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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을 제패한 지역의 맹주같은 맛집들이 몇개가 있는데 여기도 그 맹주중 하나. 어릴때부터 정말 많이 가는 곳이다.
점포가 이렇게 4개가 있다. 친구들이랑 여기 올때마다 이집 따님분과 결혼해서 여기 분점을 내고 싶다는 망상을 하곤 했음.
뼈해장국(8천원). 매번 감자탕만 먹다가 뼈해장국은 처음 먹어보는데 진짜 푸짐하다. 내가 먹던 뼈해장국과는 기본적으로 궤를 달리함.
보통 감자탕이나 뼈해장국에 들어가는돼지 등뼈하면 타부위들을 다 정형하고 남은 것을 써서 거의 고기가 많지 않은데 여기는 진짜 다르다. 고기양이 그냥 고깃국이라도 해도 될만큼 엄청남. 이게 제일 큰 장점이다 ㅋㅋㅋ
국물은 찌인한 감자탕 맛. 해장을 하기에도 술을 먹기에도 아주 좋다.
고기 열심히 먹다가 남은 고기는 다시 국에 이렇게 넣고 밥 말아 먹으면 개꿀.
나는 일반적으로 서울이 시장이 크니깐 모든 맛있고 훌륭한 것은 서울에 모인다고 생각하는데, 여기는 내가 생각하는 일반에서 벗어난 집이다. 정말 전국구 맛집이라해도 과언이 아닌 집이고 그냥 일반 감자탕집이랑 급이 다르다. 분당에 점포도 여러개인데 어딜가도 존맛탱이니 굳이 몇호점 갈필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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