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서울

[신사역 / 논현동] 카바동

728x90
반응형

원래 탄광이라는 햄버그스테이크집 자리였는데 오픈한지 그닥 오래 못가고 카바동이라는 돈부리집으로 바뀌었다. 한 10년전쯤 돈부리가 외식트렌드였어서 돈부리집이 엄청 많았을때가 있었는데 거의 다 없어지고 오랜만에 본다.

 

 

메뉴.

 

 

그렇다고한다.

 

 

돈을 추가하면 라면을 준다는게 좀 독특했음.

 

 

내부는 이렇게 바 좌석만 있다. 예전 탄광시절이랑 인테리어는 거의 같음.

 

 

이 계란밥용 간장 오랜만이다 ㅋㅋㅋ

 

 

이렇게 먹어야 맛있다고 한다.

 

 

타레 카츠동(11천원). 첫 방문이라 시그니처 메뉴부터 주문해봤다. 뭐 내가 돈부리를 좋아하기도 하고 ㅋㅋㅋ

 

 

항상 먹어오던 돈부리보다는 약간 텐동 같은 돈부리의 느낌이다. 돈까스 튀김의 바삭함이 기존 돈부리보다 잘 살아있는 설계.

 

 

돈까스가 상당히 수준급이다. 튀김도 고기랑 분리되지 않고 적당한 튀김옷 두께에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잘 튀겼음. 이정도면 돈까스 전문점이라 해도 믿을듯?

 

 

라면에 돈까스라니 정말 정배 조합이 아닐까 싶다.

 

 

컵라면의 원조라는 닛신의 컵라면인데 사실 한국 입맛에는 좀 심심할 수 있는데 여기서 고추기름이랑 우삼겹, 마늘, 후추등을 추가해서 한국 입맛에 맞게 바꿨음. 솔직히 근데 육개장이 더 맛있다 ㅋㅋ

 

 

돈까스는 눅눅해지니깐 뚜껑에 덜어 먹으면 된다.

 

 

생각보다 많이 달진 않고 적당히 달다. 기호에 따라 타래를 좀 더 뿌려먹어도 될 정도?

 

 

 

개인적으로 맛있게 먹고 왔음. 가성비도 괜찮고 돈부리집이 다시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