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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울

[가로수길 / 신사역] 징관청훠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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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청첩장 준대서 훠궈집에서 모임. 중국 교환학생 갔다온 친구 말로는 여기가 중국 청두식 훠궈 스타일이랜다.

 

 

메뉴.

 

 

내부. 좀 좁아서 번잡스러운 스타일이다. 실제로 중국분들이 엄청나게 많았음. 한국인보다 중국인이 훨씬 많았던듯?

 

 

하이디라오보다 테이블사이즈가 좀 작은듯.

 

 

소스는 알아서 제조해오면 된다. 중국 관광객분이 만들고 있길래 따라해보려다가 그냥 자기 취향껏 이것저것 다 넣는것 같아서 따라하기 포기함 ㅎㅎ;;

 

 

사실 난 마라육수 외에는 거의 안먹어서 한가지 육수를 할까하다가 그냥 관상용으로 버섯육수를 같이 시킴.

 

 

이것저것 나오긴하는데 구성이 썩 맘에 드는 편은 아닌 것 같다. 아 그리고 여기 육수가 매운향이 정말 굉장히 강한데 공조가 잘 안되서 재채기가 엄청 나온다 ㅋㅋㅋㅋ 문을 열어서 환기해야하는 수준임. 콧물 엄청 나올 수 있어서 비염환자는 여기 가면 직빵으로 나을듯. 

 

 

훠궈는 어케찍어야 이쁜지 도통 모르겠다~ 참 찍기 어려움.

 

 

향은 굉장히 강한데 희한하게 맛은 또 그렇게 마라맛이 강하진 않음. 되게 신기한 느낌이었다. 아무튼 맛 자체는 괜찮았음.

 

 

기본 훠궈세트가 양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녀서 청두식 꿔바로우(7,800원)을 주문. 우리가 흔히 접하는 동북지방 꿔바로우랑 달리 소스에 버무리지 않은 깔끔한 고기튀김이다.

 

 

요게 은근 맛있네. 주어지는 양념에 찍어먹으니깐 술술 들어감 ㅋㅋㅋ

 

 

 

맛은 괜찮은데 고객수 대비 종업원수가 너무 적어서 접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공조가 잘안되는 것도 단점인데 지금은 아마 창문을 열고 영업할 것 같아서 한결 나을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