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6 ~ 7년 전에 몇번 방문한고 진짜 오랜만에 재방문.
여기는 이 갈치 김치가 정말 괜찮았는데 흠 예전만 못한것 같기도? 원래는 정말 깔끔하면서도 개운하고 갈칠맛이 폭팔하는 김치맛이었는데 뭔가 좀 음 지금도 맛있긴하지만 많이 부족한 느낌이랄까. 내 기억의 오류일수도.
모듬 회. 광어, 도미, 방어 등 여러 숙성회가 나온다. 나름 숙성도 괜찮게 했고 회 자체도 나름 괜찮은 편. 물론 요새 회도 원가 상향평준화 되어서 유독 괜찮다고 할 수 준은 아님.
김밥도 주시고. 아쉬운 점은 바로 말아 낸것은 아니라서 김이 너무 눅눅하다는 점. 그래도 가격대가 낮은 일식집도 아닌데 바로 바로 말아서 주는게 맞지 않을까 싶다.
어란. 이거는 서비스인지 원래 나오는 것 인지는 몰랐다. 씁쓸한 맛이 꽤 있었어서 그렇게 맛있다고 하기는 어려웠다.
회는 기본적으로 리필이 계속 된다. 근데 뭐 회라는게 사실 좀 물리는 편이라 엄청 많이 먹기는 어려운듯.
반건조 구이. 이거는 같이 가신분이 여기 종업원분이랑 친해서 챙겨주신듯. 여기서 반건조한 생선들을 구워줬다는데 뭐 낫배드. 개인적으로는 이것보다는 살짝 덜 반건조한 것을 선호하는지라 내 입맛엔 그렇게 잘 맞지 않았다. 꽤 짠게 아마 술 더 마시라고 주신듯.
튀김. 낫 배드.
식사는 보리굴비에 녹차물 밥. 역시 탄수화물이 최고다...!
옛날엔 꽤 괜찮은 한국형 일식집이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뭔가 예전만하지 못하다고 느껴지는 것은 내 착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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