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서울

[안국역 / 북촌] 단상

728x90
반응형

이근방에 어울리지 않는 분위기의 음식점인데 독특하게 낮에는 모던한식을 팔고 저녁에는 퓨전프렌치 와인바를 운영한댄다.

 

 

낮 메뉴판.

 

 

원래 이자리는 한식집이었는데 맛이 어떻게 안망할까 궁금한 집이었는데 정말 망하고 바뀌었다ㅎㅎ;; 이 근방에 새로 생기는 업장들은 이렇게 한옥구조를 깔끔하게 잘 살리는 듯. 정말 촌스러움과 고풍스러움은 한끗차이인 것 같다.

 

 

라갈비 정식(25천원). 그래봐야 LA갈비인데 가성비는 핵창렬이지만 청첩장 받는 모임이었기에 군말없이 먹었다.

 

 

LA갈비를 두툼하게 제공하는데 겉보기는 일단 합격.

 

 

잘라놓고 보니 영롱하네 ㅎㅎ;;; 수비드를 아주 훌륭하게했다.

 

 

템퍼도 아주 훌륭한데 소위말하는 겉바속촉이 아주 잘 구현되었다. 솔직히 내가 느끼한 것을 잘 못 먹어서 갈비 선호도가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정말 맛있게 먹었음. 물론 많이 먹을수록 물리는 것은 어쩔수 없다 ㅋㅋ

 

 

정식이라는 이름답게 밥이나 반찬도 상당히 정갈하고 맛있음. 말만 정식 붙여놓고 그냥 밑반찬 주는 그런 집은 아니다.

 

 

 

이 불모지에 이정도 수준의 음식집이 있다니 놀랬다. 저녁 메뉴 블로그에서 찾아보니 꽤 괜찮아 보이던데 저녁도 꼭 가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