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에 의정부부대찌개거리가 있는데 그중에서 일타식당이래서 방문해봄. 부대찌개 먹으러 의정부까지 왔단게 정말 믿기지 않았지만 그래도 궁금은 했다.
비슷한 장소에 본관, 별관 2개점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괜히 웨이팅하지말고 사람 없는데로 가자. 만화 식객에나 나왔나봄.
메뉴.
이른 아점시간이었는데도 사람이 빠글빠글했다. 점심시간 되어가니깐 줄이 꽤 길어짐.
부대찌개 2인세트(25천원).
끓고나서 조리는 다 해주신다.
밑반찬은 조촐함. 뭐 나는 밑반찬에 많은 투자를 하는 식당을 크게 선호하지 않아서 좋았음.
유명한 집이 맞는지 유명한 티비프로에는 다 나온듯?
처음 끓일때부터 라면을 넣는게 나에겐 너무 불편했다ㅜㅜ
비주얼은 사실 집 근처들에서 볼 수 있는 흔한 부대찌개랑 큰 차이는 없어보였다.
라면은 역시 끓일때부터 들어가있어서 푹 퍼진 식감. 난 꼬들꼬들한 식감을 좋아해서 증말 내스타일 아니다 ㅋㅋㅋ 라면을 좀 늦게 넣는게 훨씬 나을듯.
이게 맛이 막 특별한 건 아닌데 맛있다. 흔한 부대찌개랑 뭔 차인진 모르겠는데 이상하게 좀 더 착착 달라붙는 맛임.
역시 부대찌개에는 우리나라풍의 소세지 보다는 짜고 외국향이 팍팍나는 소세지가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나는 이렇게 갈은 고기를 넣어주는 부대찌개를 좋아한다. 이게 요상하게 부대찌개 국물이랑 같이 먹으면 참 맛있단말이지.
의정부 부대찌개의 일타라고 하도 유명하다고 들을때 사실 반신반의 했는데 막상 먹으니 나는 맛있었다. 근데 뭐 일단은 부대찌개니깐 너무 큰 기대는 완전 금물임 ㅋㅋㅋ 뭐 근데 택배도 된다니 굳이 의정부까지 가지말고 그냥 사서 집에서 끓여먹어도 비슷한 맛 날듯?
'국내 > 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북동 / 용인] 교동면옥 (0) | 2022.04.18 |
---|---|
[신갈역 / 용인] 명륜진사갈비 (0) | 2022.04.14 |
[금곡동 / 분당] 유치회관 (0) | 2022.04.08 |
[수내역 / 분당] 구도로통닭 (0) | 2022.03.29 |
[기흥 / 용인] 제주은희네해장국 (0) | 2022.03.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