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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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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탑역 / 분당] 배밭갈비 요새 희한하게 고기가 먹고싶을때 돼지갈비가 종종 땡긴다. 난 희한하게 나이를 먹어가면서 양념치킨, 양념갈비에 대한 선호도가 올라가는듯. 돼지갈비는 사실 봉피양을 제일 좋아하는 편이긴 한데 그냥 요샌 가까운게 최고인 것 같다.  메뉴.  식당 내부인데 뭐 멋지거나 그러진 않지만 깔끔한 편. 고객들은 주로 가족고객이 주를 이루는 것 같다.  기본찬.  뭔가 내가 생각하는 흔한 가족형 고기집처럼 기본찬이 나온다.  돼지갈비(250g 19천원). 사실 갈비는 20%고 80%가 목살이라 걍 목살양념구이라고 하는게 맞을듯.  고기는 적당히 구워주시고 마무리정도만 직접 구우면 된다.   뭐 전혀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달콤 짭조름하면서 부드러운게 밥 3공기 먹을수 있는 맛. 돼지갈비에 쌀밥, 된장찌개 혹은 김치찌개가 ..
[시흥동 / 성남] 청담추어정 성남시에서 인기가 정말 많고 점포도 몇개 있는 추어탕집인데 여기가 본점이다. 토요일 오후였는데 이날도 역시 사람이 많았음. 기본적으로 대기는 어느정도 각오하고 가야한다.  메뉴. 솔직히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님.  본점은 또 이렇게 개인용 샐러드를 주네.  여기는 반찬을 여러개 주는데 이래서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것 같기도.  상황추어탕(14천원). 여기 추어탕은 전반적으로 걸쭉한 편이라 먹는 맛이 있다. 막 그렇게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이만한 집도 흔치는 않은?  수제돈까스(12천원). 여기는 가족끼리 많이 와서 그런지 추어탕을 먹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이런 호불호가 적은 메뉴도 있다. 근데 이 돈까스가 생각보다 두툼한게 꽤 괜찮다는 것. 개인적으로 이렇게 튀김옷이 두껍고 넙대대한 한국식 돈까스..
[장기역 / 김포] 오로르(AURORE) 가족 생일파티 기념으로 방문. 이 근방에서 반려동물 동반이면서 10인 이상 수용가능하고 양식을 파는데가 잘 없더라. 가게 내부. 인테리어는 느낌있다. 약간 청담에 있을법한 그런 가성비 후진 브런치집들 같은 느낌 ㅋㅋ 메뉴. 파스타, 스테이크, 피자 등을 파는 집인데 김포의 외진 곳임에도 가격대가 상당하다. 애견동반 식당이라 그런가보다. 이렇게 10인 정도를 수용 가능한 룸이 있다. 이날은 피자가 안된댔다. 주말 저녁에 주력 메뉴군이 안된다는건 운영에 문제가 있나 라는 생각이 들었음. 피자가 안된다고 하니 어쩔수 없이 파스타를 여러 개 주문함. 가지 비프 라구 파스타(18천원). 음 나는 여기 토마토 소스가 들어가는 파스타들이 전반적으로 아쉬웠던게 내 입맛엔 너무 달다. 그러다보니 약간 느낌이 제육볶음 먹..
[서현 / 분당] 정가네능이백숙 뭔가 능이백숙이 땡겨서 검색해보고 방문. 미리 주문하라고 하던데 막상 가보니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던데 ㅎㅎ;; 메뉴.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닌듯. 기본찬. 능이한방닭백숙(80천원). 음 양이 많다고 하긴 좀 어렵고 성인남성 2~3인분이 한마리 정도가 될 것 같다. 음 솔직히 능이백숙치고는 능이풍미가 너무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약간 능이 담궜다 뺀 느낌의 능이백숙? 능이백숙은 진짜로 능이풍미 하나 믿고 먹는건데 좀 많이 아쉬웠음. 찰밥. 개인적으로 능이백숙을 좋아하는게 다 그런진 모르겠지만 내가 가본 능이백숙집들은 이렇게 밥을 따로줘서 국물이 탁해지지 않아서 좋음. 닭자체는 부드럽고 괜찮은 편이긴한데 다시 한번 언급하지만 능이풍미가 너무 약한게 아쉬움. 능이백숙이라고 하면 안될정도다 ㅋㅋㅋ 찰밥을 ..
[마천역 / 하남] 나주개미집 정말 오랜만에 남한산성 등산길을 걷고 친구가 추천할만한 집이 있대서 점심을 먹으러옴. 남한산성 내려오는 길에 있다. 메뉴. 내부는 이런 느낌. 매우 후미진 갬성이다. 난 솔직히 이런 갬성들 싫어하는데 요샌 약간 이런데 가는게 유행인듯. 배불리 먹고 사니 별게 다 유행인 것 같다. 여기는 고기집인데 반찬이 정말 많다. 사실 고기보다 이게 특장점이라고 함. 오겹살(1인분 14천원). 고기풍미가 요즘 유행하는 숙성을 꽤 가져가는 그런 스타일 같지는 않아 보였다. 약간 이런 예전스타일 불판도 오랜만인 것 같음. 여기는 밑반찬이 푸짐하다보니 고기 구워지기 전에 먹을 것이 많아서 좋긴하다 ㅋㅋ 막 특출나게 맛있다 하긴 어렵지만 그래도 이런건 기본 찬으로 준다는거 자체가 좋음. 예전엔 고기 수준을 극한까지 끌어 올려..
[판교역 / 분당] 마라공방 요새 마라탕이 먹고 싶을때마다 방문하는 곳이다. 메뉴. 내부는 아주 깔끔하다. 마라탕집가보면 좀 후미지고 더러운데도 꽤 있는데 여기는 깔끔해서 좋음. 식재료 있는 곳들도 깔끔하다. 뭐 재료야 여느 마라탕집과 같이 다 똑같고. 여기의 좋은 점은 저렴한 프렌차이즈 마라탕집인데도 훠궈집처럼 소스를 제조할 공간이 있음. 마라탕도 내 취향 껏 소스를 곁들여 먹으면 훨씬 낫다. 여기 마라탕은 맵기단계를 좀 올려서 먹는게 낫다. 생각보다 그렇게 맵지 않음. 볶음밥은 뭐 무난한 편인데 역시 마라탕은 그냥 흰쌀밥이랑이 최고다. 주차지원도 되고 주차도 편리한 편이라 추천.
[정자동 / 분당] 윤밀원 이동네에서 인기 많은 족발집이래서 방문. 역시나 사람이 되게 많았다. 좀 단점은 주차가 굉장히 애매한 곳이란 점. 주변에 공간이 거의 없어서 차를 가져갔다면 불법주차를 좀 해야한다. 메뉴. 주로 막국수와 족발을 많이 먹는듯. 내부는 널찍하고 깔끔한 편. 족발(47천원). 저렴하진 않아서 그럴 가치가 있나 싶었는데 잡내 없이 아주 부드럽고 쫀득하게 잘 삶은 족발이다. 이집의 핵심은 소스다. 약간 매콤한 고추기름과 후추, 산초가 더해진 약간 중국풍 소스인데 이게 별미다. 물릴 수도 있는 족발을 계속 먹게 만들어줌. 비빔막국수(12천원). 면이 메밀면이 아닌 막국수 같은데 꽤나 정갈한 스타일의 막국수였다. 달지 않은 막국수 스타일인데 깔끔한 편이라 나는 좋았다. 근데 뭔가 좀 삼삼한 느낌이라서 호불호가 갈릴순..
[백암면 / 용인] 제일식당 옛날에 수요미식회라는 즐겨보던 미식 프로에 이 식당이 나왔을 때부터 가보고 싶었는데 여기는 처인구라서 너무 멀어서 계속 못가보다가 충주 가볼 일이 있어서 가는길에 들러봄. 백암순대라는게 이 백암면이 원조라고 하던데 진짜려나. 엄청 외진 처인구에 있어서 인기가 별로 없을줄 알았는데 왠걸. 대기 진짜 어마무시하다. 그나마 나는 2인이라서 빠르게 입장 가능했음. 메뉴. 처인구인데도 국밥 가격이 상당하다;; 서울도 엥간해서는 10천원인데는 흔치 않은 것 같은데 ㅋㅋㅋ 그럼에도 점심에도 고기가 매진되는 걸 보면 인기가 많긴 한가보다. 내부는 이런 느낌. 매장이 넓긴 한데 테이블이 다닥다닥이라 혼잡하다. 김치. 김치는 꺼내서 잘라먹는 시스템. 순대국밥(10천원)과 모듬(18천원). 모듬은 백암순대와 오소리감투,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