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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울

[안국역 / 북촌] 반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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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네에 태국음식점이 2개있는데 여기랑 화양연화라는 곳이다. 화양연화는 좀 맛탱이가 갔다는 말이 있던데 최근에 안가봐서 잘 모르겠고, 여기는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 편이다. 맛은 분명 괜찮음. 단점은 가격대가 조금 있다는 것.

 

 

꿍팟퐁커리(28천원). 게(뿌)를 사용한 뿌팟퐁커리와는 다르게 새우(꿍)를 사용한 커리볶음이다. 뭐 이렇게 대안 재료를 사용하는 것은 상당히 괜찮은 운영이라고 생각함.

 

 

여기가 좋은 점은 밥이 꼬들꼬들하다는 것. 한국식 밥에는 이런 커리볶음 요리가 잘 안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 이에 맞게 꼬들하게 해주는 것은 정말 좋다. 쿵팟퐁커리 맛도 괜찮음. 싫어하기 힘든 맛이지 않을까 ㅎ;;

 

 

반타이누들(16천원).

 

 

내가 좋아하는 에그누들을 사용한 면요리인데 솔직히 맛있음 ㅋㅋㅋ 맛이 없다고 느끼기 힘든 정도의 직관적인 맛있음이다 ㅋㅋ

 

 

새우도 굉장히 실함.

 

 

 

가격대는 좀 있지만 분명 괜찮은 곳이긴 하다. 뭐 찾아올 정도는 아니고 그냥 근처왔는데 태국음식이 생각난다 하면 가볼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