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 / 안국역] 미트볼라운지

이 삼청동에 애견동반이 가능한 식당이 있었다니 신기하다.

 

애견동반 가능한 룸이 따로 있는 것 같았다. 한 7~8명 까지 들어갈 수 있는 룸 같았고 주력 메뉴 여러개를 주문해봤음.

 

마르게리타 피자. 음 약간 이탈리안 피자맛은 아니고 이탈리안과 미국식이 좀 섞인 스타일. 나쁘지 않음.

 

할라피뇨 새우 오일 파스타. 나는 이거 맛있었음. 고추와 할라피뇨가 꽤 들어가서 매콤한 고추 풍미가 느끼함을 잡아주는 맛이 탁월하다. 한국인들이 좋아할만한 맛이었음.

 

치킨칠리파스타. 칠리소스와 프라이드 치킨이 넉넉히 들어간 토마토 파스타. 꾸덕한게 나쁘지 않았음. 약간 미국스러운 맛.

 

미트볼 크림 리조또. 가게 이름에 미트볼이 들어가서 미트볼을 좀 기대했는데 좀 실망스러웠음. 일단 미트복이 촉촉하지 않고 살짝 마른듯한 퍽퍽한 느낌이라 오버쿡 혹은 만들어 놓은지 꽤 된 미트볼이 아닐까 싶었다. 미트볼 소스는 달달한 데리야키 소스라 느끼한 리조또랑은 잘 어울림.

 

미트볼 플래터. 잘 튀긴 감자튀김과 달달한 소스에 버무린 미트볼. 무난무난함.

 

가격도 나쁘지 않고 음식도 나쁘지 않고 괜찮은 듯. 평일 점심시간은 주변 직장인들로 꽉차는 것 같으니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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