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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울

[김포공항역 / 강서구] 헤이더그린(Hey, The Gr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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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근처 쪽에 은근 개발이 안된 시골길이 많은데 그쪽으로 가다보면 이런 카페가 있다.

 

 

이런 서울 외곽의 카페를 간 이유는 오직 하나. 여기는 반려동물 동반 카페이다!! 서울에는 진짜 애견이나 애묘 동반이 가능한 음식점이나 카페가 적더라.

 

 

아마 날씨가 좀 좋은날은 외부에도 사람이 많을 것 같다. 강아지들 여기 풀어 놓으면 그냥 좋아죽을듯.

 

 

내부는 이런 느낌.

 

 

메뉴. 음료 가격은 상당히 사악한 편이다 ㅋㅋㅋㅋㅋㅋ 뭐 애견동반 카페를 찾는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애견 카페를 이용해야하는 애견인들이 많을 것 같아서 이해가 되는 가격 책정이긴함.

 

 

은근 식사로 할만한 메뉴는 없고 이런 조그만한 빵 정도가 있다.

 

 

아메리카노(6,500원)와 스콘(4,500원).

 

 

맛은 뭐 그냥 걍 뭐 특별히 맛있지도 그렇다고 맛없지도 않은 스콘. 요새는 스콘도 대부분 맛있는 것 같음. 하지만 그래도 나에게 제일 친근하게 느껴지는 스콘은 KFC 비스켓이다 ㅎㅎㅎㅎ 그게 진짜 딸기잼이랑 궁합이 어마무시함.

 

 

왜 애견인도 아닌 내가 애견 동반 카페를 찾으려고 그렇게 노력했냐? 바로 얘랑 놀아주기 위해서다. 이름은 차코이고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이다.

 

 

먹을 거를 원하는만큼 안준다고 심통이 나신 차코다.

 

 

원래 이렇게 삐쩍 마른 강아지는 안 좋아했는데 얘는 맹하게 생긴게 너무 귀여운 것 같다. 차코가 원없이 뛰어놀도록 야외에서 같이 달리기 해줬음 ㅎㅎ

 

 

 

사실 뭐 카페 메뉴로서 특별하다기보다는 반려동물을 데리고 오기에 너무 최적화 된 곳이다 ㅋㅋㅋ 강서구쪽에서 애견 동반, 반려동물 동반 카페를 찾는다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