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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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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3가역 / 낙원동] 낙원막회 이근방에서 회를 먹으려고 찾다가 그냥 아무데나 들어갔는데 예상외로 사람이 꽉 차있더라. 특이한게 옆에 있는 아구찜집이랑 홀을 공유하는지 거기로 안내해주시더라 ㅋㅋㅋ 이거시 낙원상가 바이브인가...  메뉴.  기본으로 제공되는 미역국. 걍 심심한 미역국 맛.  기본찬. 무난 무난하다.  막회 中(50천원). 나는 막회래서 영덕회식당처럼 여러 잡회를 막 썰어주는 그런 막회를 생각했는데 여기는 이름만 막회지 그냥 일반 모듬회다 ㅋㅋ 그나마 특이한 점이라면 회를 굉장히 두껍게 썰어준다는 점? 아마 내가 가본집중 거의 제일 두껍게 썰어주지 않을까? 회 자체의 컨디션은 나쁘지 않았음.    굳이 찾아가거나 맛집이라하긴 어렵고 무난한듯?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heokw님의 ..
[안국역 / 북촌] 노란상 소갈비 가성비 소갈비집으로 한때 인기몰이를 했던 노란상 소갈비인데 안국역에도 점포를 냈음.  메뉴.  내부는 이런 느낌.  생갈비(200g 27천원). 개인적으로 나는 느끼한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생갈비를 선호하는 편은 아닌데 그냥 일행이 맛만 보자고 해서 주문.  어느정도 직원분이 초반에 세팅해주고 나머지는 직접 구워야한다.  사실 한우 투쁠 갈비살 이런거는 너무 기름져서 3, 4점 먹으면 난 먹기 힘들어 하는데 여기 소갈비는 그렇게 마블링이 심한 편은 아니라서 개인적으로 맛있게 먹었음. 적당한 육향과 지방맛, 부드러우면서도 식감이 있는 것이 좋았다.  정갈비(230g 25천원). 그래도 개인적으로 한국식 갈비구이의 근본은 양념갈비라고 생각한다.  양념이다보니 아무래도잘 탈수 있어서 신경써서 구워줘야 한다. ..
[광화문역 / 종각역] 신성일식 한 6 ~ 7년 전에 몇번 방문한고 진짜 오랜만에 재방문. 여기는 이 갈치 김치가 정말 괜찮았는데 흠 예전만 못한것 같기도? 원래는 정말 깔끔하면서도 개운하고 갈칠맛이 폭팔하는 김치맛이었는데 뭔가 좀 음 지금도 맛있긴하지만 많이 부족한 느낌이랄까. 내 기억의 오류일수도. 모듬 회. 광어, 도미, 방어 등 여러 숙성회가 나온다. 나름 숙성도 괜찮게 했고 회 자체도 나름 괜찮은 편. 물론 요새 회도 원가 상향평준화 되어서 유독 괜찮다고 할 수 준은 아님. 김밥도 주시고. 아쉬운 점은 바로 말아 낸것은 아니라서 김이 너무 눅눅하다는 점. 그래도 가격대가 낮은 일식집도 아닌데 바로 바로 말아서 주는게 맞지 않을까 싶다. 어란. 이거는 서비스인지 원래 나오는 것 인지는 몰랐다. 씁쓸한 맛이 꽤 있었어서 그렇게 맛..
[강남역 / 역삼동] 나폴리회관 강남역에 지인들을 만나러 갔는데 처음 들어보는 피자집으로 오래서 가봄. 매장이 큰데도 사람이 디게 많던데 금욜 저녁이라 그랬나?; 아무튼 인기가 많은 피자집인가보다. 내부는 이런 깔끔한 느낌. 주로 여성 고객분들이 엄청 많더라. 라자냐 피자. 이런데 피자가 맛있을까 했지만 먹어보니깐 맛이 괜찮다. 도우도 쫄깃하고 치즈도 괜찮고 토마토 소스도 상큼하니 좋고. 약간 도치피자 정도의 느낌인데 괜찮음. 디아볼라. 매콤한 피자인데 느끼한 것을 싫어한다면 이 메뉴도 괜찮다. 사실 유명한 피자집들은 접근성이 떨어지는 경우들이 있는데 여기는 입지 좋고 맛도 무난하니 괜찮아서 모임하기 괜찮은듯.
[발산역 / 강서] 훈장골 희한하게 달달한 돼지갈비가 요새 자주 땡긴다. 그래서 생일 밥 뭐먹고 싶녜서 돼지갈비로 고름. 엄청 큰 가족형 고기집 같은 곳인데 이런 곳 특징이 찬이 거하게 깔린다는 것. 야채가 많은 점은 좋다. 돼지갈비. 솔직히 요새 돼지갈비 파는 곳 중에서 순수하게 돼지갈비를 쓰는 곳은 거의 없는 것 같다. 대부분이 목살이고 갈비는 아주 쪼금? 돼지갈비가 더 비싼가? 사실상 돼지갈비가 아닌 돼지갈비가 주류가 된 이유가 뭔지 궁금하다. 그래도 돼지갈비는 역시 양념맛이 아닐까. 부드럽고 단짠한게 이거랑 밥을 같이 먹으면 무한 흡입 가능. 정말 된장찌개에 돼지갈비 혹은 김치찌개에 돼지갈비가 왜이렇게 땡길까? 원랜 양념고기를 썩 좋아하지 않았었는데 난 희한하게 나이 먹을 수록 양념고기가 땡긴다. 후식으로 주문한 누룽지. ..
[선릉역 / 삼성] 보리수 친구말론 여기가 이근방 직장인 사이에서 유명한 남도음식 전문점이래서 방문해봄. 낙지말이구이. 코스요리를 주문하면 이것부터 나오는듯. 낙지호롱이 구이 같은데 솔직히 말하면 개인적으로 좀 오래 구웠다고 생각함. 낙지호롱이구이는 불맛이 나면서도 촉촉하게 구워야 맛있는데. 이집에서 가장 특장점이 있다고 생각한 메뉴는 사실 김치다 ㅋㅋㅋ 남도음식점이래서 젓갈맛이 많이나고 감칠맛으로 도배된 전라도식 김치를 기대했는데 약간 서울식 김치같은 깔끔한 뉘앙스였다. 약간 개운하고 시원한 맛인데 묘하게 감칠맛도 있는? 암튼 김치가 맛있었다. 홍어삼합. 홍어는 그렇게 많이 삭힌 편은 아니라 난이도가 좀 낮은 편이다. 이정도면 일반 홍어를 안 즐기는 사람들도 삼합으로 잘 즐길 수 있을듯. 아 그리고 돼지고기를 굉장히 잘 삶았다...
[안국역 / 삼청동] 몽중헌 이 근방에 있는 약간 중상위급? 정도의 중식당인데 잘 이해는 안되지만 인기가 많은 것 같다. 갈때마다 사람이 대부분 많은 것 같음. 좌석은 1층도 있고 2층 도 있다. 기본찬. 정갈해서 좋음. 사천 탕수육. 여러명이서 와서 여러 메뉴를 조금씩 주문했다. 튀김은 잘 튀긴 편이고 매콤한 뉘앙스라 상대적으로 덜 느끼하다. 유산슬. 여기 유산슬은 뭔가 좀 더 맛이 괜찮은 것 같다. 유산슬이 풍미가 되게 옅은 집들도 있는데 여기는 직관적으로 풍미가 느껴지는 편. 굴튀김. 누가 맛있대서 주문해봤는데 이건 그냥저냥이었다. 굳이 먹어볼 필요는 없을듯. 탕수육. 역시 중국집에서 실패하지 않는 메뉴는 탕수육이다. 일단 볶아져서 나와서 흐뭇했음. 맛도 충분히 괜찮은 편. 춘권. 이거는 낫배드 정도였던듯. 간짜장. 짜장면도 ..
[신사역 / 잠원동] 따뚱 더 리버사이드 호텔 중식당인데 베이징덕으로 유명한 식당이라고 자주 들어왔음. 3명이 예약해도 룸을 쓰게 해주는 것을 보면 그냥 여기는 전좌석이 룸인 것 같은듯? 룸이 크지 않은데 아늑해서 개인적으로 얘기하기 좋더라. 호텔이다보니 서비스도 괜찮은 편이고. 메뉴. 호텔이다보니 가격이 엄청 저렴한 편은 아니다. 물론 호텔치곤 상당히 저렴한편. 베이징덕을 주문하면 이렇게 직접와서 해체를 보여주신다. 여기의 단점은 베이징덕 한마리에서 살점을 잘라내고 남은 다리 등 기타 부위는 아예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 어차피 지불한 가격에 포함되는 것인데굳이 안 줄 필요가 있나 싶다 ㅋㅋㅋ 베이징덕 한마리(120천원). 아마 네이버 예약하면 할인되는 방법들이 있으니 활용하는게 좋다. 개인적으로는 껍질과 고기를 한꺼번에 싸먹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