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전라 (19) 썸네일형 리스트형 [곡성 / 광주] 별천지가든 곡성 섬진강 근처에 민물매운탕 맛집이 있대서 방문. 광주 근처라 그냥 광주로 기재했다 ㅎㅎ 내부는 이런 구조. 이렇게 섬진강을 보면서 밥을 먹을 수 있다. 메뉴. 기본찬. 기본으로 야채전을 주신다. 은어 튀김(30천원). 원래 은어 회를 먹으러 온건데 이날 회는 안된대서 튀김 주문. 이렇게 은어를 통째로 튀겨준다. 뼈가 억젠 개체도 있고 아닌 개체도 있는데 암튼 뼈가 연한 개체 걸리면 진짜 꿀맛임. 은어도 은근 살집있고 고소하니 맛이 괜찮다. 빠가사리 참게탕 大(70천원). 저번 전주에서 유명한 민물매운탕집도 뚝배기에 줬는데 여기도 뚝배기에 주네. 혹시 전라도는 민물매운탕을 뚝배기에 주는게 근본인건가. 비주얼은 솔직히 구리지만. 이런게 맛있을까 싶지만. 국물맛이 기가막히다. 흙냄새 없이 찌인한게 아재 사.. [곡성 / 광주] 가랑드 곡성에 맛있는 민물해물탕집이 있대서 거기 들렀다가 그냥 카페나 가자 하고 방문함. 곡성은 엄연히 광주와는 다르지만 뭐 서울 외의 지역에서는 그냥 대도시 근처면 근처 대도시랑 같은 권역으로 치려고 하는듯. 뭐 예를들면 뭐 경산에 사는데 대구 살아요 하듯ㅎㅎ;; 아메리카노(3,500원)와 토란파이만주(1,200원). 커피값은 전국 어디나 다 비슷한가 보구나 ㅎㅎ;; 저 디저트가 토란파이만주인데 궁금해서 시켜봤는데 은근 맛있었다. 너무 달지도 않고 묘한게 계속 먹게됨 ㅋㅋㅋ 내부 인테리어가 되게 숲숲한 디자인임. 이런게 있길래 또 사진 한방 찍어주고 왔다. 보통 이런거 프사 배경으로 해주는게 요즘 갬성아냐??? 응 다음 아재~ 곡성에서 놀라고 기차마을이니 이것저것 있던데 괜찮은듯. [금호동 / 광주] 긴자상회 광주 지인이 로컬핫플이래서 와봄. 이때 여기 금호동 일대 술집에 사람이 정말 너무 없었는데 여기만 바글바글 꽉 차있는걸 보니 인기가 많긴 한가보다. 인기가 많아서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이 좋다함. 오토시처럼 나오는 기본안주인데 고구마, 단호박, 무조림인데 난 단짠단짠일줄 알았는데 예상외로 좀 짰다 ㅋㅋㅋ 사시미 모리아와세 대(59천원). 구성도 알찼고 회 선도 자체도 괜찮았다. 가성비가 꽤 좋은듯? 오뎅(20천원). 오뎅도 구성이 다양하고 맛 자체도 좋은데 양까지 꽤 되서 이게 20천원이면 정말 시켜 먹어볼만한듯 ㄷㄷ 모듬 카츠(25천원). 안심, 생선, 열빙어, 새우, 고로케, 야채를 카츠로 만든 요리. 양이 진짜 어마무시하다 ㅋㅋㅋ 근데 솔직히 맛은 히레카츠 빼곤 딱히 내취향은 아니었다. 안심, 등심 .. [산수동 / 광주] 원조두유 특이하게 콩국물, 두유를 파는 노포래서 방문해봄. 음 두유 가격은 시장가가 잘 형성이 안 되어있어서 모르겠지만 난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한다. 지도 보고 정말 노포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음 ㅋㅋㅋ 진짜 간만에 저런 지도 보니깐 정겹네. 내부는 이렇게 좁은 편. 직접 맷돌에 콩을 갈아서 두유를 만드시는 것 같더라. 소금은 당연히 있고 전라도 답게 설탕도 준비되어있음 ㅋㅋㅋ 나는 콩국수에 설탕 넣어먹는게 일반적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전라도 식문화더라고? 두유. 아마 중자가 아니었을까 싶음. 간은 딱히 되진 않았고 온도감은 미지근보다 살짝 낮은 편이다. 굉장히 크리미하고 꾸덕한 질감임. 진짜 고소~~하다. 그 특유의 콩비린내가 전혀 없는게 좀 신기함. 소금을 곁들여 먹으면 한끼 식사 같은 느낌임. 설탕을 뿌려먹.. [금호동 / 광주] 유진정 광주친구보러 광주 갔는데 청둥오리 전골집이 있대서 신기해서 가봤다. 원래 본점은 담양인듯? 메뉴. 내가 먹어보니 양이 솔직히 많지 않으니 넉넉히 시키는게 좋다. 내부. 뭐 트렌디하진 않지만 깔끔한 편이다. 그렇게 오래된 집같진 않아보였음. 청둥오리 전골 한마리(55천원). 우리는 4명이서 저녁과 점심 사이였어서 간단히 먹으려고 이만큼 주문했는데 고기양이 정말 택도없으니 4인이면 무조건 한마리반이상 시켜야함. 상차림. 전라도라 그런지 반찬이 전반적으로 감칠맛이 강하다. 이렇게 야채를 많이 주는데 이거 리필이 무한이니 샤브샤브처럼 계속 육수에 야채를 익혀먹음 된다. 적당히 끓으면. 이렇게 야채를 넣어준다. 그리고 적당히 야채가 숨이 죽으면 먹으면 됨. 뭐 국물이 찐하고 맛있으니깐 야채 먹는 맛이 쏠쏠하다 ㅎ.. [김제 / 금산사] 촌집 전주 근교에 맛집이 없을까 궁금했는데 전주인이 알려줘서 금산사도 가보는겸해서 와봤다. 약간 인테리어나 외양은 전형적인 근교의 한식을 표방하는 음식점임 ㅋㅋㅋ 낙지볶음. 닭볶음탕도 많이들 먹는 것 같던데 낙지볶음이 맛있대서 주문. 되게 칼칼하고 매콤한 낙지볶음 스타일인데 냄새부터 매운향이 확올라온다. 맛이 썩 괜찮음. 적당히 먹다가 소면넣고 비벼주기~ 매운맛을 더 느낄 수 있다 ㅎㅎ;; 금산사 갔는데 밥먹어야한다면 가보는 것도 괜찮다~ [전주 / 남부시장] 현대옥 그래도 전주를 가보면 콩나물국밥을 먹어봐야하지 않을까해서 방문했다. 수많은 현대옥 체인과 얼마나 다를지 궁금하기도 했고. 우리집 앞 현대옥과 다르게 메뉴가 아주 단촐한 것은 좋더라. 우리집 앞 현대옥에는 요상한 메뉴가 넘 많음 ㅋㅋㅋ 내부는 이렇게 좁은데 혼자 먹기 편하게도 되어있어서 좋았음. 이렇게 김을 주는 것은 국룰이고. 콩나물국밥(7천원) + 오징어 반마리(2천원). 오징어 단백질은 필수다. 뭐 현대옥 콩나물국밥 역시 맛은 있는데 체인점 맛과 무슨 차이가 있는지는 전혀 모르겠다 ㅋㅋㅋ 사실 본점이라 더 맛있고 이런게 이상한거지. QC를 잘 못하고있다는 반증이니깐. 계란도 호로록. 이날의 결론. 걍 집 앞 현대옥이랑 별차이없다. 굳이 전주에서 챙겨먹을 필요까진 없다 ㅋㅋㅋ Instagram에서 이 .. [전주 / 완산구] 와인바 뱅뱅 맛집 잘 아는 친구한테 전주 맛집을 물어보니 전주는 맛집 없고 여기정도 가보래서 방문했다 ㅋㅋㅋ 난 전주 순대국 맛있던데 ㅎㅎ;; 암튼 내추럴와인 수입사 뱅베인가 거기서 하는 와인바랜다. 저 V 자가 뱅베에서 수입했다는 표시인듯. 내추럴와인 말고 일반와인들도 팔더라. 내부는 테이블 몇개 안되고 직원 1분이 서빙, 요리 다하셔서 음식이 나오는데 시간이 꽤나 많이 걸린다. 이베리코 돼지고기 구이. 뭔가 운영이 허술해서 맛에 대한 기대가 하나도 없었는데 생각보다 꽤 맛있어서 놀램 ㅋㅋㅋ 소금도 게랑드 소금 같고 돼지고기를 미디움으로 적당히 잘 구웠음. 음식이 꽤 늦고 접객도 그닥이어서 별로네 싶었는데 먹는 순간 용서가 좀 됨 ㅎㅎ;; 가츠산도. 이야 가츠산도도 엥간한 돈까스 전문점보다 훨 나았음 ㅋㅋㅋ 두꺼운.. 이전 1 2 3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