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먹으러 갔는데 2시간 대기... 인기가 점점 많아지는 것 같다.
거의 무슨 웨이팅 좌석이이 업장 좌석만큼 있는듯.
정말 2시간이 걸려서 입장.
정말 유명한 맛집이다.
들기름 막국수(8천원), 비빔 막국수(8천원)을 주문하고 수육 소(13천원)를 주문했다.
면수.
여기 좋은 점이 인당 막국수 1개씩 시키면 사리를 무료로 준다. 말이 사리지 그냥 막국수가 더나온다고 생각하면 됨.
막국수보다 빨랐던 수육.
비주얼은 일단 합격. 삼겹살이 아닌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수육용으로는 덜 느끼한 부위를 선호한다.
아 이 물김치가 은근 맛있다. 괜히 따로 파는게 아님.
사알짝만 덜 조리했음 좀 더 내 취향이었을텐데 그래도 존맛.
비빔 막국수와 들기름 막국수.
어쩌다보니 요새 어느 막국수 집을 가도 이 들기름 막국수가 시그니처가 되버린듯한 느낌.
들기름향이 고소하니 별맛아닌데 메밀면 자체의 향기를 느끼기에 참 좋다. 문제는 너무 술술 넘어간다는 점.
그래도 나는 개인적으로 막국수의 근본은 비빔막국수라고 생각함.
맛이 강한 편은 아니라서 메밀면의 맛을 느끼기에 괜찮은 양념이랄까. 암튼 정말 맛이 좋다.
먹다가 마지막즘에 육수를 부어서 먹어보라는데 도통 왜이렇게 먹으라는지 모르겠다. 맛도 이도저도아닌 요상한 맛이던데.
사리추가로 주문한 물막국수. 육수가 슴슴한 편이다. 마치 평냉같은? 그래도 난 평냉보다 막국수가 좀 더 좋다 ㅎㅎ 물론 평냉도 환장함.
여긴 정말 찾아와서 먹을만한 집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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