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인기가 그렇게 많아서 가기 힘들었는데 코로나 덕분에 쉽게 갔다.
기본세팅.
이렇게 좌석은 거의 바로 구성되어 있음. 테이블 좌석이 따로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기본안주 샐러리.
오늘의 메뉴가 아이패드다. 아마 주기적으로 바뀌는게 아닌가 싶다.
이렇게 항상하는 메뉴는 종이메뉴로 있나 봄.
여기 와인 페어링 같이 3~5잔 정도를 주는 주류메뉴가 있는데 가격이 합리적인 편이다.
마구로 타르타르(25천원). 이게 스테디 셀러라는데 나쁘지 않은 참치 타르타르이다. 식감의 대비도 잘 살린 편.
가리비 숯불구이(23천원). 숯불구이에 특장점이 있대서 시켜봤는데 뭐 와 할정도는 아니고 ㅋㅋㅋ 그냥 괜찮은 가리비 구이였다 정도. 내 취향엔 오버쿡이었다. 굽는 것을 지켜볼 때부터 내 취향엔 오버쿡일 거라고 그냥 직감했다 ㅋㅋㅋ
아스파라거스 숯불구이(9천원). 아스파라거스와 치즈, 베이컨과 소스를 곁들인 메뉴인데 안주로 삼기 좋다. 맛은 아는 맛.
석화구이를 주문하고 싶었는데 다팔렸대서 아쉬웠는데 몇개 남았다고 서비스로 주심. 이 석화 숯불구이는 괜찮았다. 소스가 단짠인데 석화랑 잘 어울리는듯? 난 요새는 익힌굴이 더 맛있더라. 옛날에는 진짜 익힌굴 싫어했는데 ㅎㅎ;;
와 이와인이 진짜 내취향이었다. 라이트한 편인데 산뜻한 향이 은근 폭팔적이었다. 꽃향기가 풍성했달까. 암튼 값도 싼 와인 같은데 데일리 와인으로 아주 좋을 것 같다. 역시 신대륙 와인은 실패하지 않는다더니...!
이거는 기억이 맞다면 오크통향기가 아주 진한 와인이었다. 마치 위스키같은 느낌의.
트러플 뇨끼(26천원). 가격이 비싼 편은 아니라 그냥 트러플 오일로 떼웠겠지 했는데 약간의 페이스트도 넣은 것 같음 ㅋㅋㅋ 맛은 그냥 무난한 뇨끼맛이었다. 사실 나는 뇨끼 느끼해서 많이는 못먹겠다. 그나마 뇨끼중에는 좀 쫀득한 식감이 강조된 것을 선호하는 듯.
내기억에 잘못된 와인을 주셨음. 뭐 덕분에 한잔 더 먹긴함.
난 레드는 진짜 뭔맛인지 잘모르겠다. 바디감있는 것을 싫어해서 그런갑다.
기대가 컸는진 모르겠지만 와 할정도는 아니고 그냥 괜찮은 와인바이다. 내생각인데 가성비가 괜찮은 편이고 분위기가 괜찮아서 인기가 많은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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