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역 / 방이동] 한국계

간만에 방이동 먹자골목 출격했는데 어디갈까하다가 여기가 삐까뻔쩍해보여서 들어가봤다. 알고보니 GOD의 손호영씨가 하는 업장이라고한다. 대기는 거의 1시간정도 한 것 같음.

 

 

특별하다할 것은 없지만 김에 싸먹는 구조는 다소 특이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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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2인이 600g으로 되어 있어서 2인메뉴를 주문했다. 성인남자 2명이서 600g 정도면 적당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결과론적으로 매우매우 부족했다 ㅋㅋㅋ

 

 

한국계 모듬구이 2인(39,500원). 특목살, 견갑살, 갈비뼈살, 무릎살, 꿀살, 계둔살, 한국계(다리살) 총 7개 부위로 구성되어있다.

 

 

먼저 다릿살인 한국계랑 목살, 계둔살, 꿀살(골반살) 등을 구웠다.

 

 

구워지는 속도가 좀 느린 편이라 식사하는데 꽤 걸린다. 그래서 먹다보면 좀 감질맛남 ㅋㅋㅋ 닭이 야들야들해서 나쁘진 않은데 맛이 좀 뭔가 심심하고 맹맹하다. 한국 육계치고도 좀 심심하고 맹맹한 편이었음. 

 

 

계둔살이라는 닭꼬리살 부위였는데 이게 살은 별로 없고 지방이 좀 많은 부위였고 뼈가 있어서 나는 별로였다.

 

 

목살은 역시 맛있었다.

 

 

다른 부위를 좀 구워보고.

 

 

갈비뼈살이라는 부위였는데 갈비에 붙은 살이 솔직히 되게 질겼고 먹을만한 살도 거의 없었다. 이건 판매용으로 적합한지 모르겠음.

 

 

 

 

 

여러 부위를 구울 수 있다는게 재미긴한데 뭔가 딱히 만족스러운 분위는 몇개로 제한되어 있었다는게 안타까움.

 

 

꽤나 식감이 있던 부위였었는데 이거 괜찮았음.

 

 

 

음식, 인테리어, 컨셉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았는데 고기가 뭔가 맛이 맹맹하고 심심한 편인게 좀 아쉬웠음. 아 그리고 성인 남자 2인이서 2인세트로 배부르기 힘드니깐 꼭 다른거를 더먹던가 더시키던가 해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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