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경기 (164)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탄 / 화성] 세야스시 서울로 이전한다는 소문에 얽 내가 사놓은 화성사랑상품권 사용해야해!! 하고 부랴부랴 예약했는데 예약하고 알고보니 올해는 이전 계획이 없으신 것으로 변경되었다. 뭐 사모님께서 반대하셨대나. 1달전 방문후기이니 참고~ 런치 오마카세(130천원). 언제봐도 마음이 참 풍족해지는 네타박스다. 가당랑어. 겉에만 익혔는데 산미와 특유의 향이 아주 좋았음. 이거 직전에 먹었던 스시우미 가다랑어도 맛있었는데 솔직히 이게 훨씬 맛있었다 ㅎㅎ;; 하긴 가격대가 차이나니 비교하면 안되지... 츠마미에 양하를 자주 곁들이는 것은 장성태 셰프님 선호 취향 같은데 암튼 등푸른생선류랑 아주 잘 어울림. 첫 번째 스시는 전어 초절임과 전갱이. 역시 가을전어라 그런지 기름지고 좋았음. 이날은 시메가 그렇게 빡센 편은 아니라 세야스시 .. [정자역 / 분당] 스시언 예전부터 여기가 가성비가 좋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이제야 방문해봄. 재택하니깐 점심에 동네 스시집도 방문하고 좋네 ㅎㅎ;; 런치 오마카세(25천원). 내부는 카운터석 몇석과 테이블석 몇개로 이뤄져있다. 생각보다 직원들이 많아서 신기했음. 껍질콩 샐러드. 식전으로 좋았다. 일본식 계란찜. 계란비율은 낮고 다시비율이 높아서 계란찜과 국물요리 사이의 느낌. 이런 느낌의 차완무시는 처음이었는데 개인적으로 내가 차완무시를 선호하지 않아서 그런지 나는 이게 더 나았다. 안에 표고니 새우니 좀 들어있음. 첫 번째 스시는 광어. 숙성이 긴 편은 아닌 것 같은데 나쁘지 않았음. 밥은 좀 슴슴한 편이고 꼬들한 스타일은 아니다. 밥 양이 적지도 않은 편. 두 번째 스시는 숭어. 위에 레몬을 뿌려주시는데 이게 상큼하니 잘 어울.. [수내동 / 분당] 원현닭곰탕 이 동네에 돌고래상가라는 곳이 있는데 나름 주부분들 사이에선 유명한 재래시장인 것 같다. 여기 지하에 반찬 및 음식파는데가 좀 있는데 그중에 원현닭곰탕이라는데가 있어서 가봄. 메뉴. 가격이 진짜 혜자다. 닭곰탕특(8천원). 전반적으로 밥부터 탕까지 양이 푸짐하다. 닭고기 여러 살들을 쓰는 것 같던데 고기양도 전반적으로 푸짐함 ㄷㄷ. 국물도 닭내음이 확 나는게 좋다. 살짝 닭특유의 비리내가 없진 않지만 뭐 닭육수 우려내면 이정도 냄새는 나는거지~ 머갇가 양념장을 풀어서 먹어봤는데 이거를 푸니깐 확달라짐. 약간 향신료향? 같은 뭔가 독특한 향이 나는데 이게 닭내음을 확잡아준다. 어쩌면 양념장을 풀어먹도록 설계한게 아닐까 싶음. 암튼 뭔가 이국적 풍미가 나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난 좋았다. 포장도 되는데.. [정자역 / 분당] 스시야(すし家) 가장 좋아하는 스시집중 하나이고 제일 많이간 스시집 중 하나인데 이어가던 예약을 한번 놓치고 나니 방문을 할 수 가 없었다 ㅠㅡㅜ 다행히 존경하는 단골분 초대 덕분에 6개월만에 방문! 정말 오랜만이다... 디너 오마카세(160천원). 전복찜과 문어조림. 오늘 전복찜은 그 사람들보면 곡물향이라고들 표현하던데 암튼 그 특유의 고소한 향이 정말 좋았다. 문어조림은 유자제스트 뿌리니깐 더 잘어울리듯. 일행이 가져온 샴페인. 산미가 정말 쨍하고 푸르티한 풍미가 풍부한 샴페인이었음. 요새 느끼는 건데 난 샴페인보다 화이트와인을 차라리 선호하는 것 같다. 먼가 화이트가 음식과 함께 먹기엔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달까. 샴페인은 그냥 간단히 식전주 정도로 괜찮지 않나 싶음. 찐 게. 은근 향이 진하지가 않아서 좀 아쉬웠.. [서현역 / 분당] 영양센터 이때가 아마 말복 좀 지나고 였는데 그냥 방문 ㅎㅎ;; 사실 복날 안챙긴다. 메뉴. 난 진짜 이렇게 삼계탕을 비싸게 파는 집을 보면 이해가 안된다. 도대체 삼계탕이 비쌀 이유가 뭐가 있지?;; 그리고 이렇게 비싼돈 내고 삼계탕을 먹는 사람들이 있단게 더 신기함. 특이하게 밑반찬으로 생마늘을 준다. 그리고 인삼주인지 뭔지 암튼 담금주를 줌. 삼계탕(16,500원). 그릇은 아주 삐까 번쩍하고. 구성이 다른 삼계탕집과 별 차이가 있어보이진 않는다. 영계라 야들야들하긴한데 난 영계는 살맛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더라. 살맛이 연해서 그닥 좋아하진 않고 일단 너무 쪼그매서 ㅎㅎ;; 안에 찹쌀인지 뭔진 모르겠지만 쌀이 있다. 국물은 되직하지 않고 깔끔한 편이라 좋다. 어떤 삼계탕집은 국물이 죽같이 되어있어서 진짜 별.. [미금역 / 분당] 삼교리동치미막국수 분당에서 용인으로 가는 도로에 여러 식당들이 있는데 여기도 그런 집. 메뉴. 수육中(35천원). 그렇게 맛있어 보이는 비주얼의 수육은 아니다. 삼겹살 수육임. 맛은 뭐 그냥 예상 가능한 맛. 감자전(9천원). 나는 좀 바삭바삭한 감자전을 좋아하는데 이거는 너무 감자~~~ 전 이더라. 막국수(9천원). 여기는 자기가 알아서 양념을 해먹도록 하는게 특징. 취향껏 이렇게 양념을 하면 됨. 나는 막국수는 비빔이 근본이라고 생각해서 비빔으로 먹었는데 맛은 괜찮았다. 면이 살짝만 더 두꺼웠으면 메밀면 특유의 뚝뚝 끊기는 식감이나 향을 더 잘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음. 사실 고기리막국수가 가장 내 취향이긴 한데 진심 웨이팅이 너무 심각하니깐 나한텐 여기가 대체재 같은 느낌이다. 항상 줄이 많은 집인데 요근방에서 막.. [서현동 / 분당] 조선면옥 이동네의 터줏대감 같은 함흥냉면 전문점이다. 메뉴. 이렇게 육수를 주전자에 기본으로 줌. 내부는 좌석이 많은 편이다. 다른 층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함. 석쇠불고기(15천원). 걍 다져서 구운 불고기 맛. 뭐 단짠단짠임. 냉면은 단백질이 부족해서 나는 보통 이런거 같이 먹는다. 회냉면(11천원). 나는 함흥냉면집가면 거의 회냉면을 시킴. 비빔냉면에 들어가는 고기고명 넘 적어서 별로더라 ㅎㅎ 뭐 사실 요새 함흥냉면 괜찮게 하는 집들도 많고 맛도 거의 상향평준화되서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항상 식욕돌게 하는 맛이다. 그래서 주로 식욕없을때 이집을 자주 가곤 했음. 가자미 회무침인지 뭔지도 괜찮음. 나에겐 어린 시절부터 함께 해온 음식점인데 분당에서 함흥냉면 땔길때 가면 된다. 물론 요샌 강남면옥도 지점이 들어와.. [광주 / 오포] 숙아채콩나물국밥 이 근방에 가다보면 골프 필드, 골프연습장이 있어서 골프인들이 주로 이근방에서 해결을 많이 하는듯. 여기도 주말에 갈때마다 거의 항상 줄 서있었다. 아마 거리두기땜에 테이블 간격을 벌리느라 꽉 차있는 거일수도 있다 ㅎㅎ 콩나물국밥(5천원). 5천원짜리 콩나물 국밥답게 사실 뭐 들어있는 건 콩나물에 계란 1개정도 뿐이다. 나같은 단백질충에게는 매우 단백질 부족식단이라 썩 선호하진 않음. 걍 아무 현대옥 지점가서 콩나물국밥에 오징어숙회 추가해서 먹을듯. 물론 가격은 여기가 훨씬 싸다. 이근방에 왔는데 급 콩나물국밥이 땡긴다? 그러면 가볼만 함.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