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3번째 골프는 요미우리 골프 웨스트 코스(Yomiuri Golf West Course, よみうりゴルフウエストコース). 여기도 고베에서도 가깝고 오사카에서도 올만한 거리라 인기가 많은 코스 같음. 나름 좋은 코스 같던데 그린스피드도 3.0m 였다. 우리나라에 3.0m로 해놓는 코스가 흔치 않은데 일본은 종종 있는것 같다.
Yomiuri Golf West Course · Najio Shiosecho, Nishinomiya, Hyogo 669-1141 일본
★★★★☆ · 골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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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공짜로 핫팩을 줘서 좋았다.
인코스 1번홀. 요미우리 골프코스도 전반적으로 좌우가 넓다. 다만 이 골프코스는 전장이 짧지 않은 편이라 티샷을 잘하는게 중요함. 이날도 바람이 많이 불어서 굉장히 힘들었음.
인코스 2번홀. 전반적으로 페어웨이에도 항상 2~3개 정도 벙커가 있고 그린주변에도 2~3개 정도의 벙커가 있어서 난이도는 낮지 않은 편이다. 이 홀은 파4인데 전장이 좀 되는 편이라 충분한 티샷거리가 필요하다.
인코스 3번홀. 150m 정도 되는 거리의 파3이다. 중간에 큰 해저드가 있고 그린주변 전면에는 5개의 벙커가 있는 쉽지 않은 홀이라 잘 쳐야한다. 탄도도 충분히 확보하고 거리도 충분히 확보해야 하면서 정확도도 좋아야한다.
인코스 4번홀. 파5 롱홀인데 티샷이 랭딩될만한 지점에 벙커들이 있어서 티샷을 조심해야 한다.
인코스 5번홀. 일자로 뻗은 파4.
인코스 6번홀. 꽤나 긴 파4홀이라 티샷이 가장 중요하다. 충분히 보내지 않으면 세컨에 있는 실개천때문에 애매해질 수 있음.
인코스 7번홀. 롱홀. 벙커만 조심한다면 특별할 것은 없음.
인코스 8번홀. 좌측에 해저드가 있고 그린 우측, 뒤에는 벙커가 있기 때문에 정확한 샷이 필요하다.
인코스 9번홀. 무난할 일자 파4홀. 이 골프코스는 블라인드 홀이 별로 없고 일자홀이 많아서 좋다. 확실히 코스 레이아웃이 괜찮음.
클럽하우스 식당 메뉴. 여기도 역시나 가격이 합리적인 편이다.
정식. 이 메뉴는 추가금 없이 주문할 수 있는 메뉴인데 상당히 가성비가 좋다. 일본 골프장 중에서 기본 메뉴로 이정도의 퀄리티는 잘 없지 않을까. 생선구이나 밑반찬등이 괜찮아서 우리나라 사람들도 잘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싶음. 기본 요리 외에 3개 소요리를 고를 수 있다.
아웃코스 1번홀. 거리가 길지 않은 파4인데 티샷 랜딩지점 즈음에 벙커들이 좀 있어서 벙커에 가지 않는게 중요함.
아웃코스 2번홀. 150m 정도 되는 파3인데 역시나 그린 주변에 벙커가 3개가 있어서 정확도와 거리 모두 필요하다. 일본 골프장들은 그린 주변에 벙커가 많아서 확실히 재미있음.
아웃코스 3번홀. 전장도 길지 않고 좌우도 넓은 홀이라 티샷이 벙커에만 가지 않으면 무난함.
아웃코스 4번홀. 심한 좌도그렉 홀인데 전장이 굉장히 길어서 어렵다. 티샷을 정말 잘 쳐야지 세컨이 적당하게 남는 홀임. 요미우리 웨스트코스는 전장이 짧은 편도 아닌데 오르막 이런 것도 심해서 진짜 샷을 잘해야 한다.
아웃코스 5번홀. 여기도 150m정도 되는 파3인데 그나마 그린 주변에 벙커가 2개 밖에 없어서 한결 편안함.
아웃코스 6번홀. 파5 롱홀인데 오르막이다가 내리막이 되는 홀이다. 티샷을 좀 잘 쳐서 충분히 거리가 나면 랜딩이 내리막 지점에 돌입하면서 굉장히 긴 거리의 티샷을 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난이도가 좀 쉬워짐.
티샷이 충분히 거리가 나서 랜딩이 내리막 지점에 잘 떨어지면 이렇게 투온이 가능해진다.
아웃코스 7번홀. 약간 우측 도그렉성인 블라인드 홀. 좌측으로 안전하게 치려하면 벙커가 있어서 우측으로 쳐야하는데 그래서 에이밍이 좀 어려운 홀. 티샷이 중요하다.
아웃코스 8번홀. 파5 롱홀. 코스내에 벙커 갯수가 엄청 많은 홀이다. 벙커에 가지 않게 샷들을 정교하게 해야함. 그린주변은 벙커가 6개나 있으니 온그린 샷을 할때 정교해야함.
아웃코스 9번홀. 약간 우도그렉 파4홀. 전장이 짧은 편도 아닌데 티샷 랜딩지점 좌우에 벙커가 있어서 티샷을 조심히 해야한다.
확실히 요미우리 웨스트 코스는 전장이 짧지 않은데 오르막도 심하고 코스에 벙커도 굉장히 많고 그린도 빠르고 쉬운 편은 아니라 난이도가 꽤 있는 코스 같다. 그래도 확실히 재밌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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