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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일본

[신사이바시 / 오사카] '25년 간사이여행 6일차-(2) (다카시마야 백화점, 스시 토토긴, 가라아게 키라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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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선물을 사러 난바 근처에 있는 다카시마야 백화점에 들렀는데 식품관에 키야스소 혼포가 있길래 한번 더먹었다. 본점에서 못 먹어본 긴츠바도 먹어봄. 역시 맛있다. 당고, 긴츠바 맛집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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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다카시마야 · 5 Chome-1-5 Namba, Chuo Ward, Osaka, 542-8510 일본

★★★★☆ · 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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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google.com/maps/place/Kiyasu+Sohonpo/@34.664393,135.4990827,17z/data=!3m2!4b1!5s0x6000e76c80a4af6b:0x4ceb5b056c2a4ac8!4m6!3m5!1s0x6000e76c9076e4dd:0xa9c0602b6a92ac57!8m2!3d34.6643886!4d135.5016576!16s%2Fg%2F1v8y3x_z?entry=ttu&g_ep=EgoyMDI1MDMwNC4wIKXMDSoASAFQAw%3D%3D

 

Kiyasu Sohonpo · 일본 〒542-0076 Osaka, Chuo Ward, Namba, 5 Chome−1−5 髙島屋大阪店 B1F

★★★★☆ · 일본식 제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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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살까 고민하다가 고른건 고베의 바움쿠헨 유명점인 유하임(JUCHHEIM DIE MEISTER). 사실 뭐 바움쿠헨이 특별한 맛일까 싶었지만 그냥 지역 명물이라 해서 선물용으로 괜찮은 것 같아서 샀음. 가볍기도 했고 ㅋㅋㅋ 고베에서는 확실히 유명한 가게인지 유니클로랑 콜라보도 하더라.

 

https://www.google.com/maps/place/JUCHHEIM+DIE+MEISTER/@34.6639924,135.4991287,17z/data=!3m2!4b1!5s0x6000e76c80a4af6b:0x4ceb5b056c2a4ac8!4m6!3m5!1s0x6000e76b88197343:0x41d394aefb61a152!8m2!3d34.663988!4d135.5017036!16s%2Fg%2F11gzl12k3?entry=ttu&g_ep=EgoyMDI1MDMwNC4wIKXMDSoASAFQAw%3D%3D

 

JUCHHEIM DIE MEISTER · 5 Chome-1-5 Namba, Chuo Ward, Osaka, 542-0076 일본

★★★★☆ · 디저트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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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과일쥬스 집이래서 궁금해서 먹어봤음.

 

걍 우유에 파인애플이랑 과일 몇개 넣고 갈아낸 맛. 맛이 없는 건 아니지만 굳이 사먹어볼 만큼 특별한 맛은 아니다.

 

금요일 저녁이었는데 그래서인지 현지인과 관광객으로 진짜 신사이바시가 꽉찬 저녁이었다. 뭔가 간단한 중저가 스시가 땡겨서 평이 좋은데를 몇군데 가봤는데 다 풀북에 대기가 심했음. 그래서 그냥 길가다가 여유로워 보이는데 아무데나 들어갔다. 스시 토토긴(鮨ととぎん 心斎橋店)이라는 가게다. 구글 평점은 괜찮고 리뷰수가 많음. 사실 구글 평점은 낮으면 문제있다 정도의 필터라서 몇점 이상부터는 크은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는게 좋을 것 같다.

 

https://www.google.com/maps/place/%E9%AE%A8%E3%81%A8%E3%81%A8%E3%81%8E%E3%82%93+%E5%BF%83%E6%96%8E%E6%A9%8B%E5%BA%97/@34.6737437,135.5007575,18z/data=!3m2!4b1!5s0x6000e7172ebe61ed:0x3e1148e711e6c358!4m6!3m5!1s0x6000e7fa6a2a8afd:0x940e3e9ecbf3f6aa!8m2!3d34.6737426!4d135.5019752!16s%2Fg%2F11pyc1g5b6?entry=ttu&g_ep=EgoyMDI1MDMwNC4wIKXMDSoASAFQAw%3D%3D

 

鮨ととぎん 心斎橋店 · 일본 〒542-0085 Osaka, Chuo Ward, Shinsaibashisuji, 1 Chome−3−12 田毎プラザ 1F

★★★★☆ · 스시/초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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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스시 전문점이라기 보다는 스시를 파는 이자카야가 죄금 더 맞지 않을까 싶다. 스시말고도 여러메뉴를 파는 집이고 음료 무제한 메뉴도 있음. 전반적으로 가격은 중저가 술집의 포지션이다.

 

가리비관자, 시메사바, 꼴뚜기, 계란스시를 주문했는데 맛은 전반적으로 무난했다. 맛있다! 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맛없다!고 하기는 어려울 맛?

 

이런 중저가 스시집을 갈때 나만의 팁은 일단 참치류는 무조건 거른다는 것이다. 중저가 집에서 참치가 맛있기는 정말 쉽지 않음. 그리고 시메사바 같은 절임류 스시를 추천한다. 상대적으로 낮은 단가의 생선으로 절이기 때문에 중저가 집에서도 충분히 괜찮게 만들 수 있음. 마지막으로 광어, 도미, 계란스시, 삶은 새우 스시 등과 같은 단가가 안정적이고 고급부터 저급까지 스펙트럼이 넓은 기본 메뉴를 주문하는 것. 즉 세가지를 종합 요약하면 저가로도 충분히 괜찮을 수 있는 재료를 택하면 좋다는 것이다.

 

사시미(990엔). 도미, 참치, 방어가 아닐까 싶다. 맛자체는 참치 빼고는 충분히 괜찮았음. 숙성도 적당히 잘 했고. 9천원치고는 이정도면 충분히 훌륭하지 않을까. 우리나라도 엄청 많이 말고 이렇게 저렴한 가격에 조금씩만 팔았음 좋겠다. 나는 회를 무더기로 먹고 싶은 생각은 별로 없는데 ㅜ

 

메론소다가 떙겨서 주문해봤음. 가끔 뭔가 이 화학적인 맛이 땡길때가 있다.

 

술은 자몽사와 시켜봤다. 상당히 시고 상큼했다.

 

신선조(600엔)라는 신선한 생선 3종 스시. 광어, 방어, 나머지 하나는 뭔지 모르겠다. 맛은 무난무난했음.

 

구운 가리비 관자, 게살과 내장, 연어알. 앞서 먹은 가리비관자가 괜찮았어서 하나 더 주문했는데 이것도 괜찮았음. 게 내장은 그냥 무난한 편. 연어알은 우리나라에서는 꽤 비싼 편에 속하지만 일본에서는 저렴한 것부터 비싼것까지 스펙트럼이 다양한 편이니 일본가서 충분히 먹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저렴한 연어알 스시도 충분히 괜찮음.

 

숙소 가는 길에 야식으로 먹을만한 걸 고민하다가 숙소 근처에 나름 평이 좋은 가라아게 집이 있어서 포장했다. 이름은 키라쿠(テンカラ煌楽). 관광객들이 가는 가게는 아니고 진짜 현지 주민만 가는 곳 같았음. 포장할 수 있고 안에서 먹는 것도 가능하다.

 

https://www.google.com/maps/place/Kiraku/@34.6825768,135.5012021,17.33z/data=!3m1!5s0x6000e71e6021014f:0x40af57bcfff0476c!4m6!3m5!1s0x6000e71e60212a31:0x5cacd8ae9cfa7a4d!8m2!3d34.6826672!4d135.5027486!16s%2Fg%2F1v2yyrpz?entry=ttu&g_ep=EgoyMDI1MDMwNC4wIKXMDSoASAFQAw%3D%3D

 

Kiraku · 3 Chome-2-19 Minamihonmachi, Chuo Ward, Osaka, 541-0054 일본

★★★★☆ · 닭요리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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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가라아게나 닭부위 튀김, 가라아게 도시락 등 여러 메뉴가 있음. 가격대는 무난한 편이다.

 

일본의 포장 갬성. 튀김 특성상 눅눅해지지 않게 수증기가 그나마 잘 빠질 수 있도록 종이 포장이 더 좋았을텐데. 한국의 치킨과 같은 전문적인 포장은 없다. 근데 뭐 한국이 치킨에 정말 초 진심이긴하지.

 

가라아게 5개입. 아마 5~6천원 정도 했던 것 같다. 개당 크기가 작지 않아서 나름 가격이 괜찮은 것 같기도 함.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잘 튀긴 가라아게다. 저녁에 야식 땡기면 저집에서 사먹는 것도 좋을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