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서울

[아이파크몰 / 용산역] 개미집

728x90
반응형

부산에서는 먹어봤는데 서울에서는 처음이다.

 

 

메뉴.

 

 

낙곱새. 푸짐해 보이지만 해산물 특성상 익어서 수분이 빠지고 나면 양이 완전 쪼그라든다 ㅋㅋ

 

 

세트메뉴에 포함된 계란찜.

 

 

해산물이다보니 익는데 그렇게 오랜시간이 소요되지는 않음.

 

 

이렇게 쪼그라들어야 맛있다. 근데 솔직히 새우 낙지 같은거는 한번에 말고 조리 완료 2~3분전에 넣도록 레시피를 조정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 싶음. 이게 서로 익는 시간이 다른 재료들을 한번에 넣고 조리하다보니깐 새우나 낙지 같은거는 특유의 탱글함과 부드러움을 많이 잃게 된다.

 

 

맛은 한국인이 싫어하기 힘든 매콤하고 짭조름한 맛. 낙지볶음보다 더 감칠맛이 풍부한 맛이다.

 

 

다 먹고 사리면도 넣고 먹어주는게 근본인듯.

 

 

 

옛날에는 부산가면 낙곱새 먹고 그러곤 했었는데 이제는 서울에도 낙곱새 집도 하도 많아져서 굳이 부산가서 먹을 필요는 없다 ㅋㅋㅋ 근데 나는 개미집보다 솔직히 사위식당이 더 맛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