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주세가 저렴한 편이라 대부분의 술이 우리나라보다는 훨씬 저렴한데 그래서 이번에 위스키를 하나 사러 갔다. 오사카에 여러 유명한 성지들이 있지만 내 동선에 잘 맞지도 않고 멀리 가기 귀찮아서 그냥 아울 리쿼샵(Owl Liquor Whisky Store & Bar)으로 갔음.
Owl Liquor Whisky Store&Bar · 102 1 Chome-5-2 Kitahorie, Nishi Ward, Osaka, 550-0014 일본
★★★★★ · 주류 판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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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 주류 라인업. 이것 말고도 여러 주류가 있다. 성지급은 아니라서 가격은 살짝 더 비싸지만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찾지는 않아서 재고가 더 여유 있는 편이다. 나는 스프링뱅크 10년을 사러 갔는데 택스 프리 가격으로 24,000엔이었다. 대략 이당시 환율로 우리나라 돈 22만원이니 좀 더 저렴하긴 하다. 아 이집은 카드계산이 되는 점도 장점임.
여행의 마지막 즈음 되면 뭔가 이런 달달하고 건강하지 못한 맛이 땡긴다. COLONY by EQI라는 브런치 카페 같은 곳이다.
COLONY by EQI 心斎橋アメ村店 · 일본 〒542-0086 Osaka, Chuo Ward, Nishishinsaibashi, 2 Chome−12−14 1 階A号 OCEAN
★★★★★ ·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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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이런 느낌. 주말 아침인데 사람이 많더라.
메뉴. 메뉴가 진짜 엄청 다양하다. 식사부터 디저트, 팬케이크, 프렌치 토스트 등 걍 엥간한건 다 있음.
아메리카노. 낫배드 했던듯. 근데 일본은 커피 사이즈가 너무 작은게 흠이다. 그런걸 고려하면 가격이 그렇게 싸지는 않은 것 같음.
카르보나라 라이스(1,280엔). 지독한 혼종 같이 보이는 메뉴지만 주력 메뉴 같아서 주문해봤음.
비주얼은 좀 거시기하지만 예상 외로 맛있었다. 크림소스 베이스 같은데 염도가 좀 있어서 느끼하게 느껴지지도 않고 좀 청키하게 썰어낸 베이컨이 좋았음. 진한 계란 노른자와의 궁합도 좋았고. 전반적으로 밸런스가 괜찮았음.
수플레 팬케이크(1,380엔). 사실 수플레 팬케이크는 요새 우리나라도 엄청나게 상향 평준화 되어있어서 크게 기대는 안되었다. 일본에서 맛있는수플레 케이크를 먹어보기도 했고.
다소 좀 독특했던게 내가 먹어본 수플레 팬케이크 중에서 제일 계란맛이 강했던 팬케이크였음. 약간 계란빵 느낌과 꽤나 비슷하기도 했달까? ㅋㅋㅋ 그래서 디저트 보다는 뭔가 식사 같은 느낌이라 브런치로 먹기엔 더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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