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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울

[서울숲역 / 성수역] 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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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 참 예쁜 날이었는데 강변북로 근처 성수동은 진짜 옛 단독주택들로 꽉 차있는 주택가였다. 성수동에 꽤 많이 왔지만 이쪽은 처음 와봤음. 

 

이 근방은 진짜 평일 저녁시간만 되도 대부분의 카페나 음식점이 닫던데 영업중인 카페를 찾다가 이집을 왔음.

 

들어가보니 굉장히 공간이 협소한데 카페보다는 베이커리에 더 가깝다고 봐야할 것 같다. 많지는 않지만 내부에 좌석도 있음.

 

개인적으로 요새 핫하다는 카페들을 썩 선호하지는 않는게 인테리어를 하도 감각적으로 해놔서 인테리어 디자인에서 편안함이라는 요소는 거의 배제한 것 같다. 하도 SNS에 올리는게 예뻐야 하는 시대니 이해는 하지만 트렌드를 못따라 가는 것을 보면 나도 영락없는 아재인가보다.

 

까눌레(3,700원). 개인적으로 까눌레를 좋아해서 빵집 갔을때 팔면 먹어보는 편. 너무 달지도 않아서 가볍게 먹기에 좋다.

 

무화과(5,500원). 빵 안에 말린 무화과를 넣은 빵인데 개인적으로 맛있었음. 많이 달지 않은데 건무화과의 단맛이 가미되면서 간이 딱 적당했달까?

 

공간이 원체 협소하니 굳이 머물기보다는 빵을 포장해 가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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