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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럽

[하이랜드 / 스코틀랜드] 영국여행 2일차-(2) (하이랜드 투어, 글렌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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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란더에서 좀 더 북동쪽으로 들어오다 보면 이런 황량함이 시작된다.

 

가이드 분이 적당한 곳에 구경하라고 내려주신다. 대략 시간은 30분정도 줌. 뭐 사진 찍고 풍경을 보기에는 나는 부족하지는 않았다. 북쪽으로 오니 진짜로 하늘이 더 낮은 느낌이다. 실제로 스코틀랜드의 산은 전혀 높지 않은데 내가 알기론 제일 높은 산도 한라산보다 낮은 정도이다.

 

내려보면 시야가 탁트인 이런 풍경이 나오는데 참 이색적이다. 이렇게 황량하면서도 고요하고 평화로운 느낌이 든다는게 신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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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나 일본도 엄청난 산간지방인데 스코틀랜드의 느낌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아 그리고 스코틀랜드는 진짜 호수가 엄청나게 많은 지역인데 진짜 어딜가도 호수가 있다. 호수도 작지 않고 꽤 큼 ㅋㅋㅋ 이렇게 물이 많고 맑아서 위스키라는 산업이 발달했나보다.

 

완전히 맑은 것도 좋았겟지만 이렇게 구름반 하늘반인게 뭔가 더 멋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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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간 지방으로 들어갈수록 특이한 지형들이 계속 나온다. 이게 돌산도 아니고 참 신기하달까. 스코틀랜드의 나무들은 생각보다 되게 높이가 낮았는데 바람이 많이 부는 지역이라 나무가 그렇게 크게 자라지 못하나 보다라고 추정중이다.

 

여기는 글렌코 도착하기 전의 지역인데 여기서도 경치를 보라고 30분을 주었다.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지역이었다. 뭔가 참 이뻤음.

 

뭔가 이런 구도로 사진을 찍으면 예쁘니깐 다들 프사 건져가길 바란다.

 

이 동네는 글렌코(Glencoe)라는 지역인데 나름 스코틀랜드에서 유명한 하이킹코스인 것 같다. 그래서인지 하이킹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음. 내가 좀 신기한건 이 하이랜드 지역들이 거의 개발되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다는 거다. 우리나라는 이렇게 아예 개발되지 않은 지역이 흔치 않아서 그런지 신기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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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글렌코 비지터스 센터인데 만약에 네스호에서 유람선을 타기로 예약한 사람이라면 여기서 꼭 식사거리를 사는 것이 좋다. 네스호에서 뭐먹을 여유도 없고 그 이후에도 뭔가 먹을수 있는 곳이 잘 없기 때문. 특별한 것을 파는 것은 아니니 그냥 샌드위치 정도를 사는 것이 좋다. 아 그리고 여기서 파는 제품중에 연어 콩샐러드가 있는데 그게 생각보다 맛이 괜찮으니 그걸 추천한다.

 

https://www.google.com/maps/place/%EA%B8%80%EB%A0%8C%EC%BD%94+%EB%B9%84%EC%A7%80%ED%84%B0+%EC%84%BC%ED%84%B0+-+%EB%82%B4%EC%85%94%EB%84%90+%ED%8A%B8%EB%9F%AC%EC%8A%A4%ED%8A%B8+%ED%8F%AC%EB%A5%B4+%EC%8A%A4%EC%BD%94%ED%8B%80%EB%9E%9C%EB%93%9C/@56.6713719,-5.087088,17z/data=!3m1!4b1!4m6!3m5!1s0x488930d2075fa719:0xd8478ed030bf9d03!8m2!3d56.671369!4d-5.0822171!16s%2Fg%2F1tkc6807?entry=ttu&g_ep=EgoyMDI1MDUyMS4wIKXMDSoASAFQAw%3D%3D

 

글렌코 비지터 센터 - 내셔널 트러스트 포르 스코틀랜드 · Visitor Centre, Glencoe, Ballachulish PH49 4HX 영

★★★★★ · 자연보호구역

www.google.com

 

다음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