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미국

[마우이 / 하와이] Kimo's Maus

728x90
반응형

구글리뷰 4,800개가 넘고 평점도 4.5인 레스토랑인데 마우이에서 거의 제일 유명한 수준 같아서 일찌감치 예약해뒀다. 예약은 Opentable 이나 구글 맵에서 예약하면 됨. 예약하기를 잘한게 저녁시간 대기가 엄청났다.
 
 

매장은 엄청 큰데 2층으로 되어있고 실내 좌석도 있고 야외 좌석도 있다.
 
 

바다 뷰의 좌석. 자연경광은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 개인적으로 하와이는 이렇게 일몰시점이 가장 예쁘더라.
 
 

01

메뉴. 보다시피 하와이의 물가는 정말 극악이다. 그중에서도 마우이는 더 비싼 편. 솔직히 그렇게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은 아닌데 메인디쉬는 최소 3~4만원이라고 보면됨.
 
 

운전을 해서 왔기 때문에 알코올은 주문을 못하고 에이드류를 주문했다. 마우이는 기본적으로 차가 없으면 어딜 다닐수가 없음 ㅋㅋㅋ
 
 

해가 더 지면 이런 광경이 된다. 마우이는 가로등 같은 것은 없고 특이하게 저런 횃불 비스무리한 가스불을 켜던데 그냥 갬성인것 같다. 섬 전체적으로 관광에 정말 올인하는 듯.
 
 

기본 빵. 여기 기본빵이 꽤 괜찮은데 담백하기 보다는 약간 버터 감칠맛이 꽤 나는 폭신한 빵이다. 특이하게 버터에 소금을 올려서 같이 줌. 이 소금 알갱이가 씹히면서 단짠단짠한게 생각보다 맛있었다. 이거는 나중에 집에서도 참고할 법한 방법인듯.
 
 

Coconut Shrimp(21$). 뭐 맛은 그냥 흔히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먹을 수 있는 코코넛 쉬림프 맛이라 맛이 없을수 없음. 맛이 괜찮긴 한데 코코넛 쉬림프 4조각이 거의 3만원이다보니 사실 가격대비 썩 맛있는 맛이라고 평가하긴 어려운듯 ㅋㅋㅋ 근데 더 슬픈건 솔직히 이메뉴가 이날 먹은 요리중 제일 맛있었음 ㅎ;;;
 
 

Baked "Kimo's Style"(36$). 그래도 해산물 전문 레스토랑 왔으니 해산물을 먹어야겠다고 생각해서 직원에게 추천을 받은 나름의 시그니처 메뉴. 하와이에서 잡히는 무슨 이상한 이름의 생선으로 만든다고 해서 매우 궁금했다. 음 맛은 진짜로 그냥 심심한 흰살 생선 필렛 구이를 볶음밥하고 같이 먹는 맛. 진짜 더도 덜도말고 딱 이맛이다.
 
 

Fish Tacos(25$). 피시 타코는 한번도 안먹어봐서 궁금해서 주문해봤는데 음 뭐 특별한 맛은 아니고 텍스멕스 스타일의 타코에서 고기대신 생선이 들어간 맛이긴 함. 근데 예상외로 궁합이 괜찮아서 놀랬던 메뉴. 피시 타코는 먹어볼만 한듯?
 
 
 
개인적으로 마우이 1티어 맛집이래서 매우 기대했는데 너무나 평범한 수준의 맛이어서 사실 실망했음 ㅋㅋ 그와 동시에 앞으로 겪어볼 마우이의 음식들에 대해서 매우 걱정되기 시작했었던 기억이 남는 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