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울 (472) 썸네일형 리스트형 [안국역 / 북촌] 깡통만두 이근방에선 유명한 만두집이다. 만두집이긴한데 만두외의 것도 맛있다. 수요미식회 나오고나서는 정말 인기가 더 많아진 집. 하도 자주와봐서 메뉴 거의 다먹어본 것 같은데 여기 비빔국수가 또 맛있다ㅎㅎㅎ;; 기본찬. 비빔국수. 여기 비빔국수에서 젤 맘에드는 점은 육전같은 고기를 꽤나 수북히 넣어준다는 점. 비빔국수 좋아하긴 하는데 너무 탄수화물 비중이 높아서 잘 안먹는 편인데 여기꺼는 부담없이 먹는다. 면도 꽤 탱글탱글하고 양념장도 적절하게 자극적이니 괜찮음. 비빔국수치곤 가격이 싸진 않지만 그래도 먹어보면 나름 납득가능하다. 육전인데 고기가 상당히 얇다. 좋게 말하면 매우 부드럽지만 나쁘게 말하면 식감이 별로다 ㅋㅋ 나는 썩 좋아하는 편은 아님. 하도 자주 가서 별로 감흥이 없긴한데 그래도 질리지 않는 걸 .. [가로수길 / 신사역] 스시츠바사 평이 좋아서 가봄. 가격대도 그래도 괜찮은 편이라 친구들한테 같이 가보자 했다. 오픈한지 얼마 안됐을때 가본 것. 아마 8월이었을 거다. 디너 오마카세(90천원). 내부는 이렇다. 까망베르치즈 계란찜. 치즈를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그다지. 참돔뱃살, 광어, 고등어. 회 숙성도가 전반적으로 아주 좋다. 내가 딱 좋아하는 정도였음. 전복찜, 문어찜. 적당히 부드러우면서 씹는 식감도 괜찮음. 초당옥수수 스프. 달달하니 맛있었다. 대게살우니. 일본말로하면 우니카니겠다. 우니는 솔직히 단맛도 부족하고 좀 썼다. 근데 가격대 높은데 아니면 우니는 별기대 없어서 괜찮다. 대게살은 뭐 엥간하면 맛없긴 힘든듯. 게르치구이와 우니밥. 우니가 별로라서 밥에 비벼먹는게 더 나은듯. 개인적으로 금태 대용으로 게르치써서 원가 맞.. [압구정로데오역] 백곰막걸리 친구들이랑 술한잔 하러옴. 여긴 주류메뉴가 음식메뉴보다 훨씬 많다. 수육 시키니깐 김치를 주는데 김치가 꽤나 맛있다. 이베리코 목살 수육(36천원). 야들야들하니 맛이 꽤 좋다. 수육전문점이랑 비교해도 그닥 나쁘지 않을 정도 ㅋㅋㅋ 오징어 김치전(24천원). 이거 바삭하니 잘부쳤다. 오징어도 꽤많이 넣어줌 ㅋㅋ 근데 여기가 전반적으로 김치가 맛나네. 복순도가라는 샴페인 막걸리인데 이거 되게 맛있다. 달달하니 좋네 ㅎㅎ 근데 가격이 꽤비싸다. 애들이 갑자기 딸기 막걸리 시켜보재서 시켰는데 나쁘지 않음. 예전부터 궁금했던 토끼소주. 외국인이 한국 소주를 먹고 반해서 만든 소주라는데 상당히 괜찮았다. 소주 특유의 알코올향은 잘없고 확날라가는 깔끔함이랄까. 이거 정말 나는 괜찮았음. 이동네에서 술먹을일 있음 언.. [한강진역 / 이태원] 비스트로 루틴(Routine) 정말 오랜만에 소개팅이라는 것을 해봤는데 어딜갈까 고민하다 내가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데를 가봤다. 프랑스 가정식 집이다. 사진을 찍어도 되냐하면 실례일까 좀 고민하다가 그냥 기록충이라 찍어도 되냐고 물어봤다 ㅋㅋㅋ 가면 빵을 주는데 버터가 생각보다 괜찮았음. 머스터드 소스와 돼지안심 로스트(27천원)와 라구딸리아뗄레(23천원). 이게 이집의 시그니처라는데 비주얼은 어마무시하다. 템퍼도 괜찮고 맛도 괜찮은데 머스터드소스맛이 좀 강해서 갠적으로는 다른 소스를 쓰는게 낫지 않았을까 싶다. 딸리아뗄레라는 파스타의 일종인데 괜찮았음. 이렇게 소스와 함께 먹어야 하는 파스타는 딸리아뗄레가 더 낫다고 생각한다. 분위기도 괜찮고 음식맛도 괜찮은 식당이다. 나중엔 와인도 먹어보러 와야겠다. Instagram에서 이 게.. [한남동 / 용산] 엘초코 데 떼레노(El Txoko De Terreno) 매번 가봐야지 가봐야지 벼르다가 겨우 가봤다. 떼레노에서 연 캐쥬얼 와인바 같은 거라고 함. 안에 분위기가 매우 모던하니 좋다. 메뉴. 와인메뉴가 매우 다양하다. 식전주로 시드르를 준다. 라이트해서 갠적으로 좋아함. 무조건 바에 앉아야한다. 보는 재미가 있다. 까바를 하나 시켰다. 와알못이라 그냥 먹는데 가벼우니 좋았따. 여러가지 토마토와 15년숙성 쉐리비네거, 부라타 치즈. 아주 상큼하니 에피타이저로 좋았다. 이베리코 하몽 크로켓. 특별한 맛은 아닌데 짭조름하니 괜찮았음. 갑오징어, 완두콩, 감자콩피, 완두순. 짭조름한게 복잡하기보단 직관적으로 맛있는 맛이다. 숯에 구운 생선, 마늘, 마른 고추 기름. 이게 시그니처 요리라는데 저렇게 발라줌. 냄새부터 근데 진짜 기가맥힘. 이건 무조건 먹어야한다. 걍 .. [명동역 / 을지로입구] 미성옥 오래된 설렁탕집인데 좋아하는 편임. 이근방서 술먹으면 엥간하면 오는듯. 수육을 꼭 주문하는게 좋다. 수육 대(40천원). 각종 부위들을 아주 잘삶아서 맛이 정말 좋다. 마나부터 머리고기까지 여러 부위를 즐길 수 있어서 좋음. 설렁탕 보통(10천원). 좀 라이트하고 깔끔한 편인다. 좋은 노포이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오랜만에 간 미성옥. 설렁탕도 맛있긴한데 여긴 수육이 진짜배기다. 괜찮은 노포다. . . #미성옥 #설렁탕 #수육 #설렁탕맛집 #수육맛집 #명동맛집 #을지로맛집 #을지로입구맛집 #해장 #해장맛집 #국밥 #국밥맛집 #명동설렁탕 #을지로설렁탕 @ heokw님의 공유 게시물님, 2020 8월 23 10:21오후 PDT [명동 / 을지로입구역] 원조한치 친구가 뭐 유명하대서 가봤음. 진짜 명동에 수도없이 가봤는데 이골목은 첨 가본듯. 스페셜 세트로 주문. 매우 노포같다. 한치회. 특별한 맛은 아닌데 술안주로 괜찮다. 한치불고기. 비주얼은 죽인다. 보기보다 자극적이지 않음. 주 고객층이 중장년층이라 그런가. 한치튀김. 내가 좋아하는 튀김스탈은 아님. 한치숙회. 특별한 맛은 아님 ㅋㅋㅋ 볶음밥. 역시 마무리 단계는 볶음밥인듯. 뜬금없는 아귀탕. 아귀는 진짜 거의 없는수준으로 적다. 아귀담근 물탕 정도가 맞을듯? 그래도 국물은 나름 깔끔하다 ㅎㅎ 뭐 와 맛집이다 이런건아닌데 나름 가성비 좋게 술한잔 할만한 곳.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맛이 아주 좋다 그런건 아니고 그냥 정말 술마시는 곳이었다. . . #원조한치 #한치불고기 #한치 #한치볶음 #.. [종각역 / 종로] 세광양대창 요새 유명한 체인이래서 가봄. 안에 디자인을 약간 그 부산에 있는 백화양곱창 쪽을 따라한 것 같다. 되게 비슷하네. 암튼 뭔가 레트로감성이다 ㅋㅋ 기본찬. 깔끔하다. 가격도 오발탄 이런데에 비하면 상당히 착한편. 대창, 막창, 양 모두 하나씩 주문해봄. 시뻘건 양념이 인상적이다. 화력도 좋은편. 가격대가 낮은 편인데도 전부 구워주신다. 양대창은 익는데 살짝 오래 걸리는게 좀 단점인듯. 비주얼은 아주 먹음직 스럽다. 맛이 전반적으로 되게 괜찮다. 오발탄 이런데에 비하면 가격대가 낮은 편인데도 맛은 진짜 솔직히 큰 차이없을 정도로 괜찮다. 양볶음밥. 이것도 괜찮다. 이만한 가성비의 양대창집도 드물지 않을까. 인기 많은 프랜차이즈인데는 이유가 있었다. 이전 1 ··· 50 51 52 53 54 55 56 ··· 5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