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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럽

[에딘버러 / 스코틀랜드] 영국여행 3일차-(2) (스톡브릿지 마켓, 딘 빌리지, 파우나 커피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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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느 나라를 가더래도 그나라의 시장을 가보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다. 에딘버러에도 주말에 열리는 장이 있대서 한번 가봤음. 시장 이름은 스톡브릿지 마켓(Stock Bridge Market).

 

https://www.google.com/maps/place/Stockbridge+Market/@55.9575656,-3.2107815,17z/data=!3m1!4b1!4m6!3m5!1s0x4887c7be3a790dd1:0xcfb82cd3850afe47!8m2!3d55.9575626!4d-3.2082066!16s%2Fg%2F1v7tkz05?entry=ttu&g_ep=EgoyMDI1MDUyOC4wIKXMDSoASAFQAw%3D%3D

 

Stockbridge Market · Saunders St, Edinburgh EH3 6TQ 영국

★★★★★ · 농산물 직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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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지명이 스톡브릿지였나 했는데 진짜로 스톡브릿지라는 다리가 있었다. 1786년에 건립한 다리랜다. 이런걸 보면 에딘버러가 진짜 오래된 도시란게 느껴진다 ㅋㅋㅋ

 

스톡브릿지라는 지역에 위치한 시장인데 옆에 워터오브라잇이 흐르고 있다.

 

저기 노랑색 하얀색 텐트 쳐져 있는데가 시장인데 일요일만 열린다고 리뷰에 써있더라. 규모는 솔직히 말하면 굉장히 작다.

 

예상보다 사람이 꽤나 많다. 대표적인 관광지 근처가 아니라 사람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의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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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농산물, 사슴고기, 공산품 등 여러가지를 팔고 있다. 솔직히 가격은 정말 1도 저렴하진 않다 ㅋㅋㅋ 마트가 훨씬 저렴하니깐 정말 특별한 상품이 아니라면 마트에서 사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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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도 팔고 소스들도 팔고. 충격적인게 에딘버러 사람이 김치를 만들어 팔고 있었는데 그걸 또 누가 먹어보고 사가는게 충격이었다 ㅋㅋㅋ 옛날에 비해서는 확실히 한식에 대한 인식도가 괜찮아졌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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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시장의 집객을 담당하는 것은 먹거리인데 이 시장은 안타깝게 먹거리가 조금 빈약하다.

 

그래서인지 이 빠에야 가게에 줄이 엄청나게 서있음. 다들 이 시장와서 이 빠에야를 먹는 것 같다.

 

나는 점심을 먹고 가서 안먹어봤는데 스톡브릿지 마켓에 가볼거면 식사를 안하고 방문해서 이 빠에야를 먹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물론 뭐 맛이 특별해보이는 빠에야는 아니었으니 너무 기대는 안하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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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오브라잇이라는 개울가 같은 곳이 있는데 여기를 따라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니 걷기에 좋다. 뭔가 도심속 산의 느낌이랄까?

 

https://www.google.com/maps/place/%EC%9B%8C%ED%84%B0+%EC%98%A4%EB%B8%8C+%EB%9D%BC%EC%9E%87/@55.9518007,-3.2169254,18.25z/data=!4m6!3m5!1s0x4887c7bafc7f6c7f:0x70b3655e7155e2cc!8m2!3d55.95184!4d-3.2180597!16s%2Fg%2F11cn3p__sp?entry=ttu&g_ep=EgoyMDI1MDUyOC4wIKXMDSoASAFQAw%3D%3D

 

워터 오브 라잇 · Damside, Edinburgh EH4 3BE 영국

★★★★★ ·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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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딘빌리지( Dean Village )라는 곳인데 뭔가 되게 입체적인 동네인데 근세 풍이 물씬 나는 곳이다. 동화속 풍경 같은 느낌이 뭔가 좋으니 여력이 되면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https://www.google.com/maps/place/Dean+Village/@55.9518835,-3.219286,17z/data=!3m1!4b1!4m6!3m5!1s0x4887c70066bbda6d:0xbbc29068fe2bb0e7!8m2!3d55.9518805!4d-3.2167111!16s%2Fg%2F11xcs1y812?entry=ttu&g_ep=EgoyMDI1MDUyOC4wIKXMDSoASAFQAw%3D%3D

 

Dean Village · 3 Hawthornbank Ln, Edinburgh EH4 3BH 영국

★★★★★ · 관광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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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빌리지에서 좀 올라오면 신시가지 느낌 같은 곳이 나온다.

 

잠깐 쉬려고 들린 카페인 파우나 커피숍(Fauna Coffee Shop). 원래는 Cairngorm Coffee 여기를 가려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냥 주변에 다른데로 왔다.

 

https://www.google.com/maps/place/Fauna+Coffee+Shop/@55.9509521,-3.2126977,17z/data=!3m1!4b1!4m6!3m5!1s0x4887c7e81819c171:0x2cf6c8f5101361db!8m2!3d55.9509491!4d-3.2101228!16s%2Fg%2F11rv5_7phq?entry=ttu&g_ep=EgoyMDI1MDUyOC4wIKXMDSoASAFQAw%3D%3D

 

Fauna Coffee Shop · 19a Queensferry St, Edinburgh EH2 4QW 영국

★★★★★ ·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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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이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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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파는 디저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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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Vanilla bougatsa(5.5파운드). 바닐라 부가사라는 디저트인데 찾아보니 그리스의 페이스트리 디저트랜다. 처음보는 디저트 유형이라 한번 주문해봄.

 

이거 뭔가 별맛은 아닌데 부담 없이 계속 들어가는 요물이었음. 그렇게 달지 않고 은은히 단 와중에 적당히 기름진 맛이 있어서 밸런스가 좋달까. 디저트인데 디저트 같지 않아서 좋았다. 이거 우리나라에도 들어오면 인기 많을듯.

 

플랫화이트(4파운드). 에딘버러의 커피는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 편이다. 일본의 지방도시들은 은근 커피가 별로였던거와는 대비된달까.

 

차. 아 그리고 영국의 차 수준은 전반적으로 우수한 편이다. 차를 많이 먹는 나라여서 그런가봄. 아무튼 전반적으로 무난하니 괜찮은 카페였음.

 

다음 포스팅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