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자주 가던 동네치킨집인데 아직도 친구들 만나면 종종 여기서 모인다ㅋㅋㅋ;;
아직도 사람이 바글바글한게 항상 신기할 따름이다 ㅋㅋㅋ 사실 옛날스타일 치킨집이라서 요즘 트렌드의 취향은 아닌 것 같은데 꽤나 젊은 사람도 많다는게 정말 신기함.
여기는 주로 파닭이 유명하고 일반 치킨도 뭐 나쁘지 않다. 닭똥집 튀김도 나쁘지 않음.
생맥 한잔 시켜주고. 갠적으로 나는 치맥보다는 치콜이 천배 낫다고 생각한다. 왜 치맥을 황금조합이라 생각하는지 진짜 잘 모르겠다 ㅜㅜ 맥주 먹으면 배불러서 치킨 많이 못 먹겠던데...
파닭(17천원). 지금 생각해보면 여기 닭값도 많이 오른 것 같다. 파닭이 2008~2011년 이즈음에 엄청나게 유행을 했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생각해보면 추억이다 ㅋㅋㅋ 사실 뭐 특별한 맛은 아니고 순살 치킨에 파채를 올리고 특유의 겨자베이스 소스를 곁들여 먹는 음식이다.
맛은 나쁘지 않은데 여기 순살은 이상하게 좀 퍽퍽하고 개체가 작음 ㅎㅎ;; 요새 브랜드 치킨 순살이 솔직히 훨씬 맛있다.
후라이드, 양념 반반. 어렸을땐 후라이드 치킨을 좋아했는데 이상하게 나이들수록 양념치킨이 좋아진다. 보통은 반대라고 하던데 ㅋㅋㅋ;;; 하긴 대한민국 치킨의 진정한 특장점은 양념치킨 아닐까 생각한다
나야 워낙 오래 다녔으니깐 추억으로 가는 치킨집인데, 솔직히 말하면 그냥 브랜드 치킨집 가라고 권하고 싶다. 거기가 진심 훨씬 맛있음 ㅋㅋㅋ 뭐 옛날 스타일의 치킨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가시는 것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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