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여러 유명 음식점 사장님들이 같이 만들었다하셔서 SNS에서 되게 유명한 곳이다. 아직도 웨이팅이 길다는 말을 듣고 궁금해서 방문해봄.
내부는 무슨 방앗간 개조해 놓은 것 같은 인테리어 스타일이다 ㅋㅋㅋ 일부러 이렇게 만든건지 원래 이렇게 되어있던건 그냥 살린건진 모르겠지만 내스탈은 아님 ㅋㅋ SNS 맛집이다보니 아무래도 고객군은 거의 젊은 층이 대다수다.
메뉴.
기본 김치.
알곤이칼국수(11천원)와 수육 및 동그랑땡 모듬 한접시(15천원).
알곤이 칼국수는 나올때는 이런 비주얼이지만.
아래 칼국수면이 들어있음.
국물 색깔이 너무 먹음직스러워서 먹어본 결과 진짜 짜다... 찐하고 걸쭉한 동태 내장탕 맛인데 솔직히 너무 짰음ㅜㅜ 그리고 꽤 매콤하다. 이게 먹었을때 느껴지는 매콤함이 아니라 뒤늦게 속부터 올라오는 고추장의 매운맛 스타일.
면은 뭐 무난한 퀄리티다. 근데 진짜 맛은 그냥 동태내장탕에 칼국수 넣은 맛... 비주얼 보고 예상되는 그대로의 맛이다.
내장도 선도는 나쁘지 않은 편. 내장양도 적지는 않다.
수육은 뭐 엄청 맛있지도 그렇다고 맛없지도 않은 무난한 맛. 잡내는 없다.
동그랑땡도 무난함. 좀 더 굵은 미트볼 같은 질감을 난 더 선호하긴 함.
내가 기대가 커서 그런건지 뭔진 모르겠지만 사실 정말 특별할 것도 없는 맛이고 딱히 강점이 있는 맛도 아니다. 오히려 난 정말 별로라고 생각함. 개인적으로는 정말 줄설 가치가 1도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경험이 필요하신 분들이라면 미리가서 테이블링에 대기등록하는게 좋다. 먹어보면 알겠지만 왜 '줄서는 식당'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딱히 높은 점수를 받지 못한지 이해가 된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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