 이쁘다 ㅎㅎㅎ 일본요리는 참 이런 플레이팅 갬성이 아기자기하니 깔끔한듯. 양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니깐 한마리 반을 해도 성인남자는 충분히 다먹을듯? 장어가 부드러운 느낌보다는 되게 탱탱한 느낌이라 일본식 장어구이보다는 그냥 한국식 장어구이에 양념을 발라 구운 느낌이다. 나..
[해운대역 / 부산] 고망고 해운대에서 그냥 지나가다가 사람들이 줄이 하도 서있어서 먹어본 망고쥬스 집이다. 메뉴는 그 중화권의 허유산과 거의 똑같은데 맛은 허유산에 못지 않다. 되려 더 맛있는 것 같기도? ㅋㅋㅋ 이거는 망고, 코코넛 이었는데 개인적으로 코코넛을 썩 좋아하지 않아서 그냥 망고주스가 더 맛있는듯. 진짜 스타벅스 망고바나나보다 훨씬 더 맛있는 것 같음 ㅋㅋㅋㅋ 가성비도 좋아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찾아보니 서울에도 점포가 몇개 있다. 무조건 추천이다.
[해운대역 / 부산] 옵스 베이커리(OPS) 여기가 부산에서 그렇게 유명한 빵집이래서 가봄. 이게 베스트 메뉴라고 함. 애플파이, 마스카포네 푸딩, 당근케이크. 각종 포장 케이크. 빵종류가 디게 많다. 케이크류가 꽤 많은 것 같음. 근데 죄다 맛있어보인다. 아침에 가보니깐 포장해가려는 사람 진짜 빠글빠글하더라. 정말 명성대로의 맛인지 여러개 사서 먹어봄. 여기가 슈크림빵이 정말 유명하다는데 확실히 맛있었다. 슈크림이 진짜 꽉 차있었는데 슈크림 자체가 느끼하지 않고 참 맛있었음. 슈도 눅눅하지 않고 적당히 바삭하면서 부드러웠고. 치즈케잌은 음 솔직히 말하면 치즈 맛이 강한 치즈케이크 스타일은 아니었다. 그래서 난 되려 좋았다. 치즈향이 터치수준으로 있는게 난 좋다 ㅋㅋㅋ 이것이 코리안 치즈케이크 아닐까~ 집에 가면서 먹어본 푸딩. 산지 한참 뒤에 먹..
[해운대역 / 부산] 스시마이우 해운대에서 저녁을 좀 먹으려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대부분 가게에 대기가 있었다. 그래서 그냥 여기 감 ㅋㅋㅋ 안에는 이런 느낌. 메뉴. 주문해도되고 회전하는 스시를 먹어도 되는데 회전초밥집에 가면 이왕이면 만들어달라고 하는 게 좋다. 위에 돌아다니는 건 만든지 오래되서 맛이 좀 별로임. 근데 여기는 스시쥐는 사람들이 주문 감당을 못해서 정말 주문해도 한세월 걸리더라 ㅋㅋㅋ 아마 도미였던듯. 밥이 솔직히 너무 달다 ㅋㅋㅋ 광어. 생선 자체는 나쁘지 않았음. 밥이 너무 달아서 내스탈이 아니었을뿐. 아마 농어나 우럭이 아니었을까. 이것도 농어 아님 우럭이다. 대하장 초밥. 이게 여기 시그니처 같은데 생각보다 꽤나 맛있다. 아마 고추를 넣은 간장소스에 담근 것 같은데 그래서인지 매콤한 고추향이 꽤 좋다. 너무..
[용호동 / 부산] 용호동 할매 팥빙수 단팥죽 이근방에서 합천국밥집에서 밥을 먹고 용호동까지 온김에 뭐 유명한게 없나 검색해봤는데 할매팥빙수라는 데가 유명하다고함. 솔직히 뭐 동네 팥빙수가 그래봐야 팥빙수지라는 건방진 편견으로 방문함 ㅋㅋㅋ 동네 맛집인지 진짜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그래도 회전이 빠르긴해서 대기시간이 길지는 않음. 메뉴. 밀크대패팥빙수(4,500원), 붕어빵(1,500원). 밀크빙수는 요새 어디서나 파는 그 얼음 결이 부드러운 밀크빙수다. 근데 여기 팥이 꽤 맛있음. 가격이 싸서 동네의 저렴한 가성비 빙수집이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밀탑이런데랑 비교해도 손색이 없음. 이집의 킥이 팥빙수에 사과조림을 같이 곁들여주는건데 이게 진짜 슈퍼킥임. 먹다보면 텁텁하다고 느껴질 수 있는 팥의 느낌을 상큼하게 씻어주는 고명이었음. 팥과 사과가 이렇게 ..
[용호동 / 부산] 합천국밥집 국밥충이라 부산에 내리자마자 국밥먹으러 달림. 여기가 일타래서 용호동이라는 동네도 처음 가봤다 ㅎㅎ 들어가면 이렇게 돼지를 삶고 있는게 보임. 신뢰도 급 상승. 메뉴. 솔직히 부산치곤 국밥 가격이 싸지 않다. 기본찬. 이 부추무침은 달아서 솔직히 별로였다. 달지 않게 무치는게 국밥에 잘 어울릴것 같은데... 여기의 단점. 김치가 좀 그닥이었다. 내 취향에 그닥인 것일 수도있음. 모듬따로국밥(9천원). 고기, 내장, 순대가 들어간 국밥. 건더기가 꽤나 푸짐하다. 국물은 굉장히 깔끔하고 맑은 스타일이다. 잡내 하나 없이 참 맛있음. 아 기본적으로 다대기를 넣어주시는데 따로 빼달라고 요청하는 것도 가능한듯? 돼지고기 수육도 잘 삶았다. 이런 고기가 푸짐하게 들어가있어서 좋음. 순대도 괜찮. 내장류도 많아서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