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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네는 유동인구가 많은 동네가 아니라 힙한 음식점이 흔치는 않은데, 이 피자집은 뭔가 가로수길 정도에 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 친구가 그나마 이동네에서 제일 괜찮은 피자집이라고 소개시켜줌.

내부는 이런 느낌.

피자를 작은 사이즈로 주문했는데 음 성인 남자라면 인당 1개 먹어도 배가 부르지 않을 사이즈다.

치폴레 타코스(14,800원). 치폴레 소스에 매콤한 치킨, 고수를 올린 피자다.

도우는 전반적으로 얇고 바삭한 스타일이라 피자 특유의 느끼하다는 느낌이 덜 든다. 토핑이 텍스멕스 스타일이라 타코를 먹는 것 같은 느낌도 있음.

도프 부쳐스(13,800원). 이탈리안 소시지, 페퍼로니, 소고기가 많이 올라간 전형적인 미트 피자인데 나는 어느 피자 브랜드건 이런 류의 피자를 좋아한다. 뭔가 가공육 특유의 강한 풍미가 토마토소스 피자의 풍미랑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생각함.

페퍼로니 플레닛(9,800원). 얇은 도우에 페퍼로니를 먹으니 뉴욕식 피자를 지양하는 그 느낌이 이해가 됐다.

개인적인 취향엔 페퍼로니가 딱 이거의 2배가 되면 더 맛있겠다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맛이 괜찮았다.
맛이 나름 괜찮은 피자집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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