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역 / 논현역] 인량훠궈

훠궈집은 거의 하이디라오만 가는 편인데 여기도 괜찮대서 가봄. 독특하게 가물치훠궈를 파는 곳이래서 기대가 됐다.

 

 

중국식 훠궈집은 깔끔하고 넓어서 좋다. 근데 여기나 하이디라오 같은 좀 괜찮은 훠궈집의 단점이라 하면 가격대가 좀 높다는 것? 나는 진짜 왜 훠궈가 비싼지 이해가 안된다. 그냥 향신료 넣은 육수에 재료 담궈먹는 건데 ㅋㅋㅋㅋ 재료가 비싼 것도 아니고 조리법이 특이한 것도 아니고 요리도 손님이 DIY로 하는 거라 요리에 소요되는 인건비도 별로 안들텐데 ㅋㅋㅋ 정말 이해가 안되지만 이상하게 주기적으로 먹게된다 ㅎㅎ;;;

 

 

훠궈집 왔으면 역시 소스를 여러개 만들어 주는게 국룰아닐까.

 

 

훠궈는 참 사진 잘 찍기가 힘들다. 어떻게 찍어야할지 모르겠음.

 

 

백탕은 거의 안먹고 홍탕위주로만 먹는데 가물치훠궈는 백탈에 넣어먹는 것 같아서 백탕도 주문.

 

 

여기훠궈도 맛있다. 재료도 꽤나 신선한 편이고?

 

 

이게 가물치훠궈 소스인데 뭐 마늘 생강이런 것 넣은 식초 같음.

 

 

요게 가물치인데 처음 먹어본다.

 

 

상당히 담백한 편인데 식감이 쫄깃하니 좋다. 민물고기 특유의 흙냄새가 살짝 나는데 뭐 거슬린 정도는 아니다.

 

 

 

하이디라오만큼 괜찮음. 가물치 훠궈라는 특색도 있고 충분히 대안이 될 만 하다. 그냥 집가까운데 가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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