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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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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반포역 / 서래마을] 타쿠미곤 타쿠미곤 스타일을 좋아했어서 한때는 종종 방문했었는데 이번에는 진짜 오랜만에 방문한듯.  런치 오마카세(150천원).  타쿠미곤은 다른 스시집이랑 달리 이런저런 양념을 사용하는데 저게 양념통. 튀긴 양파, 매실소스, 가루 간장 등 다양하다.  밑반찬. 벳타라즈케와 야마구라게무침이 나온다.  당근두부. 유자스미소가 곁들여져있음. 약간의 당근향이 있는 그냥 두부같음. 역시 난 전채요리는 새콤한게 좋더라.  회. 12시부터 시계방향으로 참치속살절임, 방어, 광어 지느러미살, 전갱이, 광어. 역시나 숙성을 엄청 오래한 느낌. 좋게말하면 부드럽고 나쁘게 말하면 식감이 다소 부족한 느낌이고. 대신 감칠맛은 확실히 아주 뛰어나다.  첫 번째 스시는 광어.  계란 노른자 오보로와 건조한 간장을 뿌린 광어스시인데 건조간..
[선릉역 / 대치동] 남산희래등 뭔가 짜장면 랩소디를 보고난 뒤로 짜장면이 땡기는 날이 꽤나 많아져 아침부터 괜찮은 중국집 기웃거리다가 방문함. 네이버 평이 꽤 좋길래 직접적인 레퍼가 없지만 밑져야 본전이라는 느낌으로 방문해봤다.  오픈 준비중에 들어간 거라 첫 손님이었다. 식당 내부는 완전 옛스런 중국집 느낌. 어릴때 부모님이랑 갔던 중국집 느낌이 나서 뭔가 느낌이 좋았다. 여기도 오래된 식당이지 않을까 싶음.  메뉴.  탕수육 소(22천원). 소자를 주문했는데도 양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성인 남성 2명이 먹기에 충분한? 가격도 이정도면 상당히 합리적인 것 같고.  요즘 좀 젊은 층에게 인기있는 중국집들의 고기비중이 엄청 높은 탕수육과는 달리 튀김비중이 살짝 더높은 옛날식 느낌인데 나는 참 맛있었다. 되려 튀김과 고기비중..
[마곡역 / 강서] 오국밥 뭔가 국밥이 땡겨서 방문. SNS나 블로그 등 평이 괜찮더라.  메뉴. 1990년부터 영업한 브랜드면 진짜 오래되긴 한듯. 어느새 90년대도 30년이 넘었단게 소름이다.  내부. 걍 무난한 편.  기본찬. 여기는 특이한게 당면순대가 무제한이고 무료다.  돼지국밥 특(10,900원).  여기 국물은 좀 맑고 가벼운 편이다. 묵직한 육수에 비해서 화려하진 않지만 그래서 뭐랄까 더 자주 먹을 수 있는 맛이랄까.  특을 주문하면 고기양이 적지 않아서 이 점이 아주 맘에 들었다. 솔직히 특이면 성인 남성기준으로 배가 엄청나게 불러야하는거 아닌가.   괜찮은듯?
[안국역 / 북촌] 종로수제비 다른데에 있는 수제비집 같은데 여기에도 생겼다.  메뉴. 말이 수제비집이지 다른 메뉴 비중이 훨씬 높다 ㅋㅋ 식사와 술집 둘다 겸하려고 하는듯.    내부는 이런 한옥 인테리어 느낌. 근데 매장 공간이 넓은  편은 아닌데 테이블수는 빽빽하게 있어서 좀 시끄럽다고 느껴진다.  김치는 뭐 칼국수집, 수제비집 김치들이 그렇듯 달달구리한 겉절이 스타일.  제육덮밥. 맛은 흔한 급식용 제육 그잡채지만 예상외로 고기도 꽤 있고해서 간단히 식사로 하기에 나쁘지 않았음.  수제비. 개인적으로 수제비를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여기 수제비는 꽤 맘에 들었다. 단백질 고명이 아예 없는게 사실 아쉽긴 하지만 부담없이 훌훌 먹을만한 맛?   화려한 맛이 아니지만 가벼운 식사로 하기에 괜찮았음.   찾아올 곳은 아니지만 간단하게 ..
[종로3가역 / 낙원동] 낙원막회 이근방에서 회를 먹으려고 찾다가 그냥 아무데나 들어갔는데 예상외로 사람이 꽉 차있더라. 특이한게 옆에 있는 아구찜집이랑 홀을 공유하는지 거기로 안내해주시더라 ㅋㅋㅋ 이거시 낙원상가 바이브인가...  메뉴.  기본으로 제공되는 미역국. 걍 심심한 미역국 맛.  기본찬. 무난 무난하다.  막회 中(50천원). 나는 막회래서 영덕회식당처럼 여러 잡회를 막 썰어주는 그런 막회를 생각했는데 여기는 이름만 막회지 그냥 일반 모듬회다 ㅋㅋ 그나마 특이한 점이라면 회를 굉장히 두껍게 썰어준다는 점? 아마 내가 가본집중 거의 제일 두껍게 썰어주지 않을까? 회 자체의 컨디션은 나쁘지 않았음.    굳이 찾아가거나 맛집이라하긴 어렵고 무난한듯?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heokw님의 ..
[안국역 / 북촌] 노란상 소갈비 가성비 소갈비집으로 한때 인기몰이를 했던 노란상 소갈비인데 안국역에도 점포를 냈음.  메뉴.  내부는 이런 느낌.  생갈비(200g 27천원). 개인적으로 나는 느끼한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생갈비를 선호하는 편은 아닌데 그냥 일행이 맛만 보자고 해서 주문.  어느정도 직원분이 초반에 세팅해주고 나머지는 직접 구워야한다.  사실 한우 투쁠 갈비살 이런거는 너무 기름져서 3, 4점 먹으면 난 먹기 힘들어 하는데 여기 소갈비는 그렇게 마블링이 심한 편은 아니라서 개인적으로 맛있게 먹었음. 적당한 육향과 지방맛, 부드러우면서도 식감이 있는 것이 좋았다.  정갈비(230g 25천원). 그래도 개인적으로 한국식 갈비구이의 근본은 양념갈비라고 생각한다.  양념이다보니 아무래도잘 탈수 있어서 신경써서 구워줘야 한다. ..
[광화문역 / 종각역] 신성일식 한 6 ~ 7년 전에 몇번 방문한고 진짜 오랜만에 재방문. 여기는 이 갈치 김치가 정말 괜찮았는데 흠 예전만 못한것 같기도? 원래는 정말 깔끔하면서도 개운하고 갈칠맛이 폭팔하는 김치맛이었는데 뭔가 좀 음 지금도 맛있긴하지만 많이 부족한 느낌이랄까. 내 기억의 오류일수도. 모듬 회. 광어, 도미, 방어 등 여러 숙성회가 나온다. 나름 숙성도 괜찮게 했고 회 자체도 나름 괜찮은 편. 물론 요새 회도 원가 상향평준화 되어서 유독 괜찮다고 할 수 준은 아님. 김밥도 주시고. 아쉬운 점은 바로 말아 낸것은 아니라서 김이 너무 눅눅하다는 점. 그래도 가격대가 낮은 일식집도 아닌데 바로 바로 말아서 주는게 맞지 않을까 싶다. 어란. 이거는 서비스인지 원래 나오는 것 인지는 몰랐다. 씁쓸한 맛이 꽤 있었어서 그렇게 맛..
[강남역 / 역삼동] 나폴리회관 강남역에 지인들을 만나러 갔는데 처음 들어보는 피자집으로 오래서 가봄. 매장이 큰데도 사람이 디게 많던데 금욜 저녁이라 그랬나?; 아무튼 인기가 많은 피자집인가보다. 내부는 이런 깔끔한 느낌. 주로 여성 고객분들이 엄청 많더라. 라자냐 피자. 이런데 피자가 맛있을까 했지만 먹어보니깐 맛이 괜찮다. 도우도 쫄깃하고 치즈도 괜찮고 토마토 소스도 상큼하니 좋고. 약간 도치피자 정도의 느낌인데 괜찮음. 디아볼라. 매콤한 피자인데 느끼한 것을 싫어한다면 이 메뉴도 괜찮다. 사실 유명한 피자집들은 접근성이 떨어지는 경우들이 있는데 여기는 입지 좋고 맛도 무난하니 괜찮아서 모임하기 괜찮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