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심식사는 아마 11시 30분부터였을 거다. 자기가 아침 티에서 늦은 시간에 출발했으면 9홀을 돌고 점심을 먹어도 되고, 아니면 18홀을 다 돌고 먹어도 된다. 그냥 여기는 운영방식이 출발 시간만 정해져 있고 그 이후는 자기 맘대로 하면 됨. 아 그리고 숙소에서 식당으로 오는 셔틀을 수시로 운영하니 타고 오시면 된다. 뭐 걷기에도 그렇게 먼거리는 아니라 그냥 걸으셔도 무방함.

식다 옆에는 카페가 있는데 가격은 이렇다. 한국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뭐 재밌게 골프치려고 여기까지 왔으니 열심히 사서 마셨다. 아 내 기억에 첫날 체크인 하면 '코코넛 쉐이크' 무료 쿠폰을 2장정도 줬던 것 같음. 맛은 진한 우유에 코코넛 탄 맛인데 맛이 괜찮다. 생망고 주스는 맛이 괜찮은 편이니 사먹을만 하고 생코코넛 주스는 그냥 코코넛 야자수를 통째로 주니 굳이 먹어볼 필요는 없다. 그냥 우리가 아는 코코넛 워터와 맛은 똑같음.


동남아 답게 밥은 보통 일반밥과 볶음밥이 같이 제공된다. 볶음밥 종류는 매일 바뀌었음.




보르네오cc의 식사는 솔직히 말해서 상당히 우수한 편이다. 뭐 설명을 보니깐 롯데호텔 출신이었던 셰프님을 모셔와서 식단의 퀄리티를 올렸다고 하던데 아무튼 방콕의 아티타야cc의 식사 수준보다 퀄리티가 훨씬 우수함. 이렇게 단백질류도 상당히 풍부하게 나오고 맛도 우수한 편임. 적어도 보르네오cc에서 밥이 맛이 없다고 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지 않을까 싶다.


이날은 시원한 콩국수가 같이 나왔다. 어르신들이 김치 없으면 밥 못드시는 것도 고려해서 김치 종류도 꽤나 많음.




과일도 3~4종류씩 나오고 매일 조금씩 바뀜. 근데 제일 맛있는 과일은 무조건 이 노란수박과 생과일로 만드는 과일화채임. 진짜 더위가 가시는 맛이랄까.


야채류도 항상 이렇게 풍부하게 나온다. 야채 선도도 아주 좋은데 뭐 야채엔 관심이 별로 없어서 그냥 양심적인 수준만 먹었음 ㅋㅋㅋ

진짜 보르네오cc에서는 대부분 과식을 했던 것 같다. 식사가 예전보다 많이 맛있어졌다는 후기가 있어서 살짝 기대했었는데 기대이상이었음.

콩국수는 그냥 뭐 급식 콩국수 맛.

노란수박 처음 먹어봤는데 달달하니 맛있음. 이상한 파파야니 리치니 먹지말고 꼭 노란수박을 먹자.
다음 포스팅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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