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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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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역 / 북촌] 일월카츠 돈까스충인 내가 1주일에 한번씩 정도는 꾸준히 방문하는 돈까스집이 일월카츠임. 처음 오픈했을때부터 매주 꾸준히 다녔는데 엇그제 오픈했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새로운 점포를 냈다니 세월 무상이다. 사실 이게 3월말인데 이제서야 포스팅하네.  본점보다 규모가 훨씬 커서 대기가 많이 줄어들어서 좋다. 내부는 이런 느낌. 10석 내외인 본점보다 좌석수가 확실히 많아졌다. 인테리어도 깔끔한 편.  이렇게 바 좌석도 있다.  로스카츠(13천원). 개인적으로 히레보다는 로스를 좋아하고 이 집의 로스는 특히나 더 좋아함. 개인적으로는 상로스보다 로스가 훨씬 맛있다.  이 집 로스는 약간 화사한 향? 꽃향기? 화장품 향기 같은 그런 뉘앙스의 육향이 나는데 이게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로스카츠의 느끼함을 잡아주고 아주 잘 어..
[종각역 / 종로] 대찬횟집 종각역에 있는 가격이 합리적인 횟집인데 내 기억속에서만 6~7년이 넘었을테니깐 가게들이 자주 바뀌는 이 동네에서 꽤나 오래된 횟집이다.  메뉴.  기본찬. 거의 술집반 횟집반의 뉘앙스의 가게 답게 기본찬이 안주 같은게 많이 나온다.   광어, 우럭 大(65천원). 요새는 횟집들이 거의 다 두껍게 썰어주는데 여기는 얇게 썰어준다. 어릴때는 무조건 두꺼운 회가 좋았는데 이제는 얇은 회도 나름 다른 매력으로 느껴진다.  도다리회 大(75천원). 도다리가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취급하는 흰살생선중에 비싼 편인 것 같은데 솔직히 나는 유의미하게 맛있는지 모르겠다. 회자체는 선도도 괜찮고 무난한 편.  새우튀김. 튀김옷이 새우보다 큰 흔한 새우튀김 스타일인데 솔직히 나는 이런 튀김은 굉장히 싫어해서 별로였다.  회..
[압구정로데오역 / 압구정] 폴스타 이동네에서 바를 가고 싶다라고 생각이 들면 선택지로 가장 먼저 떠올리는 곳.  메뉴. 시그니처  칵테일이고 일반 칵테일이나 일반 술도 다 있음.  내부는 이런 느낌. 이날은 신기한게 일본인 분들이 굉장히 많았음.  오토시. 여기는 일본처럼 자리세를 따로 받는데 그러면 이런 기본 안주를 주심. 기본 안주도 괜찮은 편이라서 가격을 낼만하다는 생각이 들긴함.  교토 크래프트 진토닉(30천원), 일반 진토닉. 교토 크래프트 진토닉은 말차와 레몬주스가 들어가서 씁쓸하면서도 상큼한 느낌? 나쁘지 않다. 진토닉은 뭐 맛있게 잘 말아주심.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칵테일 바임.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heokw님의 공유 게시물
[압구정로데오역 / 청담동] 스시카나에 이 집이 처음 생겼을때부터 가보기 시작했는데 어쩌다보니 나름 꾸준히 방문하는 것 같다.  디너오마카세(150천원). 이 집의 좋은 점은 다른 스시집들이 코로나 시기 유동성 대폭팔 시절에 가격을 미친듯이 인상한거에 비해서 가격을 그나마 조금 올렸다는 점.  낙지조림, 두릅, 대하. 소스는 일본식 마요네즈로 계란 노른자와 식초로 만들었다고 함. 이 소스가 새콤해서 입맛을 확 돋궈줌. 낙지를 스시야에서 꽤나 흔하게 나오는 문어조림처럼 조리했는데 이것도 나름 매력있다. 하지만 문어조림이 더 나은듯.  벤자리, 자연산 광어, 잿방어, 참다랑어 속살. 와사비는 시즈오카현 산이랜다. 광어는 숙성이 많이 안 된것 같고 나머지는 숙성이 꽤나 된 것 같음. 전반적으로 맛있었는데 아카미 즈케가 특히 맛있었음.  생맥주도 하..
[광화문역 / 종각역] 민소한우 어쩌다보니 민소한우에 오게됨. 맛이 괜찮다고 소문만 들어왔음.  내부는 이런 느낌. 확실히 광화문쪽이다보니 기업고객을 타겟으로 한 느낌이랄까?  기본찬. 가격대가 있는 음식점이다 보니 밑반찬이 전반적으로 괜찮다.  육회. 신선하고 맛도 좋음. 양념이 아주 살짝만 더 슴슴했더라면 완전 내스타일이었을듯 하다. 애피타이저로 육회를 먹는 것은 구운 고기를 더 맛있게 대비효과를 만들어주고 괜찮은듯.  안심. 사실 높은 마블링 스코어의 한우 투쁠은 개인적으로 내게는 너무 느끼해서 그나마 안심정도가 물리지 않고 먹을 수 있는 것 같다.  약간 창고 스타일의 느낌인데 고기는 직접 구워주신다.  두꺼운 무쇠팬에 익히다보니 상당히 빠르게 익음.  거의 다 익으면 파채와 버섯 등을 같이 볶아주신다.  부드럽고 참 맛있음. ..
[안국역 / 북촌] 우리집 이제는 안국역에 몇 남지 않은 옛날부터 있던 음식점인데 소위 말하는 노포라고 보면되겠다. 닭갈비, 스테이크, 부대찌개 등등을 파는 집임. 이거는 모듬 스테이크에 등심 추가한 것. 걍 옛날 부대고기스테이크 같은 느낌이라 해야하나? 햄, 소세지, 등심, 야채 등을 구워주는 메뉴이다. 맛은 걍 딱 예측하는 그맛.  닭갈비. 유가네 닭갈비 이런 데처럼 쫙쫙 입에 달라붙는 그런 맛은 아니고 이런 말이 어울리는지는 모르겠지만 닭갈비 치고 슴슴한 맛?  부대찌개. 이것도 희한하게 상당히 슴슴한 느낌이다 ㅋㅋ 약간 콩나물 김치국 같은 맛에 가깝다해야하나?   이날도 사망함. 아 여기의 아주 큰 담점이 환기가 잘 안되서 닭갈비 냄새가 엄청나게 배어버린다는 것. 세탁할 옷을 입고 가는게 좋다.   개인적인 소신 발언. 사..
[신사역 / 가로수길] 우와 이동네에 유명한 오코노미야키 집이 2개 있는데 우와랑 핫쵸이다. 뭐 솔직히 둘 다 맛있고 둘다 웨이팅 심한데인데 취향껏 방문하면 된다. 이날은 평일 저녁 늦은 시간에 갔는데 웨이팅이 많지 않아서 아주 조금만 대기했다.  메뉴. 보통 야키소바랑 오코노미야키를 주문한다.  약간 인테리어는 옛날 목욕탕 느낌.  기본으로 주는 양배추 샐러드. 일본에서는 이런걸 오토시라고 해서 자리세를 받고 주는데 우리나라는 대부분 이런게 공짜다.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 식문화가 혜자같기도 하면서 뭐 요샌 일본의 물가 자체가 원체 싸니깐 우리나라가 혜자가 아니라고 해야할수도.  클래식 야끼소바(16천원). 개인적으로는 돼지고기 토핑이 제일 낫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일본의 야키소바에서 기대하는 맛은 우스터 소스의 새콤하면서도..
[안국역 / 북촌] 뵈르뵈르 원래 있던 카페가 사라지고 뵈르뵈르라는 아이스크림 집이 생겼다. 성수동에 본점이 있는 가게랜다. 이동네를 보다보면 여긴 수익이 날까 라고 궁금해지는 가게는 거의 십중팔구는 망하더라 ㅎㅎ;; 이때가 오픈한지 얼마 안 된때라서 힙스터들이 많았음. 오픈행사로 멋쟁이들을 초대한 건가?ㅋㅋㅋ 암튼 유독 멋쟁이 분들이 많더라. 메뉴. 사실 요새 아이스크림도 원체 상향 평준화되서 특출나다 라고 하기는 어려운맛이지만 그래도 맛 자체는 괜찮다. 젤라또 스타일은 아니고 약간 벤앤제리스 스타일 같은 느낌? 찾아올 맛은 아니고 그냥 이근방에서 아이스크림 먹고 싶다면 가볼만한? 근데 이근방에 배스킨라빈스도 있어서 굳이 찾아갈까 싶긴하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