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긴지 그리 오래 되지 않았을때 방문했는데 이상하게 SNS에 많이 떠서 가봤다. 수제버거도 사실 흔해진 장르인데 생기지도 않은 버거집이 이렇게 SNS에 많이 뜨는 것 자체가 참 일반적인 현상은 아니라고 생각됨ㅋㅋㅋ
기본적인 치즈버거를 위주로 하는 집인가 봄.
메뉴는 치즈버거 뿐. 더블치즈버거(7,000원)와 핫윙(4,500원)을 주문.
내부는 몇자리 없다. 이게 좀 단점이긴 함.
더블치즈버거. 생각보다 버거가 매우 작아서 어린이가 아니라면 더블치즈버거 시켜야할듯 ㅋㅋ 일단 내가 좋아하는 심플한 치즈버거 스타일이라 좋았따.
번이나 패티 모두 상당히 기름진 타입. 패티는 두껍진 않고 꽤나 바짝 구워졌음. 뭐 가격이 싸니 두꺼운 패티를 바라는 것도 무리인듯.
노스트레스 버거라는 상호에 맞는 스트레스를 잊게해주는 찐한 기름진 맛. 꽤나 기름져서 호불호가 있을 수도 있다. 음 맛을 굳이 직관적으로 표현하자면 더블쿼터파운더 치즈버거에서 좀더 불맛이 많이나는 패티의 맛 정도. 상위호환....까지라곤 말 못하겠음.
예상외로 핫윙이 너무 내취향이었다.
완전 그 기침나오는 시큼하고 매콤한 미국 본토 버팔로윙 소스 맛이다. 한국에서 은근 찾기 힘든 편인데 개인적으로 나는 이런 미국식 핫윙 스타일을 매우 좋아함.
이 지방덩어리 소스에 찍어먹음 그것도 아주 좋음. 핫윙만 따로 싸가고 싶을 정도였음(갠취).
치이이즈 버어어얼걸의 맛. 특별하진 않으나 뭐 유명 수제버거 다 깨신분이라면 한번 가는 것도 좋을듯. 아 이태원쪽이라 요샌 좀 그러려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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