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몬에서 이벤트로 티본, 엘본 스테이크를 싸게 팔길래 샀다. 혹시 몰라 아래 링크를 남겨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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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본 스테이크 532g이다. 3~4cm두께의 스테이크는 시즈닝을 정말 과하다 싶을 정도로 해야한다. 그래도 전혀 짜지 않음. 이렇게 시즈닝하고 리버스시어링을 하기 위해 오픈으로 투입.

원래 100도에 20분 조리하려 했는데 오븐이 도중에 꺼져서 오븐 가열에 시간이 걸릴 것을 감안해서 25분 조리했다. 이게 큰 실수였고 오버쿡이 되었으니 미디움 레어에서 미디움정도 원하면 17~20분정도만 하길 추천. 이후 시어링을 얼마할지에 따라서 오븐 시간을 유동적으로 하는 것이 좋지만 저정도를 가이드라인으로 가져가는게 좋을듯.

기름을 정말 매우 넉넉하게 두르고 연기가 날때까지 가열. 겉에만 살짝 시어링할 것이라 높은 온도에서 하는게 좋다.

오븐에서 조리해서 고기 겉표면의 수분이 메말라 있어서 색이 매우 빨리난다. 소위 말하는 마이야르 반응이 더 빠르게 일어난다.

한면에 1분씩 총 2분 시어링. 이후 버터를 넣고 1분정도 베이스팅했는데 이정도로 시어링하고 베이스팅할거면 그거를 고려해서 오븐에서 조리를 20분에서 좀 더 빼주는게 좋을듯.

완성품. 겉보기엔 그럴싸해보인다.

호일로 대강 레스팅을 해놓고. 근데 리버스시어링이라 천천히 속을 익힌거라서 굳이 레스팅 안해도 될 것 같다.

대강 야채를 볶는다. 버섯을 볶을땐 넉넉하게 기름을 두르고 센불에서 볶는게 맛있더라. 버섯을 약한 불에 조리하면 버섯에서 나오는 수분이 빨리 증발하지 않아서 뭔가 조려지는 느낌? 그러면 흐물거려서 맛이 없다. 버섯의 수분이 날라가서 겉이 좀 바삭해진 식감이 될때까지 조리해주는 것이 맛있음.

이런식으로 바싹 익혀주는게 나는 맛있음.

야채 그닥 좋아하진 않지만 먹긴해야하니 대강 볶는다.

핏물나오는 고기 싫어하시는 부모님이랑 먹을거라 미디움정도에서 오버쿡 감안해도 미디움 웰던을 목표로 했는데 완전 웰던이 나왔다. 대실패임. 도중에 오븐사고로 인해서 혹시 몰라 계획보다 5분정도 더 조리한 것이 컸던 것 같다.

고기자체는 미국산 초이스등급이라 지방풍미보다는 육향이 강한 고기맛이었음. 괜찮았다. 500g대 3~4cm 티본 스테이크를 리버스 시어링할때는 무조건 오븐 100도에서 17~20분정도 조리하는 것을 잊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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