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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취미/기타

[일상] 인천 오렌지듄스영종GC 3부 야간 라운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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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3부 야간 티업으로 방문했다. 한 3년전쯤 와보고 정말 오랜만에 온 것 같음. 금요일 야간티라 그런지 완전히 꽉 차 있었다.

 

클럽하우스는 이런 편. 생긴지 그렇게 오래된 골프장이 아니라 깔끔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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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그린. 상태가 괜찮은 편이다.

 

웨스트 코스 1번홀. 오렌지듄스 영종은 코스 좌우가 넓은 편은 아니다. 그래서 티샷이 꽤나 정교해야할 필요성이 있음.

 

세컨샷 지점. 코스는 전반적으로 평평하지만 듄스형 코스라서 언듈레이션은 꽤 있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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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러프가 길고 해저드라인 밖의 헤비러프는 굉장히 긴 편이라 사실상 해저드라인 밖으로 가면 공을 찾기 어렵다.

 

이 구장은 양잔디 구장인데 페어웨이 상태는 이렇다. 양잔디에 여름임을 감안하면 관리상태는 꽤 좋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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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주변과 그린상태. 3부까지 돌리는 구장치고 그린상태도 이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한다. 그린 스피드는 대략 2.4~2.5 사이를 왔다갔다 한 것 같음. 그린이 엄청 어렵진 않았는데 핀을 좀 어려운데 꼽아놔서 난해한 면이 있었다.

 

웨스트 2번홀. 인천공항 바로 아래쪽에 있는 구장이라서 이렇게 수시로 비행기가 지나다닌다. 그래서 꽤나 시끄럽긴함.

 

세컨샷 지점. 이 구장도 곳곳에 벙커가 있어서 샷이 정교해야 한다.

 

그린.

 

웨스트 3번홀. 파3였는데 대기가 심각하게 있어서 사인플레이로 진행했다. 대략 120m 정도 됐던 것 같음.

 

그린은 무난한 편이라 온그린만 한다면 타수를 지킬만 하다.

 

웨스트 4번홀. 저렇게 딱 보이는 공간이 전부라서 티샷을 조심히 해야한다. 좁은 구장에 오랜만에 와서 마음이 졸렬해지는 느낌이라 썩 유쾌하진 않았음 ㅋㅋㅋ 그래도 간만에 티샷하면서 상당히 쫄깃하더라.

 

코스가 좀 좁을 뿐이지 레이아웃 자체는 나름 재밌게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전략적으로 플레이하는 구장이라 플레이에 재미느 있음.

 

그린. 단이 있는 그린이라 고려해서 세컨샷을 하는게 좋다.

 

웨스트 5번홀. 웨스트 코스에는 5~6번홀까지인가 아무튼 3개홀 정도가 아마 공항에 인접한 홀일텐데 그래서인지 야간에 라이트를 켤수가 없다고 한다. 공항 비행기 유도에 방해되어서 그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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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야간에 라이트가 한점이 없으니 진짜로 너무 깜깜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ㅋㅋㅋ 페어웨이로 멀쩡히 간 공도 엄청 찾기 어렵고 공을 쳐도 어디로 향하는지가 아예 보이지 않는달까.

 

그린. 사진상으로는 조금 어두워 보이지만 실제로 가있으면 진짜 그린 자체가 아예 보이지 않음.

 

웨스트 6번홀. 파3였는데 이쯤오니 진짜 한치 앞이 안보이기 시작했다. 지짜로 숏티에 꼽은 공도 잘 안보여서 치기가 어려울 정도랄까 ㅋㅋㅋㅋ 미안하지만 이 구장은 야간을 운영할거면 4~5시 정도 티까지만 받는게 맞지 않을까? 이정도로 어둡게 플레이하는데도 어떠한 보상이 없다는게 좀 당혹스러웠다.

 

진짜로 공이 아예 안보여서 캐디님께서 이렇게 뒤에서 라이트를 켜줘야 겨우 칠수 있을 정도였다.

 

웨스트 7번홀. 7번홀에 오니깐 드디어 라이트가 생겼다. 근데 확실히 공항 주변이라 그런지 캐디님 말처럼 조도 자체가 높은 구장이 아니었다. 구장이 좁은 편인데 조도가 낮아서 어디까지가 안전한 공간인지 보이지 않다보니 티샷 난이도가 확 올라간다. 확실히 야간 라운딩 하기에는 좋지 않음.

 

세컨샷 지점. 페어웨이가 언듈레이션이 있다보니 어느 법면을 맞느냐에 따라서 요상한데로 튀길수도 있어서 잘 찾아봐야한다.

 

그린.

 

웨스트 8번홀. 도그렉성 파4홀이다.

 

아 여기가 공항 주변이다보니 라이트가 저렇게 전부다 아래만 비추도록 설계가 되어 있다. 그래서 공이 빛 위로 솟으면 그다음부터는 보이지 않음 ㅋㅋㅋ 진짜 동반자들이 티샷 등을 뒤에서 잘 봐줘야한다 ㅋㅋㅋ 어디로 랜딩되는지 잘 보고 있어야함.

 

그린.

 

웨스트 9번홀. 전반 마지막 파5.

 

러프만 가도 너무 어두워서 공을 찾기가 힘드니 꼭 페어웨이를 사수하는게 포인트다.

 

서드샷 지점.

 

그린.

 

이스트 1번홀. 파4인데 역시나 이스트도 조도가 높지는 않다 ㅜㅜ

 

이스트 2번홀. 여기도 파4홀. 

 

세컨샷 지점. 주변 벙커에 주의해서 세컨샷 공략하는게 좋다.

 

이스트 3번홀. 파3인데 그린 좌우에 벙커가 있고 우측은 해저드라 이왕이면 좌측으로 안전하게 공략하는게 좋음. 근데 이때 갑자기 저시정경보라는게 떠서 강제로 홀아웃을 하게되었다.

 

'비행기의 시야가 800m 이하로 떨어졌을 때 발효되는 기상 경보로, 주로 안개 등으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심각한 지장을 줄 수 있는 상황을 의미'한대나. 근데 이날은 날이 진짜 화창했었는데도 이런 경보가 뜨는걸 보면 예측이 불가능한 것 같다. 뭐 강제 홀아웃이니 저시정경보에 따른 홀단위 정산 규정이 있긴 한데 영종도까지가서 마무리도 못하고 오니깐 좀 어이없긴했음 ㅋㅋㅋ

 

 

음 내가 야간을 꽤나 많이 다녀봤지만 야간 라운딩을 하기에 이렇게 환경이 안좋은 구장은 몇 없었던 것 같다. 코스 레이아웃이 나름 재밌고 관리 상태도 양잔디 구장치곤 괜찮은 편인데 문제는 이런 아좋은 야간 환경을 감수하면서까지 올 구장은 절대 아니라는 점. 솔직히 여기 말고 골프존카운티 송도가 훨씬 가까우니 거기로 가는 것이 낫겠다.

암튼 야간은 절대 비추이고 방문하고 싶다면 주간으로 방문이 나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