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근방에는 일식 정식집이 거의 없다. 해조라는 이 집 딱 1개 정도인듯.

내부. 이런 옛날식 룸 위주의 일식집이다. 누가봐도 비지니스 목적의 일식집 같음.

메뉴. 이날은 점심에 방문해서 점심 정식(1인 35천원)을 주문했고, 점심 메뉴와 저녁 메뉴가 다른 것 같다.

반찬 나온 회무침. 점심 정식은 몇가지 요리들과 회, 식사 등으로 구성된다.

같이 나온 꽁치 조림. 맛은 뭐 우리가 아는 일식집에서 반찬으로 나오는 그 맛이다.

전복죽. 전복죽을 첫 메뉴로 제공하는 식당들이 굉장히 많아서 먹을때마다 항상 궁금한건데 전복이 거의 들어가지 않은 전복죽을 전복죽이라고 하는게 맞을까? 걍 전복 내장향 죽이라고 하는게 맞지 않을까.

회. 한 4~5가지 종류의 횟감이 나온다.



회의 선도나 숙성 정도가 괜찮았다. 다만 요새 우리나라의 회 수준이 너무 상향평준화가 되었고 사람들의 기준 자체도 너무 올라가서 그에 비하면 그냥 무난한 수준.

스시. 일식집에 오면 빠질 수 없는 스시.


스시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밸런스가 좋다거나, 쥠새가 좋다거나 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이 옛스러운 그리운 맛이 있다.

고등어구이. 슬슬 식사 준비가 되다보니 후반부 요리들이 나온다.

튀김. 한국식 일식집 튀김. 폭신폭신한 고급 덴뿌라도 맛있지만 이 노랗고 바삭한 한국식 일식집 튀김이 그리울 때가 있다. 특히 이 튀김스탈은 고구마 튀김에 잘 어울리는 것 같음.

식사는 알밥.

보통 이런 일식집은 빨간탕이 많이 나오는데, 이 집은 맑은 탕이었다.
요새는 이런식의 일식집들이 많이 없어진 것 같은데 간만에 좀 그리운 느낌이었다. 뭐 내돈 내고 가고 싶은 곳은 솔직히 아니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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