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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울

[가로수길 / 신사역] 핫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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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핫한 오코노미야키집이래서 궁금해서 한번가봄.

 

 

12시 반엔가 갔는데도 줄이 어마무시하다. 1시간 넘게 기다린듯?

 

 

내부는 이렇게 바자리와 테이블자리가 있다. 오코노미야끼 집 특성상 기름 쩐내가 안 날순 없음. 뭐 우리나라 전집에서도 기름쩐내 많이 나니깐.

 

 

메뉴. 보니깐 여긴 히로시마풍 오코노미야키 전문점인 것 같다. 오코노미야키에 히로시마풍 오사카풍 크게 2가지가 있단걸 이번에 처음 알았음.

 

 

이렇게 오코노미야키를 열심히 생산하신다.

 

 

역시 오코노미야키는 소스랑 마요네즈 맛이지.

 

 

일본사람들은 어떻게 저런 개인용 부침개 뒤집개를 개발할 생각을 했나 신박해.

 

 

뭐 설명이 적혀있으니 간략히 읽어보면 되고.

 

 

복숭아츄하이(9천원). 츄하이가 유명하대서 주문해봤는데 솔직히 걍 옛날 자몽에 이슬, 순하리 딱 그정도 수준의 맛임. 비추다. 하이볼이 차라리 깔끔하니 낫더라.

 

 

핫쵸 오코노미야끼(15천원)와 칸조 야끼소바(14천원).

 

 

새우토핑은 그냥 새우를 따로 주는거니깐 비추다. 삼겹살 토핑정도가 무난한듯. 내가 이제까지 먹어온 오코노미야끼는 오사카풍인 것같다. 오사카풍은 좀 더 우리나라 부침개 같은 스타일이었는데 히로시마 풍은 밀전병 위에다가 재료를 올려서 지지는 방식인듯.

 

 

뭔가 그래서인지 좀 덜 느끼하고 재료가 더 풍성하게 느껴지는 스타일이었다. 솔직히 맛은 호불호 없이 누구나 좋아할만한 맛임.

 

 

야키소바는 음 내가 솔직히 기대한건 우스터소스 맛이 팍팍나는 그런 스타일이었는데 여기 야키소바는 약간 중화풍 차오멘 같은 느낌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그냥 짭조름한 볶음면 맛임. 무조건 초생강이랑 같이 먹어야 훨씬 맛있다.

 

 

토마토 츠케모노(3천원). 일일한정이라는 말에 속는 셈 치고 시켜봤는데 솔직히 쏘쏘임. 주문 안해도 될듯.

 

 

 

히로시마풍 오코노미야끼를 접해보고 싶다면 추천이다. 맛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