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뵤도인에서 나와서 우지강 옆을 따라 걷다보면 일본 소도시의 한적하고 여유로운 풍경을 볼 수 있다.


우지바시교도 있는데 여기서 바라보는 우지강의 풍경이 참 예쁘다. 강변에 벤치들도 있으니 앉아서 한 1시간 멍때리는 것도 힐링에 좋아보인다.

우지는 일본에서 녹차 및 말차가 아주 유명한 지역이라 말차 디저트 카페가 많다. 그중에 나카무라 토키치(中村藤吉平等院店)라는 관광객들에게 아주 유명한 카페를 방문했다. 관광객이 고객의 대부분인데 타베로그 평점도 괜찮은 편이다.
나카무라토키치 뵤도인점 · Renge-5-1 Uji, Kyoto 611-0021 일본
★★★★☆ · 카페
www.google.com


내부는 이런 느낌이다. 관광객이 진짜 많아서 자리 잡기가 쉽지 않음.

메뉴.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온김에 여러 메뉴를 주문해봤다.

녹차(580엔), 마루토드링크(1,380엔), 말차(880엔), 소프트 아이스크림(1,200엔), 파르페(1,980엔).



이 십자 마크가 나카무라 토키치의 마크인데 그래서인지 엥간한 시그니처 음료마다 다 박혀있다. 아주 인스타그래머블함.

이 집의 좋은 점은 우지강을 바라보면서 말차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니 꼭 강변뷰를 즐기길 추천한다.


이 파르페가 솔직히 맛있을까 했는데 예상외로 상당히 괜찮았음. 요소요소가 나름의 설계가 있었고 일단 제일 만족스러웠던 점은 그렇게 달지 않아서 말차의 씁쓸한 풍미가 잘 살아있었다는 것이다. 꼭 파르페 뿐 아니라 이집의 대부분의 디저트가 많이 달지 않고 말차의 풍미가 잘 느껴지니 우지에 온다면 들러보길 추천한다.

우지에 왔으니 그래도 우지산 말차를 기념품으로 사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부랴부랴 이동했다. 우지의 말차가게들이 저녁 일찍 닫는 경우가 많아서 계획을 빠르게 끝내는 것이 좋다.


우지바시교에서 바라본 우지강.

우지에는 말차를 판매하는 오래된 가게들이 많은데 내가 방문한 곳은 츠엔혼텐(通圓本店)이다. 뭐 1160년에 창업했다는데 근거 있는 주장인지는 모르겠다. 찻잎을 팔기도 하지만 식사 및 디저트도 판매하는 것 같다.
츠엔혼텐 · Higashiuchi-1 Uji, Kyoto 611-0021 일본
★★★★☆ · 전통 찻집
www.google.com




굉장히 비싼 말차부터 합리적인 수준까지 여러가지 말차가 준비되어있고 녹차, 호지차, 기타 디저트도 판매하고 있다.

우지 방문한 기념으로 우지산 말차와 호지차를 구매했다. 말차는 내기억에 조그만 통에 2천엔 정도 했고 호지차는 훨씬 저렴했다. 이게 비싼 건지 잘 몰랐는데 인터넷에서 우리나라 말차를 검색해보니 비싸긴 하더라 ㅎㅎ...
우지 여행 후기 끝. 다음 포스팅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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