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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울

[안국역 / 북촌] 베이킹도우(Baking Dou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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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버거뱅이라는 수제버거집이었는데 같은 사장님이 화덕피자로 업종을 바꾸셨다. 이유는 잘은 모르겠는데 소문에 의하면 사장님 꿈이 화덕피자집을 차리는 거였대나. 믿거나 말거나다.

 

 

메뉴. 화덕피자 전문점이라 메뉴는 화덕피자 뿐이다 ㅋㅋㅋ 보통은 파스타도 팔긴 하는데 여긴 그냥 오직 화덕피자 그잡채. 사장님의 곤조가 느껴진다.

 

 

내부는 이런 느낌. 매장이 다소 협소해서 좌석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다.

 

 

인당 피자 1판씩 마르게리따(16,500원)와 프로슈토 루꼴라(24,500원)을 주문.

 

 

여기 피자는 내가 먹어본 화덕피자 중에 도우 테두리 부분이 좀 두꺼운 편인게 특징이다. 그와 동시에 피자 재료부분은 도우가 꽤나 얇음.

 

 

사실 마르게리따는 재료가 너무 단순해서 맛이 사실 굉장히 심플한 편인데 그래서 크러쉬드 페퍼 같은 것을 곁들여 먹으면 훨씬 맛있다고 생각이듬. 도우가 쫀득하고 맛있고 올리브오일, 토마토 소스가 향긋하고 상큼한 느낌임.

 

 

사실 이렇게 위에 뭐가 많이 올라간 피자를 썩 선호하지는 않는데 나폴리식 피자만 먹으면 단백질이 너무 부족한 식단 같아서 프로슈토가 올라간 피자를 주문함. 피자는 맛은 좋은데 단백질이 너무 적은게 흠이다.

 

 

한때 우리나라 화덕피자 씬에서 굉장히 인기가 많았던 루꼴라가 올라간 피자 답게 솔직히 맛은 좋다.

 

 

 

메뉴에 피자만 있는 점이 솔직히 나같은 이상한 고객에겐 뭔가 멋지고 매력적인 포인트로 다가온다. 근데 일반적 고객들에겐 좀 단점이 될 수도 있다는 느낌이 듬. 솔직히 1인 1피자를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을지 모르겠다 ㅋㅋㅋ 아무튼 맛은 괜찮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