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갤럭시 Z 플립4 언박싱(feat. 삼성 클리어 슬림 커버)

침수된 횡단보도에 핸드폰을 떨어뜨려서 떠내려갔음. 어차피 3년된 폰이라 이참에 바꾸자 싶어서 플립4 사전예약을 하고 있길래 큰 맘 먹고 구매해봄.

요새 폰답게 핸드폰외에는 별게 없다. 그래도 25W 충전기용 케이블은 공짜로 주더라. 개이득.

디자인은 참 이쁘다. 얇고 잘 빠졌음. 플립3랑 뭐 디자인 차이는 걍 없다고 봐야할듯.

좋은 점이 기본 필름이 붙여져서 제공된다. 필름 따로 사야하나 고민했는데 급 기분이 좋아졌다.

접으면 이런 모양. 내가 z플립4 구매를 고민했던 이유중 하나가 나는 핸드폰을 거의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데 그런 나에게 폴더블보다는 바형 휴대폰이 편하지 않을까 라는 것. 역시나 내 예상답게 실제로 플립4를 사용하고 있는 지금도 귀찮아서 잘 접지 않는다 ㅋㅋㅋㅋ

이런 지문이 잘 남지 않는 질감이라 깔끔하게 쓰기 좋은듯. 아 이색상은 그라파이트 색상이다.

저 전원버튼이 지문 인식 부위기도 함. 지문인식은 잘되는데 이게 좀 단점이 손으로 잡는 부위에 지문인식이 있다보니 그냥 휴대폰을 쥐고만 있어도 자꾸 지문인식이 된다. 이렇게 테두리에도 간단한 필름이 붙어져서 나온다.

아래쪽 모양.

힌지는 확실히 플립3보다 얇아진 것 같다.

힌지부분은 필름이 붙어있지 않다. 따로 사서 붙여야할듯.

사전예약업체에서 준 실리콘 케이스를 껴봤다. 두꺼워서 플립4 특유의 예쁜 디자인이 살지 않음. 뭔가 디스플레이가 굉장히 화사하고 엄청 밝다. 밝기를 20~30%로 해도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수준이랄까?

기본 제공 케이스가 너무 뚱뚱해서 유튜브에서 평이 좋은 '삼성전자 갤럭시 Z 플립4 클리어 슬림 커버를 구매함'. 삼성닷컴에서 사면 된다.


https://www.samsung.com/sec/mobile-accessories/clear-slim-cover-galaxy-z-flip-4/EF-QF721CTEGKR/?focus=review

갤럭시 Z 플립4 클리어 슬림 커버 | EF-QF721CTEGKR | Samsung 대한민국

진짜 얇아서 플립4에 장착하면 플립4 커버를 안낀 것과 유사한 수준으로 휴대폰 디자인이 잘 유지된다. 단점은 실리콘 케이스랑 달리 약간 플라스틱 재질이라 마찰력이 부족해서 휴대폰을 떨굴 잠재 위험도가 높다는 점? 그래도 이뻐서 좋긴하다 ㅎㅎ;;;


배터리 용량이 3,7000Ah로 플립3에 비해 배터리가 개선되었다고 들었다. 실제로 며칠간 사용해보니 너무 부족하다 싶은 정도는 아니지만 솔직히 큰 폰에 비하면 배터리 지속시간이 짧다고 느껴진다.
나는 휴대폰으로 게임 안하고 주로 하는 것이 영상보기, 책보기, 사진 찍기, 웹서핑 정도인데도  아침에 풀충전하고 나와도 사용하다보면 도중에 충전은 엥간하면 한번은 해야한다. 배터리에 민감한 사람들은 다른 휴대폰을 고르는게 좋을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