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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울

[안국역 / 북촌] 바스켓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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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이근방에 카페가 정말 많이 생겼다. 그중에 사람들이 사진을 꽤 찍는 것 같아 보이는 곳이 있어서 궁금해서 방문.

 

 

보다시피 쿠키 전문 카페이다.

 

 

내부는 매우 작은데 그래서인지 포장하는 손님도 많더라. 각종 굳즈가 많다.

 

 

쿠키는 종류에 관계없이 전부 동일하게 3,800원이다.

 

 

음료 메뉴.

 

 

인스타 갬성 넘치게 찍어보려고 했는데 역시 나같은 아재에겐 쉽지 않다.

 

 

피넛버터 쿠키인데 피넛버터랑 쿠키가 은근 잘어울렸다. 피넛버터가 안쪽에 흥건하게 들어있음.

 

 

이게 그냥 기본 바스켓 쿠키. 너무 달지도 않고 촉촉함과 바삭함 적당히 중간의 식감이고 딱 내가 좋아하는 쿠키 스타일이었음. 개인적으로 이게 더 맛있었는데 역시 모든 것의 근본은 오리지널이다.

 

 

이거는 다른날 먹으려고 포장한 쿠키. 정말 디저트 참고 살기 힘들다. 이렇게까지 살아야하나!!

 

 

무화과 얼그레이 크림치즈 쿠키인데 이게 뭔 맛의 조합일까 궁금했는데 생각보다 조합이 되게 좋더라. 안에는 말린 무화과 같은게 통째로 들어있어서 은은한 무화과 향과 함께 단맛이 난다. 그리고 이 단맛과 얼그레이의 쌉싸름한 맛과 크림치즈의 리치함이 되게 잘 어울렸음. 속는셈 치고 사봤는데 너무 괜찮았다.

 

 

 

일단 나는 쿠키 전문점을 우리나라에서 자주 보지는 못해서 은근 희소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업장이다. 맛도 괜찮고 갬성도 좋아서 누군가에게 선물하기도 좋고 와서 먹기도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