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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일본

[교토 / 가미교구] '25년 도쿠시마, 교토 여행 3일차-(1) (데마치 후타바, 카페 오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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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의 숙소는 오래된 일본 가옥의 갬성을 느껴보고자 에어비앤비에서 일본식 개량 가옥을 예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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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주인은 할머니, 할아버지셨는데 아주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아침마다 정리해주시고 했다. 처음엔 몰랐고 여행 도중에 어쩌다 알게 된 사실인데 이 할머니 사장님께는 엄청난 비밀이 숨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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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쭤보니 지어진지 100년이 넘은 집이라고 하셨는데, 그러다보니 방음, 편의성 이런 호텔 같은 요소들은 절대 기대하면 안된다. 그래도 깔끔하고 옛날 일본인의 삶을 느껴볼 수 있어서 나는 좋았다. 4인 이상이 묵을 수 있는 숙소중에서는 여기가 가장 가격도 합리적이었음. 혹시 이런 숙소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을테니 아래 링크를 남긴다. 

 

https://www.airbnb.co.kr/rooms/1456997634084951567?adults=5&check_in=2026-02-04&check_out=2026-02-05&location=Kyoto%2C%20Japan&search_mode=regular_search&source_impression_id=p3_1765959189_P3NCg0Wr1Ko0HoJh&previous_page_section_name=1001&federated_search_id=4813c20a-7d6a-4484-b56f-69cbadc8733e

 

집 · 교토(Kyoto) · ★4.88 · 침실 3개 · 침대 9개 · 욕실 2.5개

렌트하우스 니신중충/건축 100년의 교토 마치야, 정원과 전통 디자인이 남아있는 특별한 공간에서 보내는 교토적인 한때

www.airbnb.co.kr

 

아침밥을 사러 차를 운전해서 나왔는데, 교토가 또 떡집들이 유명하다해서 유명 떡집으로 가봤다. 이름은 데마치 후타바(出町ふたば)이고, 넷플릭스 프로그램인 성시경의 미친맛집에도 나온 유명한 떡집이다. 이때가 오전 10시였는데 줄이 꽤나 서있었다. 주차는 근처에 있는 시영 주차장에 하면 됨. 주차비가 별로 비싸진 않고 자리도 널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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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마치 후타바 · 236 Seiryucho, Kamigyo Ward, Kyoto, 602-0822 일본

★★★★☆ · 일본식 제과점

www.google.com

 

https://www.google.com/maps/place/%EA%B5%90%ED%86%A0%EC%8B%9C%EC%98%81+%EB%8D%B0%EB%A7%88%EC%B9%98+%EC%A3%BC%EC%B0%A8%EC%9E%A5/@35.0294417,135.7701593,17.5z/data=!4m6!3m5!1s0x600108680d9cc5b9:0x1857ccee2568c27d!8m2!3d35.030361!4d135.770383!16s%2Fg%2F1tmpkdqy?entry=ttu&g_ep=EgoyMDI1MTIwMi4wIKXMDSoASAFQAw%3D%3D

 

교토시영 데마치 주차장 · 231 Seiryucho, Kamigyo Ward, Kyoto, 602-0822 일본

★★★★☆ · 주차장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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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현지인 모두 많았던 떡집이었는데 동네 어르신들이 많이 오시더라. 시간이 지날수록 줄이 훨씬 길어졌음. 테이크아웃만 가능한 떡집이라 줄은 빠르게 줄어든다. 아 10월초의 교토의 날씨는 꽤나 더운 편인데 기온이 막 엄청 더운 것은 아니지만 햇살이 진짜 엄청나게 뜨거움. 아무튼 반바지 반팔 필수고, 저녁 되어도 1도 춥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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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시피 콩 찹쌀떡, 여러 앙금의 찹쌀떡, 약밥 등 여러 메뉴를 파는데 우리나라 떡집과 꽤나 유사하다. 이때가 10월이었는데 뭔가 중추를 기념하는 음식들을 먹는 것을 보니 중추라는 절기를 지내는 문화가 한중일에 비슷하게 있나 보다. 하긴 서양에도 추수감사절이 있으니 비슷한 개념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오래된 떡집이지만 위생적으로 깔끔하고 이렇게 대규모로 떡이 생산되고 있음. 진짜 거의 생산공장급이다 ㅋㅋㅋ 교토 떡계의 대기업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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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떡, 쑥떡, 팥앙금 떡, 고구마앙금 떡 등을 구매해봤다. 사고나서 얼마 안에 먹는게 좋다고 그랬던 것 같음. 찰싹떡이라 부드러움이 핵심이라 그런가보다. 가격은 사실 1도 안 저렴한데 떡 1알에 대략 250~370엔 정도라고 보면 된다. 

 

사실 우리나라 떡에 비하면 진짜 엄청나게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뭐 여행왔고 유명한 떡이라니 걍 여러개 사봤음. 떡 1개가 꽤나 큰 편이라서 2개 정도 먹으면 어느정도 배가 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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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가장 기본 떡인 콩이 박힌 팥앙금 찹쌀떡이 제일 맛있었다. 뭐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일단 떡이 아주 보드럽고 팥앙금이 막 원색적으로 단맛이 아니라서 좋았다. 그러다보니 팥의 향도 잘 느껴졌고. 고구마앙금 떡은 뭔가 시즌 메뉴 같은데 이것도 괜찮았다. 이집의 단점은 관광지 동선에서 좀 떨어져 있는 곳이라서 관광객이 가기엔 좀 애매하다는 것이다. 뭐 굳이 동선 다 틀어가면서 먹어볼만한 집은 아니고 그냥 동선 되고 시간 여유 있으면 가보는 것도 괜찮다.

 

달달한 떡을 먹고나니 커피가 땡겨서 숙소 앞에 있는 카페를 방문. 뭔가 굉장히 교토스러운 느낌이 나는 카페였는데 카페 오리기(cafe origi)라는 곳이었다.

 

https://www.google.com/maps/place/cafe+origi/@35.0279405,135.7434252,17z/data=!3m1!4b1!4m6!3m5!1s0x60010747b5b7cc59:0xefbbf6fa9d7b5f35!8m2!3d35.0279361!4d135.7460001!16s%2Fg%2F11n5v7z6k5?entry=ttu&g_ep=EgoyMDI1MTIwMi4wIKXMDSoASAFQAw%3D%3D

 

cafe origi · 542-1 Sasayacho 1chome, Kamigyo Ward, Kyoto, 602-8453 일본

★★★★★ · 카페

www.google.com

 

일본식 정원과 오래된 나무가옥 스타일인데, 교토 관광지 말고 주거지역 같은 곳에는 이런 스타일의 카페들이 꽤 있는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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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커피류 뿐 아니라 디저트, 식사류도 판매하는 카페테리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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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이런 느낌. 뭔가 교토 근대 가옥을 개량해서 만든 카페 같았음. 고즈넉하고 예쁘게 잘 해놨더라. 그래서 사진을 전문적으로 찍으러 오시는 분들도 좀 있었음. 옆에 아저씨가 나폴리탄 주문해서 드시던데 냄새가 너무 자극적이라 군침돌았다.

 

나는 우리나라가 미친 카페 공화국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솔직히 해외의 커피에 대해 기대감이 좀 낮긴 하다. 그럼에도 이집 커피는 나쁘지 았음. 뭐 그렇다고 특별히 맛있다 이런 것은 아니고 ㅋㅋㅋ

 

 

다음 포스팅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