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국할때 대부분 예약주차장을 이용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발렛을 이용해봤는데, 나름 시스템도 체계적이고 굉장히 편하더라. 인천공항 제1터미널은 '하이파킹'이라는 업체가 공식 지정 발렛업체고 홈페이지 들어가서 그냥 예약하면 된다. 예약 신청하면 카톡으로 예약 접수됐다고 날라오는데 그러면 끝임. 공항가면 발렛이 어디로 가야할지 자세히 안내가 되어 있고 가서 직원들의 안내대로만 하면 됨. 발렛 주차장에서 공항까지 거리도 짧은 편이다. 걸어서 5분?

이날 굉장히 특이한 경험을 했는데 도쿠시마 공항 기상상황이 안좋아서 랜딩을 못하게 되서 연료를 다시 채우러 근처인 오사카 공항으로 갔다 ㅋㅋㅋ 사람들이 무슨 비행사고 아니냐고 엄청 동요했는데 나도 처음 겪어보는 거라 신기했지만, 금세 한숨 더잤다.

한번 회항을 했더니 진짜 화장실 줄이 내가 경험해본 비행기 화장실 줄 중 가장 길었다. 화장실 대기가 거의 40분 걸린듯 ㅋㅋㅋ

비행기가 주유하는 것도 처음 봤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오래 걸리더라.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도쿠시마 공항. 일본인 빼고는 거의 한국인이나 중국인만 오는 것 같더라. 작은 규모의 공항이라 수속도 오래 걸렸음. 랜드사이드에 그래도 세븐일레븐이 있어서 필요한 것들은 다 살 수있다. 나오자마자 렌터카 전화기들이 보이니 렌터카 예약하신 분들은 데리러 와달라고 하면 된다. 나는 오릭스 렌터카로 예약했음.

나루토 시는 딱히 할게 별로 없는 한적한 지방 소도시라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쿠루쿠루나루토 미치노에키'라는 휴게소에 갔다. 여기에 뭐 마트도 있고 특산물도 이것저것 판매한다고 들었고 주차장도 널찍 하다고 해서 방문해봤음. 방문해보면 외국인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고 일본 사람들이 고객의 대부분임을 알 수 있다.
쿠루쿠루나루토 미치노에키 · 鳴門市大津町備前島字蟹田の越, 338-1, Tokushima 772-0042 일본
★★★★☆ · 휴게소
www.google.com

일본말로는 스다치, 우리나라 말로는 영귤인데, 스다치를 굉장히 많이 판매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스다치가 도쿠시마의 특산물이다. 진짠진 모르겠지만 일본 전체 스다치 재배 비중의 90%가 넘는대나? 스다치를 직접 반입하기는 어려우니 스다치 즙 제품을 사오는 것도 좋다.



이 휴게소에서는 이 '나루토 베이커리'가 일본인들에게 유명한데 고구마를 활용한 빵류, 고구마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유명하다. 알고 보니 나루토시의 특산물이 고구마라고 한다.


고구마 빵은 사실 우리나라에서 먹어본 고구마 빵과 맛이 별로 다르진 않지만, 고구마 필링 굉장히 많이 들어 가긴했다. 먹다보면 목이 맬 수 있으니 물 등 음료는 필수다. 오니기리는 휴게소내 마트에서 사왔는데 별거 안들었는데 참 맛있더라. 일본은 확실히 쌀밥의 저점이 높음. 어떻게 이런 주먹밥 제품도 밥을 이렇게 잘 지었는지 참 신기하다.
다음 포스팅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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