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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울

[광화문역 / 종각역] 민소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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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민소한우에 오게됨. 맛이 괜찮다고 소문만 들어왔음.

 

 

내부는 이런 느낌. 확실히 광화문쪽이다보니 기업고객을 타겟으로 한 느낌이랄까?

 

 

기본찬. 가격대가 있는 음식점이다 보니 밑반찬이 전반적으로 괜찮다.

 

 

육회. 신선하고 맛도 좋음. 양념이 아주 살짝만 더 슴슴했더라면 완전 내스타일이었을듯 하다. 애피타이저로 육회를 먹는 것은 구운 고기를 더 맛있게 대비효과를 만들어주고 괜찮은듯.

 

 

안심. 사실 높은 마블링 스코어의 한우 투쁠은 개인적으로 내게는 너무 느끼해서 그나마 안심정도가 물리지 않고 먹을 수 있는 것 같다.

 

 

약간 창고 스타일의 느낌인데 고기는 직접 구워주신다.

 

 

두꺼운 무쇠팬에 익히다보니 상당히 빠르게 익음.

 

 

거의 다 익으면 파채와 버섯 등을 같이 볶아주신다.

 

 

부드럽고 참 맛있음. 사실 요새 가격이 어느정도 이상되는 소고기집은 대부분 맛있어서 뭐 특별한 맛은 아니다. 그나마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면 이집의 독특한 소스가 있는데 이게 참 느끼한 한우에 잘 맞는 것 같아서 맛있게 먹었음.

 

 

남은 한덩이를 더 먹어보고.

 

 

안심은 가볍다 보니 끝도 없이 먹을 수 있어서 좋다.

 

 

이거는 등심덧살인 새우살. 진짜 마블링이 어마무시하다 ㅋㅋㅋ 

 

 

엄청나게 리치하고 모든 맛을 꺽어버리는 감칠맛이지만 역시 나에게는 너무 느끼하다. 2~3점 먹고 금세 물려버림. 물론 기똥찬 새우살인건 확실하다.

 

 

랍스타 라면. 맛있긴 한데 굳이? 라는 느낌. 랍스터 자체의 짠맛을 감안을 덜했는지 좀 짠편이다.

 

 

된장밥. 이것도 어째 창고랑 메뉴 스타일이 비슷한듯. 어디가 먼저인지 모르겠네. 뭐 아무튼 맛이 좋다. 개인적으로 요새는 고기 먹고 나서는 된장 마무리를 제일 선호하는듯.

 

 

 

서비스 괜찮고, 맛 괜찮고, 인테리어 널찍하고 창고43 이런데처럼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 선택지라고 생각함.