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갈역 / 용인] 명륜진사갈비

이근방에서 골프를 치다보니 이근방 식당을 갈일이 많아졌다. 이름만 많이 듣다가 이제야 가본다. 왜냐면 나는 무한리필 고기에 대해 매우 안좋은 추억을 갖고 있기 때문 ㅋㅋㅋ 옛날 내가 대학생 1학년 시절 학교 앞 대학가에서 고기뷔페가 반짝 유행이었는데 그때 그 폐급고기들을 매주 먹어서 정말 신물이 났음 ㅜㅜ

 

 

가격이 정말 싸다 ㅎㅎㅎ 이런거 보면 돼지갈비가 징그럽게 싸긴 한가보다. 하긴 고기 도매업하는 친구말로는 우리나라 돼지는 삼겹살 하나 판매하는 것만 보고 잡을 정도로 다른 부위는 가격이 저렴하다고 했음.

 

 

고기 품질이 내가 예상했던 무한리필 품질보다는 훨씬 좋아보인다. 이것도 상향평준화가 되었나보다. 옛날엔 진짜 쓰레기급이었는데...

 

 

정말 무한으로 먹기위해 미리 세팅을 해둔다. 여기는 엥간한건 다 셀프임.

 

 

고기를 구워본다. 그렇게 두껍진 않아서 금방익음.

 

 

역시 양념 고기 굽는 냄새는 정말 원탑급이 아닐까 싶음.

 

 

계란찜도 하나 주문하고.

 

 

확실히 무한리필집도 상향평준화가 되었는지 맛이 괜찮은 편이다. 근데 솔직히 양념이 너무 달아서 좀 물린다.

 

 

돼지갈비와 삼겹살을 같이 구워본다.

 

 

와 삼겹살은 인간적으로 지방이 너무 많았어서 느끼해서 못먹겠을 정도였다. 이날만 이런건진 모르겠지만 난 비추.

 

 

 

매장에 일하는 직원이 적어서 서비스등이 지연이 된건 좀 그닥이었는데 뭐 가격이 원체 저렴하니깐 불만갖기도 어려운듯 ㅋㅋㅋ 저렴한 가격에 배터지게 먹고싶다면 괜찮은듯? 근데 진짜 너무 달아서 내스타일은 아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