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는 디저트가 또 발달해 있다는 웹상의 글들을 봐서 디저트 집을 방문했다. 이날은 수요일이었는데 희한하게 타베로그에서 순위권인 디저트 집들은 수요일이 휴무였다. 그래서 차선안인 카파레루 고베키타노라는 (Kafareru Kobekitano Honten, カファレル 神戸北野本店) 디저트 집을 갔다. 초콜렛 전문 카페임.
Kafareru Kobekitano Honten · 일본 〒650-0003 Hyogo, Kobe, Chuo Ward, Yamamotodori, 3 Chome−7−29 ＫＯＢＥ ＴＯＲ
★★★★☆ · 초콜릿 전문점
www.google.com
내부는 이런 느낌. 좌석이 많지는 않다. 주로 테이크아웃 해서 가는 것 같았음.
디저트 메뉴들.
이렇게 추가금을 내고 아이스크림, 과일 등을 추가하여 업그레이드 할 수 있음. 원하지 않으면 거절해도 되는데 나는 무슨말인지 모르게 네네했다고 업그레이드 해버렸다...
음료 메뉴.
커피잔이 고급지다.
딸기초코케이크. 일본은 조각 케이크 가격이 우리나라보다 평균적으로 낮은 대신에 사이즈가 작다. 뭐 여러 메뉴를 먹고 싶어하는 입장에선 괜찮은듯?
초코케이크 안에 딸기 잼? 시럽? 같은게 층층마다 들어있느데 개인적으로 초코와 딸기가 어울리는 조합인가 라는 것에 대해 항상 의문이 있었는데 이 케이크 먹다보니 나름 잘 어울리는 것 같다는 느낌도 받았다.
이게 이집의 베스트 메뉴. 저 설탕공예가 없는게 훨씬 예쁠 것 같기도 하다 ㅋㅋㅋ
이것도 기본은 초코와 베리류의 조합인데 이것도 초코와 베리가 잘 어울릴 수 있다고 느끼게 해준 메뉴다. 약간 질감이 있는 부드러운 초코무스? 같은거에 베리류 무언가가 들어있는데 케이크보다 기본적으로 훨씬 부드러우면서 더 두 재료의 조화가 느껴진다. 왜 베스트 메뉴인지 이해가 됐음.
이것도 또다른 인기 메뉴. 약간 머랭베이스의 디저트 같았음.
뭔가 머랭이랑 커스터드랑 같이 있는 그런 디저트인데 맛이 무겁지 않아서 괜찮았음.
이렇게 먹고 4,158엔 나왔다. 그냥 케이크만 먹고 과일이나 아이스크림 추가하는 옵션을 하지 않는게 훨씬 가성비가 좋은것 같다. 물론 아이스크림이나 과일을 추가하는 세트메뉴가 분명히 더 맛있고 조합도 괜찮긴 함.
초콜릿 카페에서 무료로 준 초콜렛인데 맛은 뭐 괜찮은 초콜렛? 우리나라도 요새 초콜렛이 충분히 맛있어서 전혀 특이점은 없다.
다음편에 계속.
'해외 > 일본'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고베 / 효고] '25년 간사이여행 5일차-(1) (요미우리 골프 웨스트 코스) (2) | 2025.03.01 |
|---|---|
| [아리마온천 / 고베] '25년 간사이여행 4일차-(3) (아리마 온천 마을, 아리마 코야도 유라쿠, 킨노유 온센) (2) | 2025.02.23 |
| [고베 / 효고현] '25년 간사이여행 4일차-(1) (기타노이진칸, 그릴 수에마츠) (0) | 2025.02.23 |
| [고베 / 효고현] '25년 간사이여행 3일차-(2) (효탄 교자, 멘야 사바노 우에니모 산넨) (2) | 2025.02.22 |
| [니시노미야시 / 고베] '25년 간사이여행 3일차-(1) (롯코 컨트리 클럽) (0) | 2025.02.2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